독도 홍보대사 정광태“독도는 우리 땅”잔잔하게, 소리 나지 않게, 끊임 없이. 소중한 우리나라의 영토 끝에서 힘겹고 외로운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이가 있다.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친숙한, ‘독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 1982년 이라는 노래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독도지킴이’ 정광태가 바로 그다. 독도와 인연을 맺은 지 어언 25년. 이제는 독도가 정광태고 정광태가 독도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둘이 만나 완전한 하나가 된 듯하다.글 황정일 기자 사진 박우철 기자 가장 대표하는 이미지가 바로 ‘독도지킴이’
복숭아 열매는 자주 먹으면 체내 칼륨이 많아지고 염분이 배출되는데 이때 수분도 함께 빠져 신성 부종을 내리며 혈압도 낮춘다. 또한 몸에서 진액(津液)을 생성시키고 장을 윤활하게 하며 적(積)을 없앤다. 또한 복숭아 잎은 청산배당제, 탄닌질이 들어 있으며 염증을 낫게 한다. 를 보면 섣달 대목 전날에는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나뭇가지, 익모초, 자형가지, 청죽가지로 빗자루를 만들어 이 빗자루로 일년 내내 묵은 재앙을 문 밖으로 쓸어내는 풍속이 있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는 복숭아가 ‘귀신을 내쫓는다’는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Welcome to Queensland!퀸즐랜드 홍보에 나선 8인의 매니저 연중 마르지 않는 햇살을 간직한 호주 퀸즐랜드. 그 눈부신 여행지를 홍보하기 위해 8인의 세일즈 & 마케팅 매니저들이 방한했다. 관광국은 물론 고급 리조트, 테마파크, 전망대 등 다양한 업체들이 흥미로운 퀸즐랜드 여행 법을 제안한다. 전문가들에게 듣는 알짜배기 조언! 평소 퀸즐랜드에 관심이 많았던 독자들이라면 지금부터 이 믿음직한 매니저들과 짧고 강렬한 상담을 나누시길.글 박나리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강수경 *사진 좌측부터
아직 낮기온은 조금 높지만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져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알리고 있다. 강한 자외선, 고온, 높은 습도 등으로 인해 모발의 손상이 심해질 수 있는 여름은 지나갔지만, 충분한 수분과 영양공급이 필요한 모발에게 다가온 가을은 또다시 힘겨운 계절이다.“모기의 털도 가늘어진다”는 처서가 지나면 동물들도 털갈이를 시작한다. 사람들도 가을엔 일조량이 줄면서 인체가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탈모환자뿐 아니라 정상인들도 9-11월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탈모가 일어난다. 또 가을이 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
‘비륜해’ 오존My top priority for Travel is FOOD왕자님의 맛깔스러운 여행 엿보기 대만은 물론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등을 두루 볼 수 있는 파워블로그를 한 곳 소개한다. 특히 주인장이 식신이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먹는 것에 애착을 보여 세계 각국의 음식 사진이 풍성하다. 대만의 꽃미남 아이돌 비륜해(Fahrenheit)의 멤버 중 하나인 오존이 운영하고 있는 개인 블로그 (www.wretch.cc/blog/wuchun10cool)다. 물론 맛깔스러운 음식 사진보다 오
"우리나라 결혼한 사람들이 아이를 낳게 되면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자식 교육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나라가 된 지 이미 오래되어 GDP가 1만 달러가 넘어 2만 달러를 바라보고 있지만 고물가와 엄청한 사교육비로 인하여 이에 따른 실질적인 소득 수준이 향상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코스닥에 상장된 모 과외 학원 증권 가격이 웬만한 초우량 기업 가격에 해당되는 가격대라는 것은 그만큼 사교육비에 엄청난 돈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확실히 필자가 공부하던 시절에 비해 요즘 아이들은 엄청나게 공부
시인 도종환 꽃을 닮은 시인과 함께한 한나절적어도 최근 몇 년 동안 그의 작품을 찬찬히 훑어보다 보면 마치 고요한 숲 속을 거닐거나, 졸졸 흐르는 계곡물 속에 발을 담근 듯한 청정함이 온몸을 훑고 지나간다. 건강상의 이유로 그토록 사랑했던 교직을 사직하고 충북 보은군의 어느 산 속으로 훌쩍 떠난 작가 도종환. 그가 더욱 깊고 맑아진, 그리고 건강해진 낯빛으로 돌아왔다.글·사진 오경연 기자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장미일 필요는 없다. 나는 나대로, 내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람대로 산국화이어도 좋고 나리꽃이어도 좋
배우 엄태웅유년의 기억을 품은 사람은 아름답다 지루한 장마가 이어지던 여름의 정점, 배우 엄태웅을 만났다. 남자는 답변보다는 송골송골한 땀방울을 더 흘리는, 딱 우리가 보아 온 만큼 진중했다. 찌푸린 미간 새로 한 쪽 눈썹을 치켜뜨는 그 특유의 제스처가 얼마나 반복되었을까. 인터뷰 도중 무심코 ‘제천’이 튀어들면서 남자의 눈에는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방과 후면 매일 개울에서 송사리를 잡거나 약수터를 자전거로 활주하던 꼬마 엄태웅. 누구나 다 아는 배우로 성장한 그는 아직도 시간이 허락하는 날이면 고향 마을로 짧은 여행길에 오르곤
이제 곧 휴가철이다. 짧은 거리건 긴 거리이건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이라면 비행기에서의 건강관리에 대해 알고 떠나는 것이 좋다. 우선 장거리 여행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면 시차 문제일 것이다. 3시간 이상의 시간대를 넘는 여행을 하게 되면 생체리듬이 흐트러지면서 시차 적응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시차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햇볕을 쬐게 되면 뇌에서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고 반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은 상대적으로 감소된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고 활력을 일으키
*작가의 개인 사정으로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강모림을 지칭하는 수식어에서부터 망설임이 일기 시작했다.‘ 만화가’라고 지칭해야 할까, 아니면 최근 들어 속속 에세이집을 선보이고 있으니‘작가’라는 타이틀을 붙여야 할까. 기자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강모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의 명랑소녀‘달래’,그리고 엉뚱발랄한 짜리몽땅 사이즈‘여왕님’이 등장한 이었다. 그리하여 그녀의 이야기는, 일단은 ‘만화가’라는 타이틀로 시작한다.글 오경연 기자 그림 강모림 취재협조 한국관
영화 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나라야마 산에 버려야 하는 아들과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척박한 환경에서 적응하면서 종족을 유지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갓 태어난 사내 아이는 먹을 것이 없어 논바닥에 버려지며 여자 아이는 한줌의 소금에 팔려 간다. 이 영화에서 보여 주고 있는 모습들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 기준에서는 매우 충격적인 모습들이지만 곡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어야 했을 상황이다. 이처럼 상식은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고 받아들여지는 일반적인 지식들을 의미한다
뮤지션 정재형-글을 통해 이루는 또 하나의 소통정재형은 유명하지만 낯설고, 어려우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면에 많은 것을 품고 있으나 쉽게 드러내지 않는, 가수라기보다는 ‘뮤지션’이라는 타이틀이 더 근사한 아티스트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는 달콤한 노래로 널리 각인된 뒤 홀연히 파리 유학길에 오른 지 7년. 영화 음악작업과 몇 가지 공연 외에는 참으로 오랜 침묵을 깬 그가 두 가지 선물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파리에서의 흔적과 고민을 담은 3집 앨범과 에세이집은 정재형을 이해하는 각기 다른 키워드. 음악에 글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