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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가을빛 현란한 경복궁 산책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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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볕은 일부러도 쬔다고 했던가. 제법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정오 무렵이면 따뜻한 햇살과 상쾌한 바람이 어우러져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다. 지금 경복궁은 한창 노랗고 붉은 단풍과 은행나무와 파랑과 하양이 어우러진 하늘, 그리고 맵시를 뽐내는 비취빛 기와가 어우러진 풍경이 현란함 그 자체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이자 문화재청장으로 활동 중인 유홍준 청장은 새롭게 복원된 건청궁을 거닐며 이렇게 말했다. “중국의 건축물들이 웅장할지언정 사람을 사방이 막힌 듯 갑갑한 기분이 들게 하는데, 한국의 궁궐들을 거니노라면 어느 곳이든 인왕산을 병풍 삼아 유유자적 거닐 맛이 난다”고. 또 바다 같은 호수가 아니면 어떠한가. 이렇게 눈이 즐겁기만 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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