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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여행 시세 분석] 저가 덤핑 경쟁 치열...캄보디아에선 가이드 파업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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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덤핑 경쟁 치열...캄보디아에선 가이드 파업

ⓒ 트래비

 10월, 천고마비의 계절이자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그러나 해외여행은 그렇지만도 않은가 봅니다. 10월이 시작되는 날 발리 폭탄 테러에 이어 파키스탄 지진과 조류독감 예보 발령 등이 겹치면서 여행 시장이 한껏 움츠러들고 있습니다. 예약 취소 등이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저가 덤핑 경쟁도 더욱 심해집니다. ‘파격 특가’가 줄을 잇고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여행사에서 미리 선금을 내고 잡아 놓은 항공 좌석을 ‘싸게’라도 팔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항공요금도 안 되는 상품들이 종종 등장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설레이게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문제점도 종종 발생합니다. 올해 최고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캄보디아에서는 가이드들이 더 이상 ‘일을 안 하겠다’고 합니다. 항공요금 정도만 되는 상품가로는 캄보디아 내에서 여행객들이 묵는 호텔비며 식사, 관광지 입장료 등을 현지 여행사와 심지어 가이드까지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해 왔습니다. 이는 다시 소비자에게 영향을 주어 각종 쇼핑이나 옵션 강요 등을 겪어야 하구요. 최고 인기에는 다소 거품이 있었던 거지요. 이런 상황은 여행사도, 소비자도 힘들게만 합니다. 그 가운데 ‘개별자유여행’을 주요 테마로 삼으며 상품을 개발하는 여행사들도 있습니다. 

국내여행은 이제 본격적인 단풍 시즌을 맞고 있습니다. 단풍 놀이,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그간 교통편이 불편해 가기 어려웠던 내장산이 KTX로 연계되면서 가장 인기를 끌 거라는군요. 내장산 단풍 놀이를 기대하셨던 분들이라면 지금 빨리 예약을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트래비 20호에서는 가을빛 깊어갈수록 더욱 여행 가기 좋은 곳, 이탈리아 피렌체와 중국 장자지에를 소개합니다. 경주로 떠난 독자체험단 서영이네 가족들의 경주체험기와 주목받는 허니문 리조트 말레이시아 탄중루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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