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면제국 국민이라 하더라도 여행 전 반드시 72시간 전 인터넷 등록을 마쳐야한다고 지난 3일 미국 국토안전부가 밝혔다. 한국도 12월 혹은 내년부터 비자면제 대상국이 될 전망임에 따라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국토안전부는 지난 3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사전등록 접수를 오는 8월1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 1월12일부터는 사전등록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일본을 비롯해 27개 비자면제국 국민들만 사전등록이 필요하며 사전등록 후에는 2년 동안 자유롭게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 신고내용은 출입국신고서인 ‘I-94’에 기입하는 내용과 같으며 비용은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