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원시수렵시대, 농업사회, 산업사회를 거쳐 2차 대전 이후 정보사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정보사회는 산업사회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70년대 Daniel Bell에 의해 처음 제시되었다. 정보사회란 기존의 산업사회의 기본적 특성을 공유하면서도 획기적인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 사회적 기반을 형성하는 새로운 사회형태를 말한다. 정보사회에서의 개인 및 사회 발전은 정보력을 얼마나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당시 세계적인 변화 속에서 정부는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슬로건으로 80년대 통신 인프라 구축과 국가
ⓒ트래비본명보다 ‘가을여행’님으로 더 유명한 (주)산바다여행 김영운 대표. 여행을 좋아하는 마음에 운영을 시작한 다음카페 ‘산바다여행’은 어느새 그의 생업이 됐다. 좋아하는 것을 일로 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그는 점점 더 여행이 좋아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전보다 더 많은 이들이 그와 인연이 닿아 여행을 떠나고 있다. 글+사진 이지혜 기자 ⓒ트래비 수많은 이들이 인터넷 상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자신들의 여행기를 올리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는 스타 닉네임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들의 인기 비결은 간단하다. 내
요즘 들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지면서 ‘틱’에 대한 관심도 많아진 상태이다. 보통 틱은 학령기 전에서 나타나기 시작해 사춘기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 틱은 강도 변화 및 증상 변화가 매우 심하며 틱 종류만도 500가지가 넘는다. 보통 눈 깜빡, 코 실룩, 머리를 흔드는 운동 틱과 ‘음음’, ‘킁킁’ 하는 음성 틱이 가장 흔하다.대부분 부모들은 아이가 틱이 있게 되면 당황하게 되어 틱 증상 그 자체에 대해서만 걱정을 많이 하게 되고 어떻게 하면 증상을 없앨 수가 있을까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트래비2006년 10월1일부로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지사장으로 발령된 권용집 지사장. “전 별 볼일 없는 사람인데…”라며 요리조리 몇 차례의 인터뷰 요청을 고사했던 게 벌써 7개월. 우격다짐 식으로 어렵게 시간을 잡았다. 인내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그의 여행업 스토리(?)는 너무도 흥미진진했다. “사랑밖에 난 몰라” 1981년부터 무려 22년 동안 관광공사에서 ‘관광과 여행의 내공’을 쌓으며 잔뼈가 굵었다. 이력도 화려하다. 관광공사에서 미주 과장, 인사 부장, 기조 부장(기획조정부장), 마케팅 지원처장, 감사 실장, 뉴욕·시카고·홍
ⓒ트래비 저가의 중국 골프 여행이 범람하고 제주를 찾는 일본 관광객은 줄어들고 있다. 그 와중에 골프장은 거침없이 늘어나면서 제주도 골프의 미래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미 일부 골프장들은 가격 할인이라는 물량 공세를 펼치거나 파격적인 회원권 가격 인하로 위기 탈출을 꾀하고 있을 정도. 모두들 위기를 걱정하는 지금 신생 명문으로 꼽히는 라온 골프클럽은 골프와 승마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시도로 정면 돌파를 선언해 화제다. 글·사진 김기남 기자 예로부터 사람이 나면 한양으로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주도의 이미지는
우리 아이들의 원형탈모 원형탈모를 청소년기 아이들의 표현으로 말하자면 머리 땜빵이라고 한다. 동전 모양의 선명한 탈모반이 생기는 질환으로 이 때문에 친구들의 놀림거리가 되기도 하고 혹시나 내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가 하여 한창 예민할 시기에 마음의 상처가 되기도 한다.청소년기 원형탈모는 대개는 80% 이상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예후가 안 좋은 경우도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예후가 좋지 않은 몇몇 경우를 보면, 사춘기 이전에 발병하여 잘 낳지 않는 경우, 양방의 스테로이드 치료 등이 잘 먹히지 않아서
한의사로서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한약재를 많이 다루게 되는데 한약재는 알아갈수록 재미있다. 한약은 하나의 약재 안에 셀 수 없이 많은 성분이 있기에 하나의 약재로 여러 질환에 응용할 수 있고 복합적인 증상들을 다루기에 상당히 유용하다. 벼과에 속하는 율무는 한의학에서 약재명으로 의이인(薏苡仁)이라고 하는데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하고 암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곡물로 알려져 있다. 율무가 알려지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중국의 후한시대에 마원이라는 장군이 남방(지금의 베트남)을 토벌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풍토가 맞지
스위스 루체른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 필라투스를 알리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필라투스 해외 담당 세일즈 매니저 콜레트 리히터(Colette Richter)를 만나던 날, 기자는 적잖이 놀랄 수밖에 없었다. 외국인인 그녀가 인터뷰 장소로 정한 곳은, 한국인인 기자도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전통문화체험관 락고재(樂古齋). 더구나 기자가 인터뷰를 위해 그곳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한국인인 기자도 아직까지 한 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는 김치 만들기 수업을 막 시작하려던 찰나였다. 김치 만들기에 108배까지… 진정한
살다가 사랑하는 부모, 배우자, 자식이나 애인을 잃게 되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더구나 전혀 예상하고 있지 않았던 순간 벌어지는 급작스러운 이별은 받아들이기 몹시 힘든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상황에 부딪치게 되면 일단은 매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순간적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면서 우왕좌왕 심한 혼란감에 빠지게 된다. 이로 인해서 오감을 통한 정보 처리 능력을 잃게 되고 심한 경우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판단력마저 혼돈을 겪게 된다. 이러한 단계가 지나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것에 대한 슬픔에 빠지게 되는 애
ⓒ트래비2007년 1월2일부로 국내 최대 배낭여행사인 내일여행의‘김희순 부장’은 이사로 발령을 받았다. 평사원이 한 기업의 이사로 승진한 이번 사례에 대해여행업계 일각에서는 ‘파격적인 인사’라며 들썩였지만 사실, 여행업계에서만 16년 동안 쌓은 내공과, 내일여행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 온 일등공신이자 창립 멤버인 그에게 ‘파격’이라는 수식어는 ‘옳지 않다’라는 생각까지 든다. 글 신중숙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신성식 She is so Pleasant 성공한 커리어 우먼의 다양한 모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트래비 매체에서만 얼핏 스치듯 보아 온 얼굴이라, 인터뷰 약속을 잡으면서 막상 ‘못 알아보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을 얼핏 했더랬다. 하지만 약속 장소인 홍대 앞에서 가방 하나 없이 만화책만을 달랑 꺼내어 읽고 있는 구부정한 큰 키의 남자를 보자마자 ‘그’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푹 눌러쓴 모자와 청바지, 손에 든 만화책이 너무나도 어울리는 만화가 이우일. 동안의 얼굴에 어울리지 않을 법한 수염마저도 대화 속에서 스르르 융화되었을 만큼 그와의 대화는 톡톡 튀듯, 발랄하게 이어졌다. 글 오경연 기자 사진 Travie pho
탈모의 원인과 유형은 매우 다양하다. 탈모는 유전적인 경향이 있다고 했는데, 여기서 유전적 경향이라는 것은 부모님으로부터 비슷한 유전형질과 체질을 물려받아 타고나는 것이지 탈모라는 증상이 유전 질환이 아님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요즘은 가족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탈모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고, 탈모의 유전자를 가진 형제들 사이에서도 전신적인 건강상태, 스트레스, 두피 상태 등에 따라서 탈모의 진행 정도는 다양한 경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즉,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인자들에 본인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