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itor’s Choice:: Fashion Walk 홍콩 최고의 ‘Hip & Hot’ 스트리트 탐방 얼마 전까지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소호 숍을 운영하던 희진. 예전에 함께 일하던 동료가 홍콩에서도 가장 세련된 거리로 꼽히는 ‘패션 워크(Fashion Walk)’에 숍을 열었다고 한다. 일단 친구의 초대를 받아 무심코 들른 그 거리는 보통 쇼핑 거리가 아니었다. 진정한 패셔니스타는 패션 워크를 누빈다 ⓒ트래비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코즈웨이 베이는 구룡의 침사추이처럼 미식과 쇼핑 등의 심장부인 동시에 좀더 연령대가 어리다는 특
360° 전망대와 마담투소의 배용준 ⓒ트래비1. 빅토리아 피크에서 흐린 날 내려다보는 빌딩숲 전경도 운치가 있다.2. 빅토리아 피크 타워 전망대에서 홍콩 전망을 감상하고 있는 방문객들3. 마담투소. 렘브란트 그림 속 인물이 되어 기념촬영~4. 마담투소 매표소 입구에 전시된 이소룡5. 마담투소에서 여성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배용준7. 여행객이 원하면 통째로 빌릴 수 있는 오픈 트램 빅토리아 피크 꼭대기에 자리한 피크 타워가 새롭게 변신했다. 2006년 11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 반달 모양의 피크 타워에는 다양한 상점과 레
ⓒ트래비1. 아시아스타 크루즈는 바다위를 떠다니는 럭셔리 호텔이다. 2. 크루즈 갑판의 수영장3. 아시아스타 크루즈의 카지노4. 아시아스타 크루즈의 캐빈 드라마 의 크루즈 장면을 촬영한 홍콩의 아시아스타 크루즈. 고현정과 하정우가 멋진 저녁 만찬을 즐기고, 홍콩의 야경을 뒤로한 채 이야기를 나누던 바로 그 촬영 장소. 아시아스타 크루즈는 홍콩에 적을 두고 있는 대표적인 크루즈다. 아시아스타 외에도 작은 크루즈들이 몇몇 홍콩 앞바다에 떠 있지만 규모에서부터 비교가 되질 않는다.크루즈에 승선한 것은 오후 7시 정도. 이곳뿐만 아
ⓒ트래비 처음 홍콩을 여행하는 이들에게도 홍콩은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처럼 익숙하고 편하다. TV에서, 신문에서, 잡지에서 자주 접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숱한 패션 아이템이 홍콩에서 건너오고, 휴가철이 지나고 나면 홍콩여행을 다녀왔다는 친구들 수다로 귀가 따갑다. 그만큼 홍콩은 우리네 생활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 그런 한편, 자주 홍콩을 찾는 이들은 홍콩이 매번 새로운 느낌이라고 고백한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도시 홍콩. 동양과 서양이 한데 어우러지고, 밤과 낮이 쌍벽을 이루며, 음식과 패션이 뒤섞여 물결친다. 글·사진
홍콩에 사는 어떤 사람은 소호 지역이 아직 개발이 덜 된 지역이라 하루빨리 여행자를 위해 더 많은 위락시설로 더 활기찬 상업지구로 단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또 누구는 이곳이 너무 서구인들이 가득 찬 외국적인 분위기가 짙은 거리라 아쉽다고 말한다. 하지만 홍콩을 사랑하는 여행자에게는 바로 이 모든 것들이 소호의 매력 포인트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중심으로 생선뼈 처럼 각각 특색 있는 거리거리가 조밀하게 펼쳐진 이 소호지역을 탐험하는 일이 단 몇 시간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려 감행한 소호 거리 대탐험. 자, 이제부터 홍콩만이
ⓒ트래비 트래비와 홍콩 에어텔 전문 여행사 투어닷코리아(www.tour.co.kr), 그리고 홍콩 전문 인터넷 카페 내사랑 홍콩(http://cafe.daum.net/lovehongkong)이 공동으로 주최한 트래비스트 모집 이벤트의 또다른 수상자인 김기홍씨. 현재 삼성전자 전략마케팅팀에 근무 중인 김기홍씨는 캄보디아의 유적과 사람들을 멋지게 담은 사진을 트래비에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죠. 이번 홍콩 여행에서는 ‘쇼핑’을 테마로 거리거리를 샅샅이 훑고 왔다고 합니다. 김기홍씨가 안내하는 쇼핑천국을 구경해 볼까요?* 글, 사진 = Tr
ⓒ트래비 트래비와 홍콩 에어텔 전문 여행사 투어닷코리아(www.tour.co.kr), 그리고 홍콩 전문 인터넷 카페 내사랑홍콩(http://cafe.daum.net/lovehongkong)이 공동으로 주최한 트래비스트 모집 이벤트를 기억하시죠? 대상 수상자로, 김유경씨(사진)의 홍콩 여행기가 드디어 공개됩니다. 현재 공무원으로 재직중이며 스스로를 연휴만 되면 어디로 갈까를 궁리하는 휴일 여행 중독자라고 말하는 김유경씨가 홍콩의 ‘섬’을 주제로 색다른 홍콩 여행기를 선보입니다. 맛있는 해산물 천국! 라마 섬 즐기기 ⓒ트래비 서구적인
순간 순간 새로운 재미를 발견한다는 홍콩답게 새롭게 오픈을 기다리거나 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하는 다양한 관광지를 통해 더욱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홍콩의 곳곳을 탐험하고 숨어있는 재미를 발견하면 당신은 홍콩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옹핑 360(Ngong Ping 360) 란타우 섬의 옹핑 고원을 가로지르는 5.7km 구간의 케이블카는 약 25 분 동안 산 위에서 남중국해와 란타우 섬의 장엄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케이블카의 종착지에 있는 테마 마을, 옹핑 빌리지에는 멀티미디어로 부처의 생애를 보여주는 ‘부처와
럭셔리의 결정판을 즐긴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커피를 마시며 마지막 일정을 얘기하는 그녀들. “마지막 날인데 정말 럭셔리하게 보내보자. 스파는 꼭 받고 싶어.” 스파만큼은 놓칠 수 없다는 모두의 의견에 마지막 날을 럭셔리하게 보내자는 의견을 모아 최종 낙찰된 곳은 그 유명한 포시즌 스파(Four Season Spa). 세계적인 체인을 둔 포시즌 호텔은 명성에 걸맞게 로비부터 웅장함을 자랑한다. 스파에 들어서기 전, 호텔 측에서는 다른 손님들을 배려하는 ‘스파 예의’를 설명해 준다. 스파로 몸과 마음에 평안을 주려면 고요한 분위기가 필요
지난 53호 그녀들의 홍콩 여행 다이어리, 그 2편을 공개한다. 홍콩 여행으로 활기를 찾는 그녀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니 홍콩 여행을 떠나고 싶지는 않은지? 점점 무르익어가는 즐거운 홍콩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로 Let's Go! 죽으로 허한 속 달래기 ⓒ트래비그녀들. 어제 늦은 밤까지 지나치게 무리했다. 아드보카트식 훈련을 평소에 연마해 두지 못한 걸 후회하며 이구동성으로 한 마디 한다. “속 쓰려~” 한국이라면 해장국을 찾을 테지만 엄연히 이곳은 홍콩. 홍콩에서는 홍콩 법을 따르라. 죽과 면은 홍콩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침 식
그녀들이 변했다. 일에 찌들고 외로움에 사무치고 직장에, 보채대는 애들에 제 몸 하나 돌볼 겨를이 없던 그녀들은 이제 그들 인생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어디? 바로 홍콩에서! 홍콩에서는 누구나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통속적인 멘트는 하지 않겠다. 다만, 홍콩을 여행할 여행자라면 바로 그녀들처럼 이토록 매력적인 홍콩을 더욱 근사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아! 아! 여러분, 실제상황입니다. Attention Please! ◆ 김광희 인형 같은 얼굴과 몸매는 그녀를 당연히 20대 초반의 세련된 아가씨
ⓒ 트래비.콘지(죽), 딤섬, 광동식 요리, 상해식 요리, 사천식 요리, 각종 과일 주스, 완탕면 등등 홍콩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은 너무 많아 손에 꼽기도 벅차다. 단 하루밖에 주어지지 않은 홍콩 여행. 그것도 당신은 침사추이 한복판에 있다. 혹여 홍콩 명물 요리를 놓칠까 걱정이라도 했다면 그것은 기우다. 당신의 맛있는 홍콩여행을 책임진다. 홍콩 사람처럼 간단히 ‘죽’ⓒ 트래비. 기름에 볶은 음식이 많은 홍콩의 음식들은 무조건 느끼할 것이라고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십상이다. 하지만 홍콩 사람들이 주로 아침에 먹는 죽은 맛이 담백
ⓒ 트래비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라는 가사는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오죽 화려하고 오죽 밝디 밝은 야경을 연출하냐면 그 야경을 보는 별들마저 제 본분(?)을 잊고 홍콩야경 좀 보라며 속삭일 정도니까(물론 기자의 가정이다). 낮의 홍콩여행 아이콘이 쇼핑이라면 밤은 야경이다. 상업과 경제의 중심지인 센트럴 지역은 빛과 조명을 최대한 이용해 건물벽면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시시각각 색과 모양이 변하는 고층 빌딩의 조명 장식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재미있는 것은 센트럴 지역의 건물들이 연합해 벌이는 환상적인 야경의 혜
★ 당신에게 홍콩에서의 하루가 주어진다면?미치도록 사고 싶었습니다. ‘90% 세일’, ‘세일에 또 세일’, ‘완전 세일’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쇼윈도에 걸려있는 수천가지의 쇼핑 아이템들은 평온한 여행자의 마음을 들끓게 합니다. 패키지여행으로 홍콩 쇼핑몰을 번개 불에 콩 볶듯 후다닥 여행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에이, 홍콩 별로 살 것도 없던데, 한국이랑 똑같아!”라고 쉽게 결론지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홍콩을 조금 안다 싶은 사람들은 ‘다음 여행에는 꼭 침사추이만을 완전정복 하리라!’고 마음먹곤 합니다. 침사추이가 도대체
9am 조식-10am 빅토리아 피크에서 둘만의 데이트-12pm 침사추이에서의 쇼핑-3pm 디즈니랜드에서 익사이팅한 반나절!-9pm 공항으로 출발-12:20am 홍콩 안녕~둘만의 데이트를 학수고대했을 터인데 파파라치 노릇 하기도 ‘눈치’가 보였던 기자들. 오전 내내 그리고 오후 3시까지 두 사람만의 자유시간을 줬다. ‘탈 것’을 좋아하는 김샘답게 ‘피크 트램’은 꼭 타봐야 한다며 빅토리아 피크로 향했다. 빅토리아 피크는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기는 하지만 안개 자욱한 아침의 빅토리아 피크도 나름대로 기분이 좋았다. 또 산 정상을 둘러보며
9am 호텔 조식-10am 리펄스 베이에서의 산책-11am 틴하우 사원-12pm 스탠리마켓에서 아이쇼핑-2pm 딤섬 레스토랑-3pm 애프터눈 티를 찾아-6pm 아쉬운 대로 티타임-7pm 쿠신쿠신에서의 로맨틱 디너-9pm 연인의 거리-10pm 레이디스 마켓-12:30am 란콰이퐁에서 맥주 한잔 -2:30am 숙소로 첫날의 여행 스타일로 미뤄 짐작하건대 두 내외의 ‘초’다정 ‘초’다감함은 “두 분은 싸우지도 않을 것 같아요~” “어쩜 김샘은 그리도 자상하신 건가요?”라는 싱글인 두 여기자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
■ Couple Story 캠퍼스에서 쓴 러브레터해를 거슬러 올라갑니다. 1994년 교원대학교 윤리교육과 91학번 김재덕씨는 94학번 청초한 매력의 이선영씨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군입대를 앞둔 재덕씨에게 장난처럼 던진 선영씨의 한마디. “오빠, 편지 보내면 답장 보낼게요.” 그 말이 떠올라 선영씨에게 가슴 떨리는 첫 러브레터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1년에 거의 매일같이 300여 통의 편지를, 총 2년 동안 600여 통 가까이 교환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두 사람. ‘고백’만 하면 금세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었지만 재덕씨
빛의 향연 속 낭만이 춤을 추다 홍콩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야경. 그 야경이 ‘백만불짜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유명한 것은 바다와 산과 건축물들의 적절히 조화, 거기에 더해지는 빛의 향연들 때문이다. 그리고 영화에서나 나옴 직한 화려하고도 우수 넘치는 도시의 낭만을 빼놓을 수 있으랴. 같은 풍경도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법. 홍콩 야경의 진수를 골고루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비법이 있으니 소개해 본다. 바다에서 바라본다-하버 크루즈 구룡반도와 홍콩 섬을 사이에 두고 있는 빅토리아 항구는 홍콩의 아름다움을 더욱 풍요롭게 만
홍콩,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도시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공항으로 직행해서 3시간30분의 비행 후, 야경이 화려한 홍콩에 착륙했다. 짧은 여정이라는 조바심 때문이었을까,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이 흐르는 바에 들러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비행갈증을 풀어낸다. 둘째 날, 피곤해할 사이도 없이 이른 시간에 눈을 뜬다. 주어진 2박4일의 시간이 그저 짧게만 느껴진다. 홍콩섬의 스탠리 마켓, 구룡의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레이디스 마켓들을 발품을 팔며 돌아봤다. 또한 몽콕의 새시장, 금붕어시장, 꽃시장 등 아이템별로 형성된 시장들도 그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