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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여행 시세 분석] 주5일 근무제 본격 개시...8일 일정 상품 인기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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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5일 근무제가 지난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미 많은 민간기업들이 주5일 근무제를 택하고 있어 크게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다시금 관광 레저 부문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시점이라 더욱 그러했겠지요. 따라서 올 여름은 금요일 오후부터 다음주 일요일까지 10일(실질적으로 9일)간을 휴가 기간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연차 휴가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회사라면 금요일이나 돌아오는 다음 월요일까지 휴가를 내 12일까지도 연이어 쉴 수 있을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나오지요. 이에 따라 유럽, 호주 등으로 향하는 장거리 여행이 보다 대중화되고 배낭여행이 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직장인들에게도 가능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그와 관련된 상품도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해외여행을 한 한국인들의 출국자 수는 800만 명이 넘었습니다. 대한민국 인구가 4,500만 명이 넘는 것을 감안할 때 인구의 15%가 넘는 이들이 한해 동안 해외여행을 했다는 것은 대단한 결과입니다. 여행 선전국이라는 이웃 일본인들도 인구의 10% 내외가 매년 해외여행에 나서고 있는 정도입니다. 주5일 근무제라는 호재까지 맞아 특별한 일만 없다면 올해에는 1,000만 명에 이르는 한국인들이 해외 출국할 것이란 예상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해외 출국자가 자꾸 늘어나니 신규 취항 항공사도, 한국인 투숙객들을 유치해 보고자 하는 외국계 호텔 등에서도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한국에 대한 프로모션, 마케팅 비용 등도 늘어나게 되지요. 관광 산업이 갖는 경쟁력은 바로 그러한 데에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번 주 트래비 market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다뤄 봤습니다. 중국, 일본은 배낭여행 상품을 묶어 봤고 장거리에서는 호주, 뉴질랜드 상품을 보다 중점적으로 소개합니다. 국내 상품으로는 트래킹 일정이 포함된 것을 꼽았습니다. 기사로 소개된 스위스의 산을 제대로 만끽하려면 유럽 여러 나라를 돌아보는 연계 일정보다는 스위스 단독 일주 상품이 좋습니다. 발리는 취향대로 리조트만 고르면 완벽하고도 고급스러운 여름휴가를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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