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냉철한 형사 아들 영준(조한선)과 넉살 좋은 아버지 강반장(안성기)이 사건 해결을 위해 파트너가 된다. 하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스타일과 수사 방식은 일촉즉발 시한 폭탄을 거머쥔 듯 위태롭고 아슬아슬하다. 그렇게 지지부진한 수사가 계속되던 중 강반장의 육감 수사는 드디어 빛을 발하고, 사건 해결에 큰 실마리를 제공한다. 감상포인트 중견배우 안성기와 청춘스타 조한선이 호흡을 맞춘 버디무비. <투캅스> 이후 15년 만에 형사 역할을 맡은 안성기의 코믹연기, 조한선의 액션연기가 볼거리.
★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투캅스> ★ 15세 이상 관람가/ 110분
마이블루베리나이츠
내용 아픈 이별을 경험한 엘리자베스(노라 존스)는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카페 주인 제레미(주드 로)를 만나고, 그가 만들어 주는 블루베리 파이를 먹으며 조금씩 상처를 잊어간다. 어느 날, 엘리자베스는 실연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훌쩍 여행을 떠나고,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은 제레미는 매일 밤 그녀의 자리를 비워두고 기다리는데…. 감상포인트 왕가위 감독의 영화로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레이첼 와이즈 등 분위기 있는 배우들을 보는 것도 즐거움. 마지막 키스신이 인상적이다.
★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중경삼림>, <클로저> ★ 12세 이상 관람가/ 94분
집결호
내용 1948년, 중국 인민해방군과 국민당의 가장 치열했던 ‘문하전투’를 다룬 작품. 해방군 9중대 중대장 구지디(장한위)와 47명의 대원들은 퇴각을 명하는‘집결호’가 들리기 전까지 적의 진격을 막으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아 목숨을 걸고 진지를 지키지만, 결국 구지디를 제외한 모든 대원들은 전멸한다. 한마디로‘태극기 휘날리며’의 중국판. 감상포인트 <야연>의 펑 샤오강 감독이 연출한 전쟁 블록버스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진이 참여해 실감나는 전투신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