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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로 태어난 ‘삼청각’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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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각이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22일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지난달 서울시로부터 위탁 운영을 맡게 된 (주)파라다이스는 삼청각을 ‘자연 속 한국 고유의 문화체험의 장’으로 새롭게 꾸몄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한국전통음식전문점인 ‘이궁’과 전통예술 레퍼토리 전용관 ‘예푸리’ 등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관광객들에게 손짓한다.


이궁은 웰빙 한정식을 컨셉으로 점심코스인 낮상, 저녁코스인 수라상 외에도 일반정식, 일품요리, 연회손님을 위한 뷔페식도 마련하며, 예푸리는 조선시대 선비와 도학의 세계를 풍류를 통해 풀어보는 풍류춤판 ‘바람의 도학’을 선보인다. 또한 파라다이스는 5개의 별채에서 궁도, 국악, 규방공예, 한지공예 등 풍류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삼청각을 풍성한 문화마당으로 조성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한층 강화됐다. 경복궁, 인사동, 프레스센터, 교보문고 등을 잇는 무료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놀이마당에서는 투호, 윷놀이 등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 공연 전 오후 6~8시에는 녹차도 무료로 제공된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도심 속 비경, 전통한옥시설, 공연장과 식당 등 삼청각이 지닌 가치 전체를 자원화·상품화함으로서 수도 서울의 대표적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삼청각 개장을 맞이해 9월30일까지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궁에서의 식사가 5%, 음료는 10% 할인, 그리고 바람의 도학 공연은 20% 할인된다. 02-76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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