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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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에서 아침을>, <첨밀밀>, <스파이더 맨> 등 다양한 영화 속 배경이 됐던 뉴욕은 로맨틱 가도부터 대도시의 험악한 풍경까지 다양한 표정을 갖고 있는 도시다. 1790년 미국이 워싱턴으로 행정수도를 옮기기는 했지만 뉴욕은 여전히 세계 증시의 45%를 움직이는 경제의 메카이자 각종 공연이 연일 열리고 있는 미국 문화의 심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뉴욕과 우리나라를 잇는 직항로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운항중이다. 매일 출발하는 대한항공은 2주 전 사전 발권을 조건으로 한 1개월 유효 왕복항공권을 162만원에 판매한다. 3개월 항공권은 204만원, 1년은 332만원이다. 화요일과 금요일 편을 투입중인 아시아나항공도 동일한 요금대를 책정하고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경유편을 이용해도 좋다. 항공편을 갈아타는 시간도 짧은 데다가 요금도 한층 경쟁력이 있기 때문. 도쿄를 경유하는 유나이티드항공은 1개월 항공권은 140만원, 3개월 항공권은 179만원, 1년 항공권은 210만원에 판매한다. 또 다른 미국 항공사인 컨티넨탈항공은 가장 저렴을 가격을 자랑한다. 도쿄까지는 국적항공사나 일본항공 등으로 이동했다가 뉴욕까지 컨티넨탈항공편으로 바로 연결된다. 요금은 3개월 107만원, 6개월 129만원, 1년 150만원이다.
도쿄를 경유하는 유나이티드항공은 2주 전 사전 발권해야 하는 3개월 항공권을 140만원, 6개월 165만원, 1년 항공권을 185만원에 판매한다. 세 항공사 모두 매일 출발에 당일 연결이 가능하다.
일본을 기점으로 폭넓은 미국행 비행기를 확보하고 있는 일본항공도 가격 경쟁력이 높다. 도쿄에서 2~3시간 정도 대기해야 하지만 3개월 항공권을 125만원, 6개월 항공권을 130만원, 1년 항공권을 14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항공편은 매일 출발하며 당일 연결된다. 타이완을 경유하는 중화항공은 6개월 유효항공권을 145만원, 1년 항공권을 280만원에 책정했다. 당일 연결은 가능하지만 화, 목, 금, 일요일 편만 연결된다.
홍콩을 경유하는 캐세이패시픽항공은 4개월 항공권을 13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1년 항공권은 170만원선. 매일 출발에 당일 연결된다. 해당 요금들은 21일 성수기를 기준으로 1월말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표> 인천-뉴욕 개인왕복요금(3개월 유효, 일반석, 세금 별도) 12월21일 기준
항공사 | 출발 요일 | 요금 | 비고 |
대한항공 | 매일 | 204만원 | 직항 |
아시아나항공 | 화, 금 | 204만원 | 직항 |
노스웨스트 | 매일 | 140만원 | 도쿄 경유, 2주 전 사전 발권 |
유나이티드항공 | 매일 | 179만원 | 도쿄 경유 |
컨티넨탈항공 | 매일 | 107만원 | 도쿄 경유 |
일본항공 | 매일 | 125만원 | 도쿄 경유 |
중화항공 | 화, 목, 금, 일 | 145만원 | 타이완 경유, 6개월 유효 |
캐세이패시픽 | 매일 | 135만원 | 홍콩 경유, 4개월 유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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