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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③ 골프, 호텔, 스파 천국 "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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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의 장미’라 불릴 만큼 자연도 아름답지만 사계절 춥지도 덥지도 않아 유난히 골프 여행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치앙마이. 태국 남부 지역 골프장들에 비해 고지대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요소요소에 놓인 워터 해저드로 인해 모험심 많은 골퍼들의 도전욕구를 자극한다. 더구나 치앙마이 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이동이 편리한 골프장들이 여럿 자리하고 있어 골프 전지훈련을 비롯해, 치앙마이는 한동안 한국 골퍼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가산골프리조트 Gassan Golf & Resort

도이쿤탄국립공원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자연환경 안에 자리잡고 있는 가산골프리조트는 가산쿤탄, 가산마리나, 가산레이크시티 3개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는 종합 리조트이다. 그중 대표적인 가산쿤탄골프리조트는 파 72, 7,068야드로, 산으로 둘러싸인 해발 520m 고지에 자리잡아 숲 속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한편 코스가 다채로와 도전정신을 요구한다. 페어웨이는 좁고 요소요소 호수와 연못이 자리해 난이도가 높은 골프 코스로 초보 골퍼라면 진땀을 뺄 일이다. 리조트 내에는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숙박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그 밖의 평지에 자리한 가산레이크시티골프리조트는 쿤탄에 비해 물이 더 많은 코스로 난이도 면에서는 가산쿤탄골프리조트와 비슷하다. 또한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가산마리나골프리조트는 7,761야드 태국 최대 코스의 골프장으로 곧 선을 보일 예정이다.

람빵매모골프장 Lampang Mae Moh GC

람빵매모골프장은 아직까지 한국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최상의 라운드를 위한 만반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골프장이다.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람빵에서도 해발 300m 고도에 자리해 쾌적한 라운드를 보장한다. 잘 정리되어 있는 페어웨이, 편리한 클럽하우스 및 조용한 분위기의 방갈로와 리조트가 갖추어져 있어 장기 투숙을 하며 훈련하기에도 좋다. 올해만도 이미 약 100명에 이르는 한국 청소년 골프선수들이 전지훈련장으로 이용한 바 있다고. 



온 거리가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치앙마이이니만큼 게스트하우스에서 고급 럭셔리 호텔까지 숙박시설 또한 많기도 하고 다채롭기도 한 것은 당연한 일일 터. 하지만 이번 치앙마이 스페셜 애피타이저 편에서는 치앙마이 시내에서도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하기로 소문난 호텔 네 곳을 엄선, 입맛을 돋워 드리려 한다.

소피텔리버사이드치앙마이 Sofitel Riverside Chiang Mai

평화로운 삥강 주변에 자리한 럭셔리 부티크 호텔 ‘소피텔리버사이드치앙마이’는 오랜 전통의 란나 왕조 스타일의 품격을 간직한 매혹적인 호텔이다. 

우아하고 격조 있는 삶의 품격을 추구하는 호텔답게 방에 들어서는 그 순간부터 극진히 대접받고 있다는 충만함을 만끽하게 된다. 완벽하게 구비된 실내 편의시설과 온몸의 감각을 편안하게 이완시키는 인테리어가 온전한 휴식을 제공한다. 

어스름 무렵부터 삥강의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뱃놀이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고 있을 뿐 아니라 강변의 전망이 좋은 레스토랑 ‘마린(Malin)’을 비롯하여 요소요소에 자리한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피트니스센터, 자쿠지 및 스파 ‘아스파라(Aspara)’ 등 살뜰하게 투숙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56개의 딜럭스룸과 17개의 딜럭스스위트, 1개의 풀스위트, 1개의 그랜드 스위트를 보유하며 있는 소피텔리버사이드치앙마이는 공항에서부터 차로 10분, 시내까지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www.sofitel.com/asia 

더쩨디치앙마이 The Chedi Chiang Mai



젠 스타일의 현대적이면서도 동양적인 호텔 ‘더쩨디치앙마이’는 고요하고 명상적인 내부 인테리어와 더불어 완벽하고 충만한 은둔처를 자처한다. 이런 더쩨디치앙마이가 자리한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치앙마이 시내 한복판. 시내를 들락날락 하기에는 최고인 셈이다. 도심 속 별천지인 이 호텔은 국제적인 GHM 호텔이 운영하고 있으며 투숙객의 완벽한 휴식과 최고의 편의를 보장한다. 럭셔리한 호사를 누릴 수 있는 52개의 딜럭스룸과 32개의 쩨디클럽스위트가 있으며 각종 유기농 메뉴를 내세우고 있는 레스토랑을 비롯해, 헬스클럽, 스파 및 바 등은 더쩨디치앙마이만의 매력이다. 공항에서부터 차로 15분, 시내까지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www.ghmhotels.com  

디투호텔치앙마이 D2 Hotel Chiang Mai


오렌지 색의 톡톡 튀는 디자인과 인테리어 소품, 로비에서 행해지는 스탭들의 댄스 타임까지 이 호텔이 추구하는 도회적이고 현대적이며 스타일리시한 취향이 단번에 감지된다. 특히 트렌디하고 경쾌한 실내 분위기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나이트바자 등, 어느 곳으로든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 또한 생기발랄한 감각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젊은 여행자들의 취향에 딱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다. 74개의 딜럭스룸과 28개의 클럽딜럭스룸을 비롯하여 총 13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던한 분위기의 헬스클럽과 레스토랑, 스파 및 야외 수영장 등이 갖추어져 있어 어

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다. www.d2hotels.com

홀리데이인치앙마이 Holiday Inn Chiang Mai 

치앙마이 도심에서 멀지 않고 공항에서도 가까운 최적의 입지 조건에 삥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도 좋아 치앙마이 대표 호텔 중 하나로 손꼽힌다. 526개의 객실과 치앙마이에서도 유명한 중국음식레스토랑 ‘차이나팰리스(China Palace)’를 비롯하여 야외 수영장과 바, 1,200명까지 수용 가능한 회의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www.holidayinn.com/chiangmai 



태국 치앙마이로 휴양 여행을 떠난다면 몸과 마음의 완벽한 릴랙스를 위해 누가 뭐래도 ‘스파’는 한번 받아 보자.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지 않아 ‘조이고 조이고’ 다니는 여행 중에라도 한번쯤 지갑을 호기 있게 열어 봐도 괜찮다. 마사지 천국 태국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스파 두 곳을 소개한다.

오아시스 스파 Oasis Spa



허브 달이는 향기가 그윽한 정원은 어느 개인의 은밀하게 숨겨진 정원인 양 첫 발걸음을 들여 놓는 방문자의 분주함을 조심스레 가라앉힌다. 따뜻한 허브오일의 편안한 부드러움과 긴장을 풀어 주는 섬세한 손길에 온몸을 맡기고 나면 한두 시간이 어느새 지나갔는지 온전히 휴식을 취한 자의 달콤한 나른함만이 충만하다. 야외에서 하늘을 보며 샤워를 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 

오아시스 스파의 대표적인 마사지 메뉴에는 2시간 진행되는 ‘킹 오브 오아시스’, ‘퀸 오브 오아시스’(3,900바트), 두 명의 마사지사가 동시에 마사지를 하는 ‘오아시스 포 핸즈 마사지’(1시간, 2,500바트), ‘아로마 핫 오일 마사지’(1시간, 1,350바트) 등이 있다. 오아시스 스파는 4년 전 치앙마이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재, 방콕과 파타야에도 문을 열었다. www.chiangmaioasis.com     

라린 진다 웰니스 스파 리조트 Rarin Jinda Wellnewss Spa Resort

현대적인 건물과 140년 된 건물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공간 감각에 마사지 시설 또한 최첨단에서 태국 전통 기법까지를 총망라하고 있다. 더구나 몸과 정신의 치유를 함께 지향하는 바, 투숙하면서 스파와 편리한 시설을 이용, 휴식과 활력 충전을 꾀할 수 있도록 35개의 객실을 보유한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마사지 메뉴에는 ‘바디 스크럽’(1시간, 1,200바트), ‘바디 마스크’(1시간, 1,200바트), ‘아로마 테라피 오일 마사지’(1시간 1,500바트), ‘핫 스톤 마사지’(1시간30분, 2,500바트) 등이 있다. www.rarinjin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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