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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탐방] 오렌지투어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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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여행을 만드는 상큼한 사람들

 

 

오렌지투어, 여행사 이름치고는 너무 발랄한 느낌이다. 이에 전광배 본부장은 "기존의 여행사들의 이름이 너무 무거운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 여행사를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자는 취지로 상큼한 이미지의 오렌지를 브랜드 이름에 도입한 거죠"라고 설명한다.


노랑과 초록의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은 쉴 새 없이 바쁘다. 몰려드는 상담 전화와 동료들과의 즐거운 분위기 속에 오렌지투어는 시끌벅적 활기가 넘친다. 카운터의 박지애 실장이 "우리 여행사의 자랑은 재치죠"라고 말할 정도니 오렌지, 노랑, 초록이 빚어내는 색감과 즐거`운 분위기가 쉽게 짐작이 될 것이다.


오렌지투어의 시작은 1999년에 만들어진 명성관광이다. 명성훈 사장이 상용 관광과 허니문을 전문으로 취급해 오다 2005년 3월 ´오렌지투어´라는 브랜드로 패키지 여행까지 취급하는 여행사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제 막 9개월째에 접어든 신생여행사이지만 직원들의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거래 관계에 있어서의 투명성이 알려지면서 현지 여행사와 항공사 등 여행업계에서도 ´정직한 여행사´로 인식되고 있다. 또 오렌지투어는 항상 ´실현 가능성 있는 목표´를 세우려고 노력한다. 전 본부장은 "신생 여행사지만 급성장하기보다는 천천히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고객 만족에 있어서도 100% 만족, 200% 만족이라는 허황된 목표보다는 고객의 ´90% 만족´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아직은 초반이고 직원들이 업무를 익히고 자신들의 역할을 정립해 나가는 단계라고 겸손하게 말하지만 9개월 동안 매달 전월 대비 20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오렌지투어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여행사´를 모토로 야심찬 상품을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 일단 ´특가상품´으로 타 여행사와 구별되는 상품을 준비하고 있고, 지역으로는 베트남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도 한국 여행자들은 하롱베이와 닌빈을 주로 여행하지만 다낭, 나트랑, 후에 지역은 관광과 휴양이 절묘하게 조화돼 매력적인 여행지라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앞으로는 베트남의 숨은 여행지 곳곳을 허니문과 초특급 패키지, 초특가 패키지 등 세부적으로 분류되는 각각의 상품으로 구성해 다양한 취향의 고객들이 90% 이상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그들의 각오다.


앞으로 오렌지투어는 ´온라인´에서도 활발한 여행사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전 홍보팀장은 "매달 베스트 여행 후기를 선정해 디카와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1월 중순부터는 싸이월드의 오렌지투어 미니홈피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도토리와 스킨을 지급할 예정이니 오렌지투어의 온라인 활동에도 주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 02-737-1800/ www.orange-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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