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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성지순례 이젠 전용열차로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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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성지순례 전용열차 패키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존보다 한층 편리하고 안전하게 성지순례에 나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도정부관광청은 ‘인도철도관광주식회사(IRCTC, Indian Railways Catering&Tourism Corporation Ltd.)’와 인도 성지순례 전용열차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로 긴 버스 이동 시간과 낙후된 도로, 돌발적인 사건사고 발생 등 기존 성지순례가 안고 있던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관광청측은 기대하고 있다.

성지순례 열차 패키지 프로그램 명칭은 ‘대 열반’의 뜻을 지닌 ‘마하 파리니르반 특별열차(Maha Parnirvan Special Train)’로 전용열차와 전세버스를 이용해 일정이 진행된다. 총 2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특별열차는 델리(Delhi)에서 출발해 보드가야(Bodgaya), 나란다(Nalanda), 라지기르(Rajgir), 바라나시(Varanasi), 사마스(Samath), 고락푸르(Gorakhpur), 쿠쉬나가르(Kushinagar), 룸비니(Lumbini), 곤다(Gonda), 사라바스티(Saravasti), 아그라(Agara)를 거쳐 다시 델리로 돌아온다.

각 도시까지는 전용기차를 이용하며, 기차역에서부터는 전세버스로 이동한다. 각 지역별 이동시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특별경호원의 호위를 받게 된다. 각 지역에서 마하파니르반 사원, 마타쿠티르 사원, 마야데비 사원, 아쇼카 기둥, 타지마할 등을 들르며 성지순례와 함께 성지 주변의 다양한 유적들도 만날 수 있다. 열차 이동 후에는 호텔에서 휴식시간이 제공된다.

이번 패키지 프로그램은 11월17일, 12월1일, 12월15일, 2008년 1월5일, 1월19일, 2월2일, 2월23일, 3월8일, 3월22일 등 한 달에 각각 2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역은 IRCTC의 홈페이지(www.irct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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