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가성비가 있다면 일본에는 코스파(コスパ)가 있다. 코스트(Cost)와 퍼포먼스(Performance)를 합친 단어로, 가성비와 거의 비슷한 맥락의 단어다. 식당뿐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コスパ最強(코스파 최강), コスパ最高(코스파 최고) 등의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도 수십만 개에 달한다.●착한 빵 가게돈구리작년 11월 스스키노에 신상 빌딩 코코노 스스키노(COCONO SUSUKINO)가 들어섰다. 스스키노역과 연결된 곳으로, 영화관, 마트, 레스토랑과 카페, 베이커리, 각종 상점 등으로 채
온전한 자아를 찾아서뮤지컬 〈데미안〉헤르만 헤세의 소설 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남성성과 여성성,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구분을 넘어 온전한 자아를 찾아가는 주인공 ‘싱클레어’. 그 성장의 여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정된 배역 없이 진행되는 캐릭터 프리 형식의 2인극을 도입했다. 한층 더 섬세해진 무대 위 오브제와 조명에도 주목해 보자.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4관│4월8일~6월30일, 월·수·목요일 20:00, 금요일 16:00/ 20:00, 토~일요일 15:00/ 18:30(화요일 공연 없음)두 여인의 이야기연극
이번만큼은 혼행보단 함께 떠나는 일본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게 좋겠다. 에어서울이 일본 다카마쓰 노선의 할인 프로모션 ‘뭉쳐야 싸다 시즌2: 함께하는 여행지, 다카마쓰’를 시작했다.이번 프로모션은 여러 명이 함께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수록 할인율이 커지는 이벤트다. 3명이 예매할 경우 10%, 4명은 15%, 5명 이상은 20%까지 항공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최대 할인율인 20%가 적용될 경우, 최저가는 1인당 편도 총액 기준 8만1,600원부터다. 단, 유류할증료 및 공항 이용료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3월2
오사카에서 약 2시간, 교토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색다른 여행지가 있다. 역사적인 선불교 사원 ‘에이헤이지’, 365년의 시간을 머금은 ‘요코칸 정원’, 국가 지정 명승 ‘도진보’, 공룡 화석 발굴지 등으로 유명한 ‘후쿠이(Fukui)현’이다.그중에서도 후쿠이현청의 소재지인 후쿠이시는 여행의 중심이다. 일본 특유의 정갈한 감성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기도 하다. 봄에는 아스와강을 가운데 두고 2.2km의 벚꽃 터널이 펼쳐진다. 요코칸 정원과 아타고자카를 걷고, 1량짜리 노면전차를 타면서 후쿠이를 만끽할 수 있다. ●사랑
국내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해 온 소니코리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무려 5년 연속 풀프레임 렌즈 교환식 카메라 판매 1위를 차지한 곳도 바로 소니코리아다. 이에 소니가 3월21일부터 6월30일까지 고객 감사 정품 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소니의 알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3종(Alpha 7R Ⅴ, Alpha 7C R, Alpha 7C II) 및 GM 렌즈, G 렌즈 12종을 6월30일까지 구매하고 7월3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 지원 사이트에서 정품 등록과 사은품 신청을 완료하면
대한항공이 이번 하계시즌 동안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 지속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계 스케줄은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다. 대한항공의 2024년 하계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 이전까지 회복해 완전 정상화를 꾀한다.대한항공은 이번 하계 스케줄 시작에 맞춰 동남아·중국·유럽 4개 도시를 재운항한다. 먼저 4월25일부터 부산-방콕 노선
거침없는 일본여행 전염병 소식에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 여행시장에 변수가 생겼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88.9% 증가한 278만8,000명으로 역대 2월 실적 중 최고이자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43.9% 증가한 81만8,500명으로 1위 자리를 지킨 한국을 비롯해 19개 시장이 역대 2월 중 최고를 기록했다. 윤년의 영향으로 2월 일수가 늘었고 2023년에는 1월이었던 설날이 올해는
인터파크트리플이 인바운드 사업의 닻을 올렸다. 인터파크트리플은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 준비부터 여행 중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트리플 코리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트리플 코리아는 개인 취향에 맞는 한국 여행 일정을 추천하고, 주요 관광지‧맛집‧이벤트 등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일정에 가고 싶은 장소를 추가하면 이동 동선 및 소요 시간, 요금 정보까지 안내한다. 이외에도 앱 안에서 투어‧티켓‧교통‧액티비티까지 한 번에 쉽게 구매 가능해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
세계 각국이 오버투어리즘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교토도 드디어 칼을 빼 들었다. 4월부터 교토의 기온 거리에 관광객 출입을 일부 제한하기로 결정한 것. 기온 남부지구 협의회는 게이샤를 괴롭히고 사진 촬영을 강요하는 등 일부 몰상식한 관광객들의 행동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오버투어리즘에 대응책을 내세운 곳은 교토뿐만 아니다. 도쿄도는 숙박세 인상을 논의 중이고, 후지산은 일일 등산객 수에 제한을 두고 7월부터 통행료 2,000엔을 부과한다.내년 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오사카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재 걷고
365장의 힐링 여행 사진매일 떠나는 세계 여행EBS 의 진행자 겸 주인공으로 출연한 저자의 힐링 여행 기록. 스위스의 마터호른부터 사하라 사막,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까지. 세계 최고의 여행지들을 365점의 사진과 글로 풀어냈다. 각 여행지별 놓쳐서는 안 될 여행 포인트들도 꼭 챙겨 읽어 보자.백상현│아이콘북스사계절 남해 여행법 꽃섬 남해남해관광문화재단이 제안하는 사계절 남해 여행법. 봄의 다랭이마을 유채꽃, 여름의 사촌해변, 가을의 독일마을 맥주 축제와 겨울의 해넘이 & 해맞이. 계절별로 즐기기 좋은 핫플레이스와 맛
완도가 선사하는 바다의 맛. 완도일미 전복을 시작으로 완도 해산물의 모든 것을 탐했다.완도 제일의 맛 ‘전복’전복은 예로부터 귀한 식재료였다. 지금처럼 양식이 없던 시절에는 서민 밥상에 오르기 쉽지 않았다. 다행히 1990년대 초부터 완도에서 전복 상업양식이 태동하고, 2000년대 들어 지역 전역에서 전복 양식이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완도는 국내 전복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는 지역이 됐고, ‘완도 전복’이라는 브랜드도 확립했다.완도 전복 양식장들은 11~3월에는 미역을, 4~10월에는 다시마를 먹이며 전복을 키운다. 자연
지금 도쿄에서 가장 뜨거운 호텔은 단연 ‘자누(Janu)’다. 3월14일 개관한 신상 호텔로,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그룹 아만(Aman)의 첫 자매 브랜드다. 자누는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을 의미하며, 호텔을 통한 연결을 추구한다. 아만의 고요함과는 대조적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와 유쾌한 감성을 호텔 전체에 반영했다.자누 도쿄는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아자부다이 힐스(Azabudai Hills) 중심에 있는 유일한 호텔이다. 자누 도쿄는 122개의 객실과 스위트룸, 8개의 다이닝 및 사교 공간, 4,000제곱미터 규모의 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