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청 - 관광청 이용하면 여행이 쉽다
관광청 - 관광청 이용하면 여행이 쉽다
  • 트래비
  • 승인 2008.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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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1,000만 시대를 넘어선 이때 한국에 진출하려는 관광청의 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의 해외 여행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한국에 들어와 있는 해외 관광청의 여행객 유치 움직임 또한 활발하다. 

한 지역을 대표해서 지역 홍보와 여행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관광청. 여행에 앞서 해당 여행지 관광청을 이용하면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질은 무궁무진하고도 알차다.   글  심항아 기자

본지가 신년을 맞이해 한국에 진출해 있는 해외 관광청(관광사무소)을 조사한 결과 약 60여 개(지사를 비롯해 홍보대행사, 한국에 사무소는 없지만 마케팅 활동 중인 관광청 포함)가 활동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10개 관광 사무소가 한국에 진출해 있었으며, 중국은 1개, 동남아는 10개, 유럽은 12개, 미주는 12개, 남태평양지역은 11개, 아프리카는  2개가 진출해 있다. 

일본은 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JNTO)를 비롯해 니이가타, 미야기, 미야자키, 북도호쿠 3현과 홋카이도, 오키나와, 시즈오카, 후쿠오카현 등에서 서울사무소를 설치해 관광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경제와 무역 관련 재단법인, 사단법인이 한국에 사무소를 설치해 관광뿐만 아니라 무역 관련 업무까지 총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남아의 경우는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타이완, 홍콩관광청 등이 본청의 ‘한국 지사’ 형태로 사무소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홍콩관광청을 제외하고는 현지에서 파견된 소장이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 관광청들은 대부분 1990년대 사무소를 오픈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1990년에 한국 지사를 설립한 싱가포르관광청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주와 남태평양지역 관광청들은 대부분 2000년도 이후에 오픈한 신생 관광청들이 많다. 특히 미주의 경우 2007년 중반부터 한국인 미국 무비자 입국 제도가 거론되면서 관광청 진출이 도드라졌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관광청이 2007년 한국에 홍보대행 업체를 선정해 한국사무소를 오픈했으며,  이 밖에 멕시코관광청, 콜로라도관광청 등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관광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아울러 오는 6월 에어칼린의 인천-누메아 취항에 맞춰 뉴칼레도니아관광청도 1월부터 한국사무소를 오픈했다. 

mini interview

‘2008년 뮌헨 도시탄생 850주년’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대표도시 뮌헨은 올해 도시 탄생 850주년을 맞는다. 

뮌헨관광국 낸시최 소장은 “올해 독일은 ‘문화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미지 브랜딩을 하고 있고 또 뮌헨 도시 탄생 850년을 맞는 해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많은 행사와 이벤트, 축제 등이 개최될 예정”이라며 “다른 때보다도 2008년의 뮌헨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 탄생 850주년을 맞는 것과 함께 올해는 대한항공이 인천-뮌헨 노선의 취항 계획을 가지고 있어 뮌헨으로 가는 하늘 길이 대폭 넓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사무소는 올해 하반기에 매직시티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매직시티 설명회는 독일의 유명 9개 관광 도시인 뮌헨, 베를린, 드레스덴, 쾰른,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하노버, 슈투트가르트의 관광 대표들이 방한해 도시 설명회를 갖는 자리다. 

낸시최 소장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매직시티 설명회를 비롯해 대한항공이 취항할 경우 각종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등과 묶어 뮌헨이 보다 탄탄한 유럽의 여행지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 ‘수학여행 목적지’로 거듭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대표도시 뮌헨은 올해 도시 탄생 850주년을 맞는다. 올해 홍콩관광청은 수학여행 시장에 무게를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홍콩관광청 권용집 지사장은 “지금까지는 중국과 일본이 수학여행의 중심이었지만 올해는 홍콩이 새로운 수학여행 목적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관광청은 수학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차례에 걸쳐 학교 교장단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고 올해는 직접적으로 학생들을 홍콩에 보내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용집 지사장은 “홍콩 수학여행은 단순한 관광지 방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홍콩의 학교를 방문,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과 홍콩 학생들이 서로 접촉해 문화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곧이어 2월 말에는 관광청 홈페이지 내에 수학여행 페이지를 따로 마련해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주력했던 젊은 여성과 가족 단위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프로모션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MBC프로그램 <경제야 놀자>와 함께 진행했던 상품처럼 올해도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가는 여행’을 콘셉트로 아티스트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패션 트렌드나 쇼핑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5년 내 1만명 한국인 송객 목표’

남태평양에 위치한 ‘천국의 섬’ 뉴칼레도니아. 2008년 1월부터 한국에서도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뉴칼레도니아관광청의 이명완 소장은 “광고, 홍보, 인터넷을 3개 축으로 삼아 뉴칼레도니아의 인지도 상승과 홍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3개 축을 만들기 위해 관광청에서는 광고, 홍보, 인터넷 대행사를 따로 선정해 활동을 해나갈 예정. 남태평양에서 프랑스 문화를, 특히 프랑스 남부 지방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뉴칼레도니아로 오는 6월 에어칼린이 인천-누메아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 

이명완 소장은 “뉴칼레도니아로는 현재 1년에 500명 정도의 한국인이 찾고 있다”며 “에어칼린의 취항과 관광청 오픈으로 5년 내에 1만명의 한국인이 찾는 남태평양의 ‘유명 여행지’로 인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광청은 한글 홈페이지 오픈(1월1일)을 시작으로 각종 워크숍을 비롯해 취항 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소장은 “본청에서는 뉴칼레도니아가 먼 곳이지만 고급스런 이미지를 가짐과 동시에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갈 수 있는 여행지로서 인식되길 원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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