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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하늘길] 13. 부탄 - 알고보면 가까운 길 부탄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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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가까운 길 부탄

 

네팔과 함께 히말라야 산맥을 짊어지고 있는 부탄왕국(Kingdom of Bhutan)이 한국 관광객을 손짓하고 있다. 위로는 티벳, 아래로는 인도와 맞닿아 있는 육도(陸島)의 나라 부탄은 비자 발급이 까다로워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10만명 정도만이 방문했을 정도로 미지의 나라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부탄 관광이 시작됐다. 현재 부탄을 연결하는 항공편으로는 부탄의 국영항공사인 드럭항공이 있다. 한국과의 직항편이 없어 아직까지는 태국 방콕이나 인도 델리를 경유해 연결된다. 방콕이나 델리까지는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고 국제공항이 있는 부탄의 파로까지는 드럭항공을 이용하는 셈.


인천-델리-부탄(파로공항) 구간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인디아가 일반적이다. 에어인디아의 경우 8월22일 비수기를 기준으로 2달 유효한 항공권은 127만원, 4달 항공권은 155만원, 6개월 161만원, 1년은 172만원에 책정됐다. 에어인디아가 홍콩을 잠깐 들러 델리까지 연결하는 만큼 홍콩 및 델리에서 스톱오버가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드럭항공과의 제휴로 보다 경쟁력 있는 요금을 자랑한다. 1년 유효항공권이 비수기인 8월말까지는 131만원, 성수기에 접어드는 9월부터는 161만원에 판매된다.


방콕 경유편은 아시아나의 경우 8월말까지 성수기로 포함돼 1년 유효항공권을 107만원, 9월부터는 97만원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1달 유효항공권이 124만원, 타이항공은 100만원이다. 이외에도 방콕까지 연결되는 다양한 항공편을 구입할 후 방콕-파로 구간의 항공권만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해당 구간의 드럭항공 요금은 1년 유효항공권을 기준으로 64만원선이다.


부탄관광은 현지 체류비용의 하한선이 정해져 있다. 관광객이라면 비수기에는 1박당 165달러, 성수기에는 1박당 200달러의 경비가 무조건 부과된다. 해당 금액에는 호텔과 식사, 관광 입장료, 가이드 팁 등 관광에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이 모두 다 포함됐다. 단, 성수기에는 선착순으로 좋은 호텔들이 마감되기 때문에 일찍 예약해야 좋은 호텔과 식사를 보장받을 수 있다.

 

 <표> 인천-부탄 개인왕복요금(1년 유효, 일반석, 세금 별도) 8월22일 기준

항공사 출발요일(경유지 기준) 요금  비고
대한항공  화, 수, 금, 토, 일 124만원  방콕 경유, 1개월 유효
아시아나항공 화, 수, 금, 토, 일 107만원   방콕 경유
아시아나항공   월, 목, 일 131만원 델리 경유
에어인디아 월, 금 172만원   홍콩, 델리 스톱오버 가능
타이항공 화, 수, 금, 토, 일 100만원 방콕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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