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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여행 시세 분석] 때아닌 조류독감에 발목 잡혀…겨울 성수기 전세기 대폭 증가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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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조류독감에 발목 잡혀…겨울 성수기 전세기 대폭 증가

ⓒ 트래비

최근 ‘김치’가 우리 식탁을 위협하는가 싶더니, 때아닌 ‘조류독감’ 경보가 여행객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조류독감 탓에 한창 제철에 접어들어야 할 터키, 이집트 여행도 시들한 분위기입니다. 이 때문에 반사이익을 얻는 건 일본입니다. 일본 규수지역의 경우는 호텔 객실난이 심해 오히려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건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능일을 불과 일주일여 앞에 둔 수험생들 마음이야 오죽할까요. 발빠른 여행사들은 벌써부터 수험생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한 후 얻어지는 열매가 달콤하다는 것, 꼭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11월도 벌써 중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겨울 여행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이들의 기대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이번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전세기 운항이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단기이긴 하지만 미취항 지역을 단 한 번 연결편으로 쉽고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전세기가 갖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호주 멜버른은 물론 필리핀 다바오, 라왁, 팔라우 등 다양한 전세기편이 운항될 예정입니다. 올 겨울 여행,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시드니 여행을 준비하시고 계시다면 ‘도시탐험시리즈 3탄-시드니편’이 길잡이가 되어 드릴 겁니다. 트래비 기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취재한 최신판 시드니 여행정보, 놓치지 마세요. 여자들만을 위한 여행, 색다른 서울 투어에도 한번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런지요. 서울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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