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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하늘길] 19. 몰디브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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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동화된 리조트 천국

 

코발트빛 해변과 90여 개의 섬을 둘러싼 하얀 산호들로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는 몰디브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고급스러운 리조트로 전세계 허니무너들을 사로잡아 왔다.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라는 공식을 충실히 지키고 있어 둘만의 고즈넉한 시간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현재 우리나라와 몰디브를 잇는 직항편은 하나도 없다. 최근 몇 년간 허니문 선호도에서 꾸준히 우위를 점하면서 직항편 취항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지난해 말 일어난 지진해일로 다소 주춤한 상황. 그러나 지진해일의 피해를 완전히 복구한 몰디브는 올해 역시 최고의 허니문 목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몰디브의 수도이자 관문인 말레를 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유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싱가포르항공은 당일 연결이 가능한데다 매일 연결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항공사. 45일 유효한 왕복항공권의 경우 92만원에 판매중이고 1년은 124만원이다. 허니문 시즌에는 좌석이 빨리 마감되기 때문에 예약을 서두르는 편이 좋다.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하는 말레이시아항공은 보다 저렴한 요금을 선보이고 있다. 항공편을 갈아타는 시간이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1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요금은 45일 항공권이 80만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일 출발하나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월, 수, 금요일 몰디브 말레로 연결된다.


보다 긴 장거리 경유지도 있다. 두바이를 경유하는 에미리트항공은 1개월 유효항공권을 120만원, 1년 유효항공권을 180만원에 책정했다. 학생 요금은 1개월 항공권이 110만원이다. 매일 출발 가능하며 당일 연결은 불가.


도하를 경유하는 카타르항공도 몰디브를 연결하는 한 축이다. 왕복 기내 2박이 될 만큼 비행시간이 긴 게 단점이긴 하지만 밤시간대의 비행으로 현지에서의 시간을 최대화할 수 있다. 45일 유효항공권은 84만원, 1년은 105만원이다. 일요일에 출발한다.


훌룰레섬에 위치한 말레 국제공항은 수도인 말레로부터 1km 떨어져 보트로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리조트에 따라 공항에서 곧바로 섬으로 연결되는 수상비행기나 스피드 보트 등을 탑승하게 된다.

 

<표> 인천-몰디브 개인왕복요금(45일 유효, 일반석, 세금 별도) 10월 기준

항공사 출발요일  요금 비고
싱가포르항공 매일 92만원 싱가포르 경유, 당일 연결
말레이시아항공 월, 수, 금 80만원   쿠알라룸푸르 경유 
에미리트항공 매일 120만원 두바이 경유, 1개월 유효
카타르항공 매일  84만원   도하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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