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세상의 청정함을 마음에 담다지난 주 센다이에 이어 이와테현은 하나마키온천, 하치만타이, 앗피고원, 시즈쿠이시, 고이와이농장 등 내륙지방은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와테 관광의 백미는 역시 태평양에 면해 있는 리쿠츄카이간(陸中海岸)국립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리쿠츄카이간국립공원은 도호쿠 지방의 태평양 연안에 해당하는 산리쿠(三陸) 해안에 자리하고 있는데 세계 3대 어장 중의 하나인 만큼 어느 숙박시설에 묵더라도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들이 상 위에 오른다. 꼬불꼬불한 해안도로를 따라 자동차로 달리든지
글·사진 : 최병길 기자 기차 타고 만나는 오감만족 도호쿠 일본 도호쿠 지방의 중심 센다이를 기점으로 이와테현까지 열차를 이용해서 돌아보는 이번 여행은 색다른 경험을 안겨 주었다. 전화번호부 정도 두께의 열차시각표를 뒤져가며 신칸센, 특급, 재래선을 이용하여 스케줄을 짜다 보면 마치 퍼즐 맞추기를 하는 것 같다. 한 조각이라도 모자라면 퍼즐을 완성할 수 없듯 환승시간, 관광시간을 고려해 스케줄을 짜야 하니 한 치의 빈틈이라도 있을 수가 없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JR EAST PASS를 사용하니 일일이 요금계산을 하지 않아도 되
ⓒ트래비센다이는 지리적으로는 일본열도 남북의 가운데 즈음, 거기서도 동해안쪽으로 치우친 ‘동북지방 제1의 도시’로 참치와 해산물이 풍부한 고장이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온화한 센다이의 첫 느낌은, 맛으면 치자면 싱거운 듯 담백한 맛이고 색으로 치자면 수줍은 듯한 살구빛이다. 생소하지만 알차게 다가온 센다이. 낯설었던 그곳이 어느 순간 슬며시 비집고 들어와 특별한 무게감으로 자리를 잡는다. 글·사진 Travie writer 박나리 취재협조 미야기현 서울사무소 02-725-3978 도쿄, 오사카, 고베 등 일본의 여러 도시들이 인기를 얻
센다이 공항 컨트리클럽은 청정의 기후, 태평양의 푸른 바람, 빼곡한 삼나무 휴양림, 호젓한 언덕과 능선을 따라 들어서 있으며 센다이의 전경과 호수, 산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을 품에 안고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골프 클럽이다. 18홀의 여정을 통해 여유로움과 긴장, 도전과 풍요로움, 평안과 기쁨을 만끽하며 자연 속으로 빠져드는 감동의 파노라마를 만날 수 있다. 35만평의 대지 위에 들어선 센다이 공항 C.C는 18홀, 파72, 총길이 7,035야드의 골프장이다. 인 코스와 아웃 코스의 2개 코스는 마치 깊은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