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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뮤지컬 밴디트 외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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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밴디트
11월30일~12월31일까지/ 문화일보홀/ 02-3701-5757

1997년 개봉 당시 락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로 인기를 모았던 독일 영화를 원작으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 죄를 짓고 감옥에 수감된 여죄수들이 록밴드를 결성했다. 밴드 이름은 노상강도를 뜻하는 ‘밴디트’. 이들은 감옥을 탈출해 순회공연을 하듯 전국을 휩쓸기 시작한다. 거리마다 밴디트의 음악이 연주되고 게릴라 콘서트를 펼치는 그녀들이 유명해질수록, 자유를 구속하는 경찰의 수사망은 점점 좁혀져 간다.

오페라 리골레토
12월1일~12월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031-481-3822

세기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세계적인 작곡가 베르디가 오페라화한 원작 <리골레토>를 아시아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오페라. 20세기 말, 세계화의 구호 속에서 거대 자본이 지배하는 아시아의 한 가상 항구도시 K를 무대로 하여 난민 출신인 리골레토의 시선을 통해 현대인의 초상을 비극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베르디의 음악은 그대로 살리면서 새로운 해석, 영상적 연출로 또 다른 버전의 <리골레토>를 완성시켰다.

연극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
11월25일까지/ 대학로 청아소극장/ 02-762-3387

경제˙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1890년대 일본 도쿄. 가난한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히구찌 가문의 세 모녀가 살고 있는 집에 해마다 추석이 되면 가까운 여인들과 나쓰꼬에게만 보이는 원혼이 추석 인사를 하러 온다. 나쓰꼬는 한을 품고 죽은 반딧꽃이라는 원혼을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연극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몇 가지 방법
2008년 1월31일까지/ 대학로 미라클 씨어터 2관/ 02-742-7262

‘옆구리가 시린’ 솔로들과 연인들을 위한 연애지침서. 어느 날 갑자기 내 남자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다면, 혹은 알고 보니 애인이 시한부인생이라면…. 이 식상하고 진부한 영화같은 일들이 실제로 내게 닥친다고 해도, 과연 그때도 사랑할 수 있을까?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30대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사랑과 결혼이라는 화두를 연애 3년차인 한 커플의 이야기를 통해 되짚어본다.

뮤지컬 2007 풋루스
2008년 1월6일까지/ 목동 엔젤씨어터/ 02-2651-3915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원작자 딘 피치포드와 <타이타닉>, <왕과 나>의 프로듀서 팀이 새롭게 탄생시킨 뮤지컬. 시대를 초월하여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갈등을 춤과 노래로 풀어내는 이야기로 반항과 억압, 사랑과 상실의 고통을 극복하는 견고한 구성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인기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채동하가 주연으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클래식 국립발레단-호두까기 인형
12월14일~12월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031-481-2000

12월이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발레공연 <호두까기 인형>. 발레음악 작곡가로서 차이코프스키의 천재성이 가장 유감없이 발휘된 음악에서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성탄선물로 받은 소녀가 꿈속에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과자의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는 줄거리, 오락적인 요소를 강조한 다채로운 춤 구성까지 극장예술로서 발레가 갖는 다양한 볼거리를 작품에 고루 담고 있다.


자료제공 = 맥스무비 www.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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