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호숫가 정취에 취하다

경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청평 호수. 청평 호수는 언제 가도 좋은, 한 번 가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한가하게 차를 몰며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고, 주변 산과 숲을 바라만 보아도 묘한 기분이 느껴진다.

-다락방과 햇살 드는 주방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오이코스’ 간판이 보이고 출입구의 정면에 펜션이 위치해 있다. 앞쪽 2층 건물의 펜션은 1층에 객실 4개, 2층에 객실 4개가 외부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8평 커플룸은 원룸형으로 침대방과 온돌방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며, 1층에 3개, 2층에 1개가 있다. 냉장고와 TV, 욕실이 갖춰져 있고 취사도구 대여도 가능하다. 12평형 객실 2개는 2층에 있다. 출입구부터 욕실, 부엌, 그리고 침대가 놓인 방이 나란히 있는데, 침대가 놓인 방이 창쪽에 위치하고 있어 펜션 앞으로 시원스레 펼쳐진 전망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어 좋다. 12평 객실과 14평 객실은 구조가 동일하지만 14평 객실은 복층형이라 사다리를 타고 다락방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또 주방에도 햇살이 들어오는 창이 있다.

-호반의 운치를 즐긴다

올 여름에 새로 문을 연 별채는 흰색 외관이 돋보이는 건물로 단체룸과 가족룸 각각 2개씩을 갖추고 있다. 가족룸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구조이고, 단체룸은 다른 객실들과 달리 다락방이 두 개나 마련되어 있어 여러 명이 함께 숙박할 경우 이용하면 좋다.

객실에는 모두 호수쪽으로 난 창과 테라스가 있어서 차 한잔과 함께 호수가의 운치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2층의 객실 말고도 방갈로 형식의 사랑방이 마당 코너로 3개나 갖춰져 있다. 취사나 욕실은 공동의 공간을 이용해야 하지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특별한 방으로 안성맞춤이다. 넓은 마당에는 여러 개의 야외용 파라솔과 테이블이 놓여 있고 바비큐 시설이 되어 있으며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넓은 족구장과 고추, 야채 등을 가꾸는 텃밭이 있으므로 가족이나 단체 손님에게 더욱 좋다. 별도 식당을 운영하기 때문에 취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노래방과 바비큐, 캠프화이어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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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저스트고펜션 www.justgo365.com/ 1544-3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