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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여행 시세 분석] 날씨 추워질수록 여행 체감 경기 올라...해외 수학여행도 여행 트렌드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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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워질수록 여행 체감 경기 올라...해외 수학여행도 여행 트렌드

ⓒ 트래비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여행업계는 최근 가슴을 쓸어내린 한주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노조 파업 4일 만에 마무리가 됐지만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업계는 뒷수습과 대책 마련에 나서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급작스러운 운항 취소에 따른 여행객들의 뒤처리 몫은 고스란히 여행사에게 남겨졌습니다. 한편 파업 기간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조기 정상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하고 광고 등을 이용해 여행업계의 뜻을 전달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해가 상충할 수는 있겠지만 아무쪼록 일반 소비자, 국민을 담보로 하는 갈등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해외 수학여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05년 3월 일본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한국의 방일수학여행시장 조사’에 따르면 2004년 기준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5,541개, 중학교 2,888개, 고등학교 2,084개 중 11.7%(초등학교 601개, 중학교 298개, 고등학교 289개 등 총 1,188개)가 해외 수학여행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한국인 수학여행객이 찾은 곳은 일본이고 2위는 중국. 미국 및 캐나다는 575명, 유럽 545명, 동남아 271명, 호주 뉴질랜드 155명 순이라고 합니다. 여행 비용은 1인당 평균 64만7,000원이라는군요.

일본, 중국이 인기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깝고 항공뿐만 아니라 배를 이용해서도 갈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저렴한 것을 찾았지만 경험이 늘어날수록 업그레이드된 것을 찾다 보면 가격이 조금씩 올라가 수학여행도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을 전문가들은 내놓고 있습니다. 해외로 수학여행을 갈 정도로 해외여행은 이제 아주 대중적인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연말 날씨가 더욱 추워지면서 여행사에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는 문의가 더욱 잦아진다고 합니다. 연말을 맞아 백화점 경기도 예년에 비해 다소 좋아졌다는 얘기도 들려 오고 있습니다. 꽁꽁 얼어 붙은 바깥 세상과는 달리 안은 좀더 여유로와진 것일까요? 트래비도 여유로운 이야기로 준비했습니다. 나날이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 도시탐험 시리즈가 택한 네 번째 도시는 바로 싱가포르입니다. 국내로는 연말연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코스 일출, 일몰 명소를 꼽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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