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영 칼럼-말할 수 없는 바로 ‘그 병’
정기영 칼럼-말할 수 없는 바로 ‘그 병’
  • 트래비
  • 승인 2008.06.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치질, 암에 의한 대장폐쇄, 대장게실 등의 구조적인 이상보다는 대부분 기능적 이상인 경우가 더 많다. 복잡해지는 사회생활에 따른 스트레스, 편식, 지나친 다이어트에 의한 식사량 부족, 수분 섭취 부족,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과 임신 등이 변비를 유발시키는 요인이 된다. 한의학적으로는 먼저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맵고 열성(熱性)의 자극적인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장(腸)에 열이 발생하게 되고 그 결과 장의 수분성분 즉, 진액(津液)이 말라 버려서 장의 배설기능이 부드럽게 진행되지 못하고 배설기능이 약화되어 변비가 생기는 것으로 본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노쇠하여 몸의 혈액이 부족한 경우, 출산 및 수술 후처럼 몸의 기혈진액(氣血津液)이 부족한 경우, 질병의 치료시 땀을 너무 많이 내어 몸의 진액이 소모된 경우, 중풍 환자가 풍열(風熱)로 인하여 몸의 진액이 마르는 경우 변비가 생긴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나 정서적인 긴장 역시 변비를 유발한다.

변비 치료에 있어 문제점은 대부분의 변비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 없이 개별적으로 약을 복용한다는 것이다. 사하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사하제 남용으로 인해 장염이 발생하며, 관장을 자주 시행하는 경우에는 장 스스로의 운동능력이 감소하여 오히려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치료효과도 감소하게 된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즉 규칙적인 식사습관과 일정한 시간에 대변을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아침을 거르거나 의사의 도움을 받지 않은 다이어트를 자주 시행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침 기상과 함께 차가운 물이나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식사를 할 때 가급적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나 개인별로 특성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배에 가스가 차거나 복부 불쾌감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면서 장 운동을 위해서 빠르게 걷기, 달리기, 수영, 복근 강화를 위해서 윗몸 일으키기 등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도 변비 치료에 효과적이다.

*정기영 선생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비만학회,부인과학회, 대한알러지학회 및 대한약침학회 회원이며 현재 경희 봄한의원 원장으로 진료중이다. www.bom_diet.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중구 무교로 16, 5층 (주)여행신문
  • 대표전화 : 02-757-8980
  • 팩스 : 02-757-89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홍렬
  • 법인명 : (주)여행신문
  • 제호 : 트래비 매거진
  • 등록번호 : 서울 라 00311(2009-10-13)
  • 발행일 : 2005-05-30
  • 발행인 : 한정훈
  • 편집인 : 김기남
  • 트래비 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트래비 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ktt@traveltime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