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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여행 시세 분석] 중국 방문 한국인 전년 대비 33% 증가...국내 여행, 단풍에서 억새 여행으로 "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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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한국인 전년 대비 33% 증가...국내 여행, 단풍에서 억새 여행으로 

가장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는 해외 여행 국가가 어딘지 아십니까? 짐작하시겠지만 바로 중국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무려 230만명에 이릅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33.4%가 증가한 수치이고 전체 내국인 출국자 765만 명 중 30%의 구성비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131만 명의 한국인이 방문하는 2위 방문국인 일본과 비교해도 엄청난 점유율을 보여 주고 있지요. 조류 독감이나 김치 파동으로 최근에는 잠시 주춤하는 기색도 있지만 워낙 비즈니스 교류도 많아서 중국의 독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에는 대만(33%), 필리핀(26.7%), 중동(41%), 호주(17.2%)의 성장이 눈에 띕니다. 총 출국자수는 전년 대비 16% 증가해서 해외여행 1000만명의 시대를 올해 쉽게 열어갈 수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내국인 출국에 비해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은 전년 대비 5.4%가 성장한 444만명에 그쳐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관광 수지 적자의 원인을 국민들의 해외여행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기울여 균형을 맞춰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단풍 여행 다녀오셨습니까? 가을 여행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분이라면, 아직 단풍 여행을 다녀오지 못해 아쉬운 분이라면 억새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국내 여행사들은 11월 중순까지 단풍 여행 상품 막바지 판매에 열을 올리는 한편 억새 여행 상품으로 가을 여심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도, 제주도 산굼부리의 억새밭도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제주도에서 찍어 온 억새 사진을 market 표지에 실어 봅니다. 푸른 하늘과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의 물결이 애잔합니다.

동남아 3개국 배낭여행 체험기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관광청이 힘을 합쳐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여행 상품을 바탕으로 합니다. 각종 매체에 소개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트래비에서도 놓치지 않고 찾아가 봤습니다. 그러나 박물관을 조금 여유있게 감상하려면 조금 시간이 흐른 후 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평일에도 방문객이 무척 많다고 합니다. 특별 기획으로 준비한 영화, 드라마에 노출된 여행지도 눈여겨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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