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 카페

카페는 프랑스어로 커피(coffee)라는 뜻이 ‘커피를 파는 집’이라는 뜻으로 확장된 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한 카페는 단순한 커피만을 파는 집이 아니라 독특한 인테리어와 공간 콘셉트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는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특별한 공간, 힙 카페에 대해 소개한다. 힙(Hip)은 ‘최신 유행에 통달한, 진보된, 앞서 가는’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특별한 느낌을 지닌, 사람들에게 오감만족 대안의 공간이자 즐거운 놀이터가 되는 여러 ‘힙’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카페가 전달하고자 하는 콘셉트와 매력 넘치는 아이템들을 잔잔한 글과 섬세하고 서정적인 사진들로 전달한다. 각각의 힙 카페들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분류되어 소개되며, 커피와 인테리어, 맛, 작업 등의 요소들을 아이콘으로 표시해 상황, 목적에 따라 분류했다. 더불어 힙 카페들의 간판, 화장실, 카페에서 발견한 특별한 소품들, 카페 명함 등을 따로 소개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 편집부/ 웅진리빙하우스/ 1만2,000원

비비천사의 도쿄 다이어리

저자가 포털사이트 일본지사에 근무하며 3년 동안 경험한 일본 구석구석이 소개된다. 일본의 뒷골목부터 변두리 작은 카페와 선술집까지, 보통 여행서에서 보기 힘든 도쿄의 속살을 보여 준다. 본문은 도쿄 직장인들의 쉼터 ‘니시오기쿠보’, 예술가가 사랑하는 마을 ‘이즈코겐’, 가난한 청춘들의 동네 ‘코엔지’, 도쿄 멋쟁이들의 아지트 ‘키치죠지’, 에도시대 도쿄를 만날 수 있는 ‘카와고에’ 등 발품을 팔아 찾아낸 도쿄의 보석 같은 공간들을 안내한다. 그리고 여기에 풍부한 사진 자료, 저자가 직접 그린 캐릭터 일러스트를 곁들였다. 아울러 혹독한 도쿄의 겨울날씨 체험기, 동네 골목 탐사기, 오타쿠들의 축제 참관기, 공원나들이, 우표박물관 탐방, 도쿄에서 집 구하기 등 저자의 흥미진진한 도쿄 생활기도 담겨 있다. 일본여행 예정자뿐만 아니라 일본에 정착하려는 사람, 일본여행을 꿈꾸지만 시간이 없어 가지 못하는 사람 모두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 서윤희 저/길벗/ 1만5,000원

나만의 런던

7년차 런더너인 저자가 런던만의 전통과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흥미진진한 에세이와 알찬 여행 정보로 런던을 소개한다. 런던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쇼핑 지구, 건축물, 박물관, 갤러리 등을 통해 늘 낭만이 살아 있는 런던의 진풍경을 즐길 수 있다. 하이 스트리트 브랜드 집합소인 옥스퍼드 서커스를 시작으로 웨스트엔드 극장몰과 소호, 코벤트 가든, 챠링 크로스 로드, 메이페이 등 런던의 주요 지역을 13개 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에서 꼭 해야 하고, 꼭 봐야 할 것들만을 엄선하였다. 부록에는 런던 관광에 필요한 요령, 런던의 각종 행사와 축제, 14박15일로 즐기는 런던, 유명인과 함께하는 런던 등에 대한 정보를 고루 담았다.
★ 여인해 저/ 시공사/ 1만1,000원

신혼여행 훔쳐보기: 유럽

평범한 신혼여행 코스를 과감히 버리고 100일간의 무계획 여행을 떠난 한 젊은 부부의 유럽 신혼여행기. 유럽에 도착 후 자동차를 빌리는 순간부터 여행을 마무리하며 한국으로 짐 보내는 과정까지, 100일간의 신혼여행 전 과정을 생생히 소개하였다. 이 책에는 관광하기에 좋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 그리고 숙박료를 아낄 수 있는 체인호텔, 유럽의 교통 표지판 등 유럽 여행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이 빼곡하다. 유럽에서 운전, 주차하기, 전기 쓰기 등 여행자들이 부딪히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도 나와 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이동수단은 무엇이었는지, 여행경비는 얼마였는지를 세부 항목과 함께 알려준다.
★ 박성규, 박신헌 저/ 디지털북스/1만7,000원


자료제공 = 교보문고 www.kyobobook.co.kr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