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사들은 5월 초부터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리핀의 마닐라, 세부 및 유명 관광지를 잇는 노선 증편에 돌입했다.
지난 5월5일부터 하루 8회 운항하는 마닐라-까띠끌란(보라카이) 항공편 편성을 시작으로, 5월 셋째 주부터는 세부와 까띠끌란, 바콜로드, 타콜로반, 부투안, 제네럴산토스 등 5개 지역을 연결하는 항공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국내선 증편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마닐라-까띠끌란 노선 운항이 하루 8회에서 9회으로 늘어나고, 마닐라-팔라완, 마닐라-부수앙가를 연결하는 항공편도 매일운항을 시작한다. 5월 마지막주에는 다바오(하루 3회), 일로일로(하루 2회), 푸에르토 프린세사(하루 1회) 등 3개 지역이 세부 항공망에 추가되며 6월에는 세부, 마닐라에서 비사야와 민다나오로의 항공노선도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