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의 경제도시
인도 뭄바이는 수도인 델리와 더불어 국제무역항과 국제공항이 들어서 있는 인도 최대의 경제 도시. 해안을 따라 들어선 고층 빌딩과 더불어 고풍스러운 영국물 건축물도 고스란히 남아있어 무섭게 성장하는 인도의 오늘을 볼 수 있다. 특히 인도의 헐리우드로 불리는 ‘볼리우드’가 들어서보면서 최고의 부촌이 형성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와는 관광과 함께 인도시장을 공략하는 한국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인천과 뭄바이를 잇는 직항편으로는 대한항공이 있다. 운항요일은 월, 목, 토요일 주3회. 항공요금은 8월29일을 기준으로 2개월 유효한 왕복항공권을 115만원, 1년 항공권은 229만2,500원에 판매한다. 최근 한국 운항을 재개한 에어인디아의 경우 월, 화, 목, 금요일 출발편에 대해 홍콩과 델리를 경유해 뭄바이를 연결한다. 홍콩 경유의 경우 비행기를 갈아타는 것이 아니라 1시간 가량 멈췄다가 똑같은 비행기를 이용해 델리로 날아간다. 항공요금은 2개월 항공권이 63만원, 1년 유효한 항공권은 108만원으로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양국의 국적항공사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경유편으로 뭄바이를 여행할 수 있다. 방콕을 경유하는 타이항공은 2개월 항공권을 92만원, 1년 항공권은 240만원에 판매중이다. 싱가포르 경유의 싱가포르항공 역시 82만원(2개월 유효)과 116만원(1년 유효)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두 항공사 모두 매일 연결편을 자랑한다. 경유 항공편의 경우 스톱오버가 가능하고 돌아오는 날짜의 리턴변경이 가능하다.
네팔과 함께 연계되는 인도 여행을 꾸릴 경우 로얄네팔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로얄네팔항공의 네팔 카트만두까지는 홍콩이나 방콕, 상해 등지를 경유해 연결되는데 항공요금은 경유노선에 따라 홍콩경유의 경우 85만6,000원. 방콕은 70만5,000원이다. 카트만두에서 뭄바이까지의 편도항공편은 시즌에 상관없이 10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한국관광공사의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인도를 방문한 출국자수는 15만838명을 기록했다. 특히 6월 한달만 해도 2000명 이상이 출국해 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했다.
<표> 인천-뭄바이 개인왕복요금(1년 유효, 일반석, 세금별도) 8월29일 기준
항공사 | 출발요일 | 요금 | 비고 |
대한항공 | 월, 목, 토 | 229만2,800원 | |
에어인디아 | 월, 화, 목, 금 | 108만원 | 홍콩/델리 경유 |
타이항공 | 매일 | 240만원 | 방콕경유/리턴변경 가능 |
캐세이패시픽항공 | 월, 화, 금, 토 | 116만4,000원 | 홍콩 경유 |
싱가포르항공 | 매일 | 116만원 | 싱가포르 경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