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캠핑카로 즐기는 태즈매니아태즈매니아를 여행하는 방법으로는 렌터카도 좋은 수단 중 하나다. 우리 일행도 호바트부터 론체스톤까지 렌터카를 빌려 여행했는데 차가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길이 복잡하지도 않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다만 운전석이 우리나라와는 반대이기 때문에 처음에 적응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 또 호주에서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면허증과 함께 우리나라 면허증도 함께 제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둘 다 가져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속도로도 대부분 왕복 2차선인 경우가 많으며 길가 양 옆으로는 광활한 초원
ⓒ트래비함께 태즈매니아를 여행했던 이들에게 물었다. “태즈매니아 여행에 대한 소감을 한 마디로 말해 주세요!”라고. 그러자 한결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어찌 태즈매니아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겠냐”며 “너무 어려운 요구”라고. 나 역시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태즈매니아를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 글을 쓸 작정을 하고 워드프로세서의 빈 바탕을 펼치는 순간, 태즈매니아의 풍경과 추억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바람에 며칠 동안 단 한 줄도 써 내려가지 못했다. 마감은 다가오는데… 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확신할 수 있다. 태즈매니아를 여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