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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아르츠 스노파크 리조트 ④ Inspection3 스노보드도 식후경 & 보드 후엔 노천온천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8.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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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츠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두 가지. 파크 중간에 위치한 라이더스 카페, 리조트 센터에 위치한 이동식 매점과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인 설산 그릴 알파인, 일식부터 웨스턴 푸드를 원하는 대로 즐기는 뷔페와 아르츠 최고의 명물인 ‘맛 보증 카레’까지. 다양하고 맛좋은 식도락 스키여행을 즐겨 볼 것. 또 따끈한 온천탕에 몸을 담그고 소복하게 내리는 눈과 호수와 산을 바라보며 추운 겨울을 색다르게 즐기는 묘미는 일본에서만 느낄 수 있으므로 몸상태와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마음껏 즐기자. 

스노보드하고, 노천욕으로 피로 풀고! 


ⓒ트래비

찬바람과 눈에 온몸이 얼고, 인적 드문 슬로프를 혼자 누려 보는 재미 뒤에는 피로가 쌓이게 마련이다. 눈 덮인 설원을 스피드를 즐기며 쌩쌩 내달리다 뜨거운 온천에 몸을 담그는 순간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반다이산 온천 호텔 지하에도 실내 온천욕장이 운영되지만 일본에 와서 노천 온천을 체험해 보지 않는다는 것은 ‘넌센스’다. 반다이산 온천 호텔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천연 온천인 ‘오오루리’. 확실히 차디찬 겨울 공기를 맨몸으로 맞으며 돌계단에 쌓인 눈을 밟으며 노천탕까지 들어가는 과정은 턱이 탁탁 소리를 내며 떨릴 정도로 춥다. 하지만 노천탕에 턱 밑까지 온몸을 가득 담그고 있노라면 더 이상 ‘눈’이 차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원천이 흘러 내려오는 천연온천탕 안에서는 눈 덮인 반다이 산과이나와시로 호수의 풍취가 한눈에 들어온다. 머리 위로는 소복하게 눈이 쌓이기 시작한다. 어느새, ‘눈이 참 따뜻하다’.   

찾아가기 반다이산 온천 호텔에서 30분 간격으로 셔틀 운행  영업시간 평일 10:00~21:00, 금, 토, 휴일 전날 10:00~21:00/ 22:00~다음날 08:00(2월14일, 3월13일 휴관)  요금 어른 1,200엔, 어린이 600엔

아르츠 ‘맛’ 넷 


ⓒ트래비

하나, 맛 보증 카레라이스

아르츠의 먹거리 중 최고 명물인 ‘맛 보증 카레라이스’. 후쿠시마 현의 질 좋은 쌀과 반다이의 깨끗한 약수로 자체 개발한 카레라이스로 야채카레, 치킨카레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맛이 없다고 느끼면 전액 환불해 주는 ‘맛 보증’으로 그 맛에 자신만만하다. 두툼한 돼지고기의 육질과 아삭아삭 씹히는 신선한 야채, 매콤한 소스가 별미다. 리조트 센터 1~2층의 ‘반다이 식당’, 맛 보증 카레 1,000엔부터 

둘, 원하는 대로 골라먹는 뷔페
 

아침에는 낫또를 비롯해 일본식 건강요리를 두루 즐겨볼 수 있는 포레스트 레스토랑. 저녁에는 일본식 고급 요리인 스키야키와 튀김요리인 덴뿌라, 고치 요리와 다양한 웨스턴 스타일의 요리를 마음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반다이산 온천 호텔 1층 포레스트 레스토랑(Forest Restaurant) 저녁식사 17:30~21:30 아침식사 07:00~09:30

셋, 우아한 프랑스 요리

프랑스, 칠레, 일본 등지의 다양한 와인이 갖춰진 우아한 유럽 분위기의 레스토랑. 단품 요리 외에도 세트 메뉴 등으로 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3,000엔 정도  리조트 센터 2층 ‘설산 그릴 알파인’

넷, 후쿠시마 지역의 명물 술

후쿠시마는 이 지역만의 정종과 맥주 등이 따로 생산될 정도로 ‘물’ 좋은 곳이다. 아르츠 리조트에서도 후쿠시마현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술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반다이 코몬즈’라는 맥주는 까다로운 애주가들을 사로잡을 만큼 맛도 빼어나다. 일반 맥주인 블론드와 흑맥주인 보더로 총 두 가지이며 특히 흑맥주인 보더는 쓴 맛 가운데에서도 끝 맛이 개운하다. 반다이산 온천 호텔 1층 이자카야, 라이더스 카페 영업시간 21:3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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