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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1 ④ “짧고도 긴, 4일간의 여정”"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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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현지 가이드가 “4일 동안 사이판을 이렇게 알뜰살뜰히 훑고 가는(?) 사람들도 드물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로 기실 이들 모녀의 일정은 빡빡한 편이었습니다. 비록 여유롭게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는 바쁜 스케줄이었지만 ‘여행을 왔으니 부지런히 다니고 보며 즐기겠다’는 모토로 부지런히 따라와 준 지영과 엄마가, 트래비 편집부에 바다 내음이 채 가시지 않은  여행 소감을 보내왔습니다.

지영’s Diary

일상의 무료함을 떨치고 떠나는 신나는 사이판으로의 여행, 20대의 마지막 여행을 엄마와 함께하게 되어 더욱 멋진 추억을 만들 것 같은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답니다. 그러한 기대감에 보답하는 듯한 사이판의 맑고 푸른 하늘이란… 정말이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새벽 2시에 바라보는 밤하늘이 그렇게 예쁠 수 있을지,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으니까요. 또한 아름다운 사이판의 바다와 맑은 하늘 아래서 즐겼던 신나는 바다낚시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낚싯줄을 물에 담그기가 무섭게 올라오던 색색의 물고기들은 우리들의 눈은 물론 입까지 즐겁게 해주었답니다.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나시는 모든 분들께 호핑투어는 정말 강추해 드리고 싶은 경험이에요! 다만, 뱃멀미에 대해 미리 준비해 주시는 센스는 잊지 말도록 하시구요.^^ 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한가지의 매력은, 호텔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DFS갤러리아. 규모는 작았지만 이것저것 다 챙겨놓은 편리한 면세점이었고, 특히 화장품은 다른 곳보다 많이 저렴했다는 팁을 드리고 싶어요. 짧은 주말은 사이판의 여러 가지 매력을 느끼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트래비 덕에 알차고 꽉 찬 여행을 즐기다 왔답니다. 이런 멋진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 트래비와 DFS 갤러리아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엄마’s Diary

아직도 주말의 사이판 여행이 꿈만 같이 느껴집니다. 쉴 새 없는 여행일정 속에서도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못했던 건 그만큼 사이판이 매력적인 여행지였기 때문이었겠지요.

아침에 호텔 발코니에서 보던 푸른빛의 바다와 하늘은 간밤의 피로를 눈 녹듯 녹여 주더군요. 티없이 맑은 하늘, 숨쉴 때마다 느껴지는 맑은 공기, 층층마다 다른 빛깔의 바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은 절벽 아래의 검푸른 바다. 자연경관이 정말 멋졌던 곳입니다. 그 어떤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멋진 화보 같은 장면이 나오더군요. 다시 한번 온 가족과 함께 오고 싶습니다. 못다한 해변에서의 여유도 즐기고, 리조트에서 수영도 즐기고, 여행의 피로를 풀어 줄 마사지도 받으며 다시 한번 이 즐거움을 누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한손에 트래비를 쥐고 사이판을 다시 찾게 되겠군요.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을 갖게 해준 트래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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