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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셰익스피어의 연인들 외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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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셰익스피어의 여인들

9월16~10월30일/ 대학로 열린극장/ 02-3672-1677


셰익스피어의 각 작품에 등장했던 여섯 명의 여인들이 시공을 뛰어 넘어 한 공간에서 만나 사랑과 인생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작품이다. 한국적 정서에 바탕을 둔 한층 업그레이드된 뮤지컬로 재구성하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사랑의 순수함을 바탕으로 한 음악과 구어체의 가사, 아름다운 셰익스피어의 이야기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경쾌한 드라마!!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다. 조건과 능력위주로 사랑의 잣대를 삼는 오늘의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노래, 인생의 노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펑키펑키

10월30일까지/펑키하우스/ 1588-1089/ www.funkyfunky.co.kr


화려한 라스베가스의 쇼를 보는 듯한 무대가 펼쳐지고 최고의 입담을 가진 Mr. Funky가 관객과 배우가 호흡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신나는 음악과 춤이 젊은이들의 뜨거운 감정과 교감을 표현한다. 서로의 사랑이 교차하고 어긋나면서 이들의 갈등은 시작되는데… 유쾌하고 즐거운 로맨틱 코메디.

 

뮤지컬
뱃보이(Bat Boy)

8월19일~  / 대학로 신시뮤지컬극장/ www.iseensee.com


비극과 코메디가 한 몸을 이루는 진정한 엽기 뮤지컬. 뮤지컬 <뱃보이>는 박쥐소년이 세상 속으로 내려와 일반사람들과 동화하지 못하고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되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시종일관 웃음을 참을 수 없는, 비극과 코미디가 한 몸을 이루는 진정한 엽기 뮤지컬이다. 완성도 높은 음악은 작품을 보는 내내 <박쥐 소년>의 생명력이 음악을 통해 살아 꿈틀대는 느낌을 체험하게 한다.

 

콘서트
2005 PIL&PEACE 조용필 콘서트

9월30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02-522-9933


상식을 뛰어넘는 초대형 스케일의 물적, 인적 자원이 투입돼 공연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입체적인 무대가 선보인다. 기본 무대와 설치되는 별도의 슬라이딩 무대와 오프닝과 클라이막스, 클로징에서 전후좌우로 출현하는 조용필의 모습은 거대한 공연장이 무색하게 만든다.


숨 돌릴 새 없이 이어지는 조용필의 수많은 국민 합창곡들과 압도당할 만큼 거대한 스케일의 연출은 관객에게 ‘그야말로 최고의 공연이자 쇼킹한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 없는 열정의 콘서트.

 

연극
그놈, 그년을 만나다

10월3일까지/ 대학로 정보소극장/ 02-3673-0554


안톤 체홉의 단막극 <곰> 과 <청혼>이 하나로 묶여 새롭게 태어난다. 체홉의 작품은 다른 고전과는 달리 사실주의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100년이 지난 지금도 현실과 얼마든지 부합될 수 있는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놈, 그년을 만나다…’는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 에 대한 물음보다 남자와 여자의 만남 그 후에 초점을 두고, 사랑이란 것에 대한 의미, 우연적인 만남과 필연적인 만남을 구분 짓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져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볼쇼이 아이스쇼

9월19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 www.ice-show.com


세계무대를 휩쓴 고난도 테크닉, 거기에 정통 러시아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 출연진들의 기량과 예술성이 드라마틱한 연기력의 앙상블을 통해 일반 공연에서 느끼기 어려운 짜릿한 쾌감과 예술적 감동을 만나게 된다. 선수들의 동작과 율동을 따라, 전혀 다른 차원의 세계 속으로 이끌려 가는 것이다. 얼음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쾌활함과 율동미, 드라마틱한 연기력의 앙상블을 통해 일반 공연에서 느끼기 어려운, 기술의 경지를 뛰어넘은 예술의 경지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쾌감의 세계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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