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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구름 지나 하늘 있어야 할 자리엔...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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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사천성) 칸즈장족 자치주의 주도인 칸딩에서 짚차를 타고 달려 도달한 곳은 해발고도 4298미터의 저둬산. 산을 둘러싼 구름을 뚫고 굽이굽이 산길을 달려 오르자, 거짓말처럼 또 다시 드넓은 산과 고원이 나타난다. 강한 바람에 흔들리는 타르쵸(티벳불교의 경전이 적힌 깃발)가 이곳의 신성함을 말해준다. 구름을 지나 하늘이 있어야 할 자리에 또 다시 산이 있었다.


중국 저둬산 글·사진=류한상 기자 ha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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