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여행상품´과 ´특가상품´ 활용하기!

문화관광부와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에서 여행상품의 품질을 보증하고 고부가가치의 상품 개발을 위해 운영하는 ´우수여행상품 인증제도´를 아시는지요. 지난 12월16일, 올해(2005-2006) 우수여행상품으로 27개 업체의 총 70개 국내외 여행상품이 발표됐습니다. 트래비 31호에서는 패키지와 허니문 부문 올해의 우수여행 상품을 소개합니다.

내년 1월 베이징 4일 상품이 일제히 특가로 출시됐습니다. 여행매니아는 12만9,000원부터, 온라인투어는 18만9,000원부터, 디디투어는 19만9,000원부터 중국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각종 세금은 1월 초 베이징 왕복 기준으로 전쟁보험료, 공항이용료, 유류할증료를 모두 더해 약 7만9,000원 정도를 더해도 30만원 안팎으로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가만 고집하다 보면 여행상품에 만족하기가 어렵지만 무척 저렴하게 출시된 상품이니 이 기회를 이용해 저렴하게 중국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한국관광공사가 2005년 한 해 동안 4회에 걸쳐 인천과 김해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해외여행 후 귀국하는 국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4.7%가 여행지 선택시 여행사 광고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습니다. 또 해외여행과 관련된 정보를 얻는 수단은 여행사를 통한다는 답변이 39.5%,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는 소비자는 30.8%를 차지해 정보 습득의 방법이 과거 높은 순위를 차지하던 지인들의 추천에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05년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방문했던 나라로는 중국이 34.7%로 가장 많았으며, 앞으로 여행을 희망하는 나라는 일본이 28.3%로 가장 높은 인기를 나타냈습니다.

트래비 독자여러분들은 2006년이 제주 방문의 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2006 제주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여행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대한항공이 함께 한시적으로 내놓은 이번 상품은 디지털 카메라를 주제로 한 ‘디카 제주 페스티벌’로 용눈이 오름 등 제주의 대표적인 생태자원을 돌아보며 자유롭게 촬영을 즐길 수 있는 2박3일 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촬영 기법 강의시간도 마련돼 있고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한국관광카드 등의 상품도 제공합니다. 가격은 21만7,000원부터이고 1월10일부터 판매할 예정입니다.

2006 트래비 신년호에서는 새해 일출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바다 여행´을 소개합니다. 또 트래비에서 소개되는 2006년 한 해의 휴가 다이어리와 국내외 주요 행사, 각종 축제를 살펴보며 올 한 해의 여행스케줄을 멋지게 계획해 보세요. 트래비스트 우경선씨가 소개하는 규슈의 매력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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