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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김기자, 어디가 좋아?] 중국, 재미난 곳 없을까요~? "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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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결혼 3년차 된 젊은 부부인데요. 3주년을 맞아 신혼여행지였던 중국을 재방문하려 합니다. 베이징이나 상하이로 가고 싶은데, 웬만한 관광지는 신혼여행 때 거의 다 둘러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특색 있는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늘 가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짜여 있는 상품이 아니라 뭔가 독특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된 여행 상품이 없을까요?(제기동 김문수)

 

A. 최근 여행사들이 다양한 이색 테마여행 상품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새롭게 변모하고 있기 때문일 텐데요. 특히 중국은 음식으로 세계 최고를 달리는 나라인 만큼 ‘음식’을 테마로 하는 여행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참좋은여행의 ‘맛 좀 보자! 상하이’와 한진관광의 ‘황제의 땅-베이징 푸드 투어’ 등이 좋은 예인데요.

 

 ‘맛 좀 보자! 상하이’ 경우 중국 중부 지방을 대표하는 상하이 요리를 즐기는 여행입니다. 1일에는 육즙이 입 안에 녹아드는 상하이의 대표적 만두인 ´샤오룽바오´ 만두 요리를 즐기고, 2일에는 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즐겨 먹었다는 ´동파육´과 중국 전통 샤브샤브, 3일에는 ´싱화러우´ 딤섬 요리와 8가지 볶음 요리를 즐기게 됩니다. ‘베이징 푸드 투어’는 베이징 내 유명 음식점에서 사천 요리, 궁중 요리 등 다양한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각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베이징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오리구이에서부터 진미미 불도장, 궁중 요리 ´금오주´ 등 산해진미를 맛보게 된답니다.

 

물론, 입과 함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여행 코스도 포함돼 있고요. 그 외에도 젊은 층을 겨냥해 상하이의 유럽풍 카페 거리 향산로와 재즈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pub)이 즐비한 신천지, 명품 거리 회해로 등을 둘러보는 ‘상하이의 연인’이라는 상품도 있습니다. 또, 무협을 좋아하신다면, 포커스투어의 이색 체험상품을 추천합니다. 한국영화 <무영검>과 중국영화 <영웅>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 촬영소 헝디엔(횡점)과 ‘역사고성’으로 불리는 강남 물고장인 오진까지 둘러본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테마여행들이 있으니, 본인이 특히 관심이 있는 분야의 테마여행을 선택해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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