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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방 있나요] 동화속 오두막 펜션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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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스키장 옆 동화 속 마을

 

 

좋은 펜션을 고르려면 우선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의 특성과 여행의 목적, 그리고 여행지에서 하게 될 활동들을 꼼꼼히 고려해보아야 한다. 바다에 가고 싶은 사람과 산에 가고 싶은 사람이 머물기에 좋은 펜션과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과 연인과 가는 여행에 어울리는 펜션은 분명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펜션 여행을 계획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 바로 지내기에 편안한 곳인지에 대한 점검이다. 한눈에 쏙 들어오게 예쁜 펜션 중에는 막상 쉬기 불편한 곳도 있고, 오히려 조금 투박해 보이는 펜션들 중 여행이 끝난 뒤에도 자꾸만 가고 싶은 곳이 있기도 하다.

 

나무 오두막 일곱 채가 나란히


성우리조트 앞의 통나무 펜션 마을 왼쪽에 위치한 ‘동화 속 오두막’은 머물기에 편안한 집이다. 잭과 콩나무, 헨젤과 그레텔, 백설공주, 피터팬 등 익숙하고 그리운 동화의 제목을 이름으로 가진 작은 오두막 일곱 채가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소나무들과 함께 산을 이루고 있다. 푯말을 따라 계단을 오르면 나무에 가려 잘 눈에 띄지 않던 작은 집들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빨간 나무문과 격자무늬 창의 통나무집이 금방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다.

 

스키장 야경을 보며 커피 한 잔


일곱 개의 객실이 각자의 건물에 독립적인 출입구와 데크를 갖추고 있어 개인적인 생활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것 또한 매력적이다. 스키장 슬로프의 야경이 보이는 데크에 앉아 향이 좋은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로맨틱한 기분을 만끽하기에 그만이다. 게다가 며칠씩 묵어도 내 집에 있는 것처럼 익숙할 만큼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같은 가전제품과 가구들이 잘 갖춰져 웬만한 살림집 못지 않은 편안함을 준다. 특히 스키장 앞에 위치하고 있어 겨울철 스키어들에게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다. 스키장 외에도 펜션을 조금만 벗어나면 오대산 월정사, 안흥 찐빵마을, 허브나라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들이 가득하다. www.mydonghwa.com

 

 

 자료제공 저스트고펜션 www.justgo365.com/

 1544-3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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