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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크림슨 리버 2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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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리버 2

프랑스의 유서 깊은 수도원, 벽에 걸린 그리스도 상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괴기스런 사건이 발생한다. 마약반 신참 형사 레다(브누와 마지멜)와 사건을 맡은 니먼 형사(장 르노)는 벽 뒤에 묻혀있는 사체와 의문의 암호를 발견하고, 예수를 닮은 한 남자와 그를 따르는 12명의 사람들이 일정한 규칙과 암호에 따라 살해당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 감상포인트 : 미술을 전공한 올리비에 다한 감독은 수도원과 마지노 요새를 통해 어두우면서도 이국적인 정취를 미스테리 액션 안에 담아냈다. 속편에는 출연하지 않던 장 르노가 금기를 깨고 출연한 유일한 속편. 전편의 뱅상 카셀이 빠진 자리를 <피아니스트>로 칸영화제 최우수남우상을 수상한 브누와 마지멜이 부족함 없이 채워준다.


*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크림슨 리버><장미의 이름>
* 15세이상관람가 100분

 

 

랜드 오브 데드

좀비들이 인간을 잡아먹는 세상, 좀비의 공격에도 안전하도록 설계한 초호화 주상 복합 빌딩 ‘피들러 그린’에 사는 부자들과 ‘그린’ 주변의 더러운 빈민가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 권력이 형성된다. 한편, 학습을 통해 점차 사고력과 감정,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가는 좀비 ‘빅 대디’를 주축으로 좀비와 인간의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다.


* 감상포인트 : 호러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죠지 A. 로메로 감독이 <시체들의 낮> 이후, 20년 만에 내놓은 좀비 시리즈 4번째 이야기. 미국 개봉시 미국의 평론가들은 ´호러영화의 거장이 죽지 않았다. 그의 감각도 죽지 않았다´며 열렬한 환호를 받은 작품이다. 기교와 기술 수준을 모두 잘 활용한 공포물로 현대사회에 대한 풍자가 살아있다.


*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새벽의 저주><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 18세이상관람가 92분

 

 

그녀는 요술쟁이


 마법으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요술쟁이 생활에 환멸을 느낀 이자벨(니콜 키드만)은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보통 남자와 진짜 사랑에 빠지는 것이 소원이다. 어느 날 한물 간 배우 잭 와이엇(윌 페럴)의 캐스팅 제의를 받고 배우의 삶을 시작하는데, 알고 보니 잭의 속셈은 무명의 이자벨을 곁에 두고 혼자 뜨려는 속셈. 화간 난 이자벨은 마법을 동원해서라도 그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하는데...


* 감상포인트: 헐리우드 철의 여인 니콜 키드만이 맥 라이언이 사라진 로맨틱 코미디 시장에 도전했다. 미국에서 TV 시리즈로 유명한 <아내는 요술쟁이>를 영화화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유브 갓 메일>로 로맨틱 코미디의 달인으로 불리는 노라 에프런 감독의 감각적인 대사들이 흥미롭다. 코를 찡긋 거리는 키다리 미녀 니콜 키드만의 새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


*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유브 갓 메일>
* 12세이상관람가 1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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