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행사탐방] 올리브 항공 여행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직’과 ‘정성’으로 무장한 여행

ㅣ  올리브 항공 여행


올리브 항공 여행은 전문 골프여행사이다. 1988년부터 골프에 발을 들여놓은 정금순 사장은 자신이 골프마니아인 까닭에 많은 골퍼들에게 여행과 병행해 품격 있는 골프장에서의 특별한 라운딩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올리브 항공의 고객은 기업체의 간부가 주를 이룬다. ‘골프’에 있어서는 일가견이 있는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정사장은 철저한 직원교육과 정성스러운 개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승부한다.


항상 ‘고객들이 더 잘 안다’라는 자세로 골프장뿐만 아니라 여행지에 대해서도 임원진이 모범을 보여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한다. 더욱 효과적이고 고객이 감동하는 상담이 가능하도록 직원들에게도 골프의 기본적인 룰이나 용어에서부터 그린피, 골프장의 연혁과 특이사항까지 수시로 교육한다. 이런 정사장의 노력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올리브 항공을 이용한 고객이 또다시 찾는 경우가 전체 고객의 70%에 가깝다고. 그들은 회사에 있어 충성 고객이자 냉철한 모니터이다. 일간지나 잡지 등에 게재되는 광고에 틀린 내용이나 오탈자가 나기라도 하면 여지없이 지적해 준다. 그래서 항상 고객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더 주의 깊게 일을 진행한다.


또 전문 여행사는 대형 여행사가 따라오지 못하는 전문성과 노하우가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골프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이 기본이기 때문에 효율성을 중시하는 대형 여행사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개인별 맞춤 일정을 제작해 주는 등 세심한 정성을 기울인다.


‘정직’하게 여행지와 골프장을 소개하고 ‘정성’을 다해 비기너, 골프마니아, VIP에 이르기까지 한사람 한사람의 프로그램을 조직해 준다. 그런 정성어린 서비스 자체가 상품가치를 높인다.


특히 현재는 일본 센다이 지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다른 일본 지역과는 달리 3월부터 12월 중순까지 골프가 가능한 유일한 지역이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해송(海松)과 쥐호호텔(Zuiho Hotel)의 품격 있는 시설이 최고의 골프 여행을 보장한다고. 노년에 사장 자신이 센다이 지역에서 살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올리브 항공이 삿포로, 칭다오, 미야자키, 곤명을 골프 스타여행지로 부상시켰듯 앞으로는 센다이와 같은 틈새시장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정사장의 포부다.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