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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꿈의 여행지’ 몰디브. 몇 년 전만 해도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보석 같던 이곳을 국내에 알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여행사가 있다.

수년 전부터 몰디브 알리기에 힘을 쏟아오고 있는 천도관광은 몰디브 전문 여행사란 타이틀에 걸맞게 몰디브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몰디브만 따져 보면 국내시장 점유율이 80% 가까이 될 정도. 수년간 몰디브 전문 여행사로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홍보부 한규호 과장에게 여행사 소개를 부탁했더니, 이야기는 엉뚱하게도(?) 몰디브 소개로 흘러간다. “코발트 빛 바다와 새하얀 산호가루로 이뤄진 백사장은 몰디브의 가장 큰 자랑거리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덕분에 여느 휴양지들보다 더 아름답고 깨끗한 바다와 해변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100여 개의 섬에 가득 차 있는  리조트들 또한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지요. 더군다나 1,200개의 섬으로 이뤄진 바다의 천국인데 해양스포츠 거리들이야 더 말할 것이 있나요.” 장시간 몰디브 예찬론이 끊이지 않는다. ‘천도관광=몰디브’란 공식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닌 것 같다.

사실 허니무너들이 가장 주저하는 것 중 하나가 ‘몰디브 좋은 것은 알겠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란 이유이다. 이에 대해 한 과장은 “가격이 높은 만큼 서비스 질만큼은 최대 만족을 보장한다”고 자신한다. 더군다나 천도관광은 몰디브를 가고자 하는 허니무너들에게 ‘객실이 없어서 못 갑니다’란 대답은 절대 내놓지 않는다고. 현지 리조트들과 직접 계약을 맺고 있거나 탄탄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탓에 객실 확보 문제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단언한다. 아마도 오랜 기간 한 우물만을 파 온 노하우와 전문성이 이 같은 자부심을 만들어 내는 것이리라.

천도관광은 앞으로 허니문뿐 아니라 누구나 몰디브를 찾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대의 대중적인 상품들도 개발해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가족 여행객들을 겨냥한 100만원 미만대 상품들도 출시할 생각이라고 하니, ‘꿈의 여행지’ 몰디브를 ‘현실 속 낙원’으로 만들겠다는 천도관광의 포부에 또 한번 기대를 걸게 한다.

천도관광은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아너스 클럽’ 제도를 좀더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아너스 클럽은 항공권이나 여행상품 구매시 100원당 1점씩 포인트를 적립해 추후 아너스 클럽에 등록된 상품 구매시 할인 혜택을 주는 멤버십 제도. 별도 가입 회비도 없는 데다 적립 포인트에 따라 몰디브 숙박권이나 사은품들도 선물로 준다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천도관광은 올해는 스타마케팅 대신 공익성을 띤 프로모션을 많이 열겠다는 다부진 포부다. 물론 허니무너들을 위한 계획도 빼놓지 않는다. 1월14~15일은 듀오웨딩과 함께 크루즈에서 로맨틱 웨딩 전시회를 개최하며 19~23일까지 열리는 웨덱스에도 부스를 내고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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