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벌어지게 한 상 받으세요

뷔페 하면 온갖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두 펼쳐진 식탁을 떠올리게 된다. 뷔페가 갖는 장점은 여러 가지 다양한 요리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이겠지만, 때로는 딱 꼬집어 ‘이거다!’ 하는 메뉴가 없는 개성 없는 식단을 마주할 수도 있다는 위험(?)도 있다. 그래서 나온 것이 고기 뷔페나 채식 뷔페와 같은 전문적인 노하우를 결합한 테마 뷔페 레스토랑이다.

이런 점에서 세종호텔 은하수는 단연 돋보이는 테마 레스토랑이다. 뭐니뭐니 해도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요리는 한식이 아니겠는가. 한식전문 뷔페인 은하수는 한식의 다각화라는 측면에서 오랜 사랑을 받아 온 전통 있는 뷔페 레스토랑이다. 기본적으로 100여가지가 넘는 한식 메뉴와 정월 떡잔치, 봄나물 축제, 팔도요리잔치, 가을별미 등 계절별로 다양한 테마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한식 메뉴에 이런 것이 있던가 할 정도로 색다른 맛을 발견하는 재미가 먹는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켜 준다. 또한 모든 음식들이 각각의 전문점에서 만들어낸 것과 같이 요리 본래의 맛이 생생히 살아 있다. ‘뷔페는 차려진 음식만 많지 정작 먹을 게 없다’고 믿는 분들의 고정관념이 은하수에서 깨어진다. 순식간에 뷔페 찬양론자가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은하수에서 만들어낸 창의적인 맛들은 단골 손님들을 만들어낼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메뉴는 즉석에서 구워주는 갈비. 숯불에 굽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외국인들도 단골로 찾는 메뉴다. 또한 손 맛으로 빚어낸 매생이탕도 일품. 꽁꽁 얼린 연시와 전통한과 등은 은하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디저트다.

은하수의 맛은 이미 공인된 맛이기도 하다. 세종호텔 한식 조리팀은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한식부문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등 그 화려한 실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맛뿐만이 아니다. 한식에 관심이 많은 외국 고객들을 위해 김치 강습도 수시로 운영하는 등 한국의 맛을 널리 알리는 전도사 역할까지 자처하고 있다.

깔끔하게 꾸며진 넓은 홀(150석)과 돌잔치, 생신, 회갑연, 친목모임 등을 위한 4개의 다양한 연회실이 별도로 구비되어 있다. 

영업시간: 점심 12:00시~14:30/ 저녁 18:00~21:30
가격: 성인 3만4,000원/ 어린이 2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문의: 02-3705-9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