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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근이와 떠나는 기분 좋은 1박2일 외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8.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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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와 떠나는 기분 좋은 1박2일
한달에도 수십 권씩 여행서적과 여행관련 잡지들이 출판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우리는 인터넷 정보와 여행후기 등 여행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선택의 딜레마는 깊어지는 법. 어디로 가서 무엇을 보고 듣고 먹고, 어디에서 잠을 청할 것인지 최소한의 정확한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가이드북이다.
전문 여행기획자가 1년 동안 전국을 누비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정보들을 담았다. 최신정보들이 수록돼 있으며, 간단한 여행일정부터 여행지에서 먹을 음식, 숙박할 곳 등 여행계획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1박2일을 기준으로 당일, 2박3일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식사와 숙박은 저자가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식당,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동네 맛집까지 소개한다. 숙박의 경우 여관에서 펜션, 호텔까지 다양성을 줬다.
무엇보다 1,000만 해외여행 시대에서 국내여행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유명한 관광지와 화려한 식당보다는 ‘여유를 즐기는 여행’을 위한 나침반이 되는 책이다.
★최정규 & 박정현 저/ 웅진리빙하우스/ 1만원

도쿄 싱글 식탁
싱글의 소박한 도쿄 나들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그곳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기 위해 다음 번 도쿄행을 또 기다린다. 조용히 걷고 싶은 도쿄 뒷골목에서 만나는 정겨운 식탁. 일본인들이 먹는 소박하고 간단한 한 그릇 음식들과 함께하는 도쿄 느리게 걷기 여행. 도쿄 여행의 추억 어린 잔잔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간편하고 저렴하게, 그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도쿄의 정겨운 한 그릇 음식을 소개한다. 도쿄 여행과 맛있는 건 좋아하지만 아쉽게도 길치인 안타까운 싱글 여행객을 위해, 맛은 물론이고 혼자서도 맘 편히 들어갈 수 있는 식당, 지도를 미워하고 약도와 친하지 않은 여행자라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 혼자 온 손님을 무심한 듯 반겨주는 도쿄의 다정한 식탁을 찾아보았다. 그러는 동안 자연스레 떠오른 도쿄에서의 추억들. 그 모든 얘기들엔 어김없이 인간미 폴폴 풍기는 도쿄의 한 그릇 음식이 있다.
★김신회 저/ 넥서스/ 1만2,800원

유럽 100배 즐기기
고민이 필요 없는 17가지 유럽 여행 루트. 책의 맨 앞에는 저자들이 추천하는 여행 일정이 나온다.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간 및 비용, 주의사항 등이 함께 소개되므로 그 일정을 그대로 따라하거나 이를 토대로 자기만의 여행 일정을 짜 볼 수 있다. 일정표의 맨 앞에는 전체 여행 기간, 비용 및 준비물 등이 소개된다. Point는 일정의 특징을, Who는 그 일정으로 여행하기에 적합한 사람을, Route는 그 일정대로 따라할 경우 어느 도시에서 며칠이나 머무는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스톡홀름 2일, 오슬로 0.5일이라면 스톡홀름에서 이틀 동안 여행하고 오슬로로 이동해 반나절을 머물게 됨을 뜻한다. 보다 세부적인 이동 루트는 각 일정의 첫 페이지에 그려져 있다. 검정색은 입국·출국, 빨간색은 주간 이동, 파란색은 야간 이동을 뜻하므로 이에 맞춰 일정을 점검해볼 수 있다.
★정기범 외/ 랜덤하우스/ 2만1,000원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롤러코스터보다 짜릿한 남미 방랑기! 열정에 중독된 어느 나그네의 427일간의 남미 방랑기. <남미일주>를 엮은 이 책은 단순한 남미 여행기라기보다는, 자연의 재앙 속에 투쟁하는 가난한 민중이 살아 숨쉬는 생생한 삶의 기록이다. 여행가 특유의 번뜩이는 감각과 재치, 그리고 눈을 뗄 수 없는 현장감 넘치는 사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시리즈 3편에서는 여행 동료였던 카즈마와 헤어지면서 평탄했던 여정이 180도 뒤집어지며 시작된다. 강도, 도둑, 경악 등 여행 중 겪을 수 있는 좌충우돌의 최고봉을 자랑하며 초반부가 전개된다. 남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페루의 마추픽추,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여정 또한 화려해서 남미에 대한 동경을 배가시켜준다.
★박민우 저/ 플럼북스/ 1만3,000원

뉴욕러브
전체를 크게 예습(길 찾기, 뉴욕의 비밀들, 일반정보, 교통정보)→실습(맨해튼 소개)→복습(테마별 코스)으로 나누어 단계별, 취향별로 뉴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뉴욕 실습은 할렘&모닝사이드 하이츠→어퍼 이스트사이드→센트럴파크→어퍼 웨스트사이드→미드타운→유니언 스퀘어&그래머시→첼시&미트패킹→그리니치빌리지&이스트 빌리지→소호→로어 맨해튼→윌리엄스버그 등 뉴욕명소를 위에서부터 차례로 소개해 맨해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뉴욕 복습의 경우, 뉴욕 명소 코스, 무비 코스, 쇼핑 코스, 예술 코스 등 주제별로 나누어 구성함으로써 취사선택이 용이하다. 500여 컷이 넘는 다양한 표정의 뉴욕을 게재, 마치 한 권의 화보집을 보는 것 같은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김수아 저/ 하나북스/ 6,000원


자료제공┃ 교보문고
www.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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