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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강진이 남도 답사 일번지인 이유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8.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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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 남도 답사 일번지인 이유 

강진은 우리 역사 속에서 화려한 주목을 받아 본 일도 없고 옛 영화를 말해 주는 유적과 유물이 많은 곳도 아니다. 우리에게는 과거의 유배지 또는 국토의 최남단이라는 이름으로 주로 기억된다. 하지만 알 만한 사람은 알고, 한번 왔다가는 다시금 찾게 만드는 곳이 강진이다. 또한 강진에 가면 한국의 대표 보물 세 가지, 맑은 하늘·다산 정약용·고려청자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김준영 
취재협조  한국관광공사 강진군청 관광개발팀 061-430-3224 www.gangjin.go.kr



고등학교 때,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통해 강진을 처음 만났다. 그후 경주, 부여, 공주와 같이 화려한 문화유산도 별로 없고 역사 속에서도 주목받지 못한 채 은둔자의 냑향지나 유배객의 귀양지로 알려진 강진이 의외로 남도답사 일번지로 불리는 이유가 늘 궁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강진으로의 발걸음이 쉽지 않았던 이유는 국토의 최남단이라는 지역적 거리감 때문이기도 했다. 

여름과 함께 찾아온 무더위 앞에서 사무실을 벗어나 시원한 해수욕장이나 새로 개장한 스파 시설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이제껏 품었던 궁금증을 풀고 싶은 마음에 강진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오랫동안 막연하게 느꼈던 강진의 지리적 거리감은 KTX 덕분에 생각보다 쉽고도 가까웠다. 목포에 도착해서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강진에 도착했다.
강진은 국토의 최남단, 전라남도 맨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남해에서 흘러 들어온 강진만(灣)이 강진을 동서로 나누며 북쪽으로는 월출산을 사이에 끼고 영암군과 맞닿아 있다. 서쪽으로는 해남군, 동쪽으로는 장흥군으로 이어져 있고 남에서 북으로 깊게 패인 도암만(灣)으로 인해 열린 ‘ㄷ자형’의 독특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2001년 서해안 고속도로 완공과 2004년 KTX의 개통으로 더 이상 국토의 최남단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우리에게 성큼 다가왔다.

편안해서 좋고, 맛난 음식이 있어 좋고

강진은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만의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처음 보는 풍경들이 낯설지 않고 이제껏 살아 왔던, 고향같이 느껴지는 친근함과, 지명(편안할 강康, 나루터 진津)에서도 느껴지는 편안함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로 하여금 강진으로 찾아들게 한다.  

게다가 강진은 전라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대표 맛 여행지로, 기름진 평야에서 생산된 쌀과, 바다와 육지의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다채로운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길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돼지불고기 백반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 입구에서부터 숯불에서 직접 구워지는 돼지고기의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밥 먹을 곳을 찾지 못할 땐 식당 간판에 전라도 지명이라도 들어가 있는 곳을 우선으로 찾던 나였기에 오랜만에 맛보게 될 전라도 음식에 뛰는 가슴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나오는 음식들은 1인분에 6,000원이라는 가격이 무색할 만큼 다양했고 그 맛 또한 일품이었다. 특히나 숯불에서 직접 구워져 식사 내내 식지 않도록 작은 화로에 올려져 있는 돼지고기에서는 손님을 배려하는 전라도 특유의 따뜻한 정성이 느껴졌다.

수많은 이야기도 켜켜이 자리하고

든든한 배를 두드리며 전라 병영성과 하멜 기념관으로 향했다. 우리에겐 <하멜 표류기>로 우리나라를 세계에 처음으로 소개한 외국인 하멜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일원으로 일본으로 이동하던 중 제주도에 표착하여 서울, 강진, 여수 등에 유배되어 13년을 살았고 그중 7년을 강진의 병영성에서 지냈다고 한다. 전라 병영성은 조선 태종 17년부터 고종 32년까지 500년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 지휘부였다. 

오랜 역사와 기나긴 시간 속에서 당시의 건물이나 유적은 손실되고 없지만 성곽은 뚜렷이 남아 있어 그 당시의 모습을 더듬어볼 수 있게 해준다. 이곳 병영성에는 하멜 일행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 있다. 특히나 835번 지방도와 동쪽 도로의 병영천 사이에는 골목이 크고 길다 하여 이름붙여진 ‘한골목’이 있는데 이 골목의 담장을 하멜 일행이 쌓았다고 전해진다. 황토와 돌을 이용하여 15° 비스듬하게 빗살무늬 방식으로 쌓은 담장은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고즈넉한 옛 정취를 모두 지니고 있다.

병영성을 들어가고 나오는 길목에는 ‘무지개다리’라고도 불리는 ‘홍교’가 있다. 홍교는 전남 지방에 많이 남아 있는 다리 형태로 물살이 세거나 조수 간만의 차가 큰 곳에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에는 흔치 않은 아치 모양의 다리는 견고하며 아름답다. 게다가 홍교에 얽힌 청춘남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 한 토막까지 더해 아련하게 다가온다. 그 이야기인즉, 병영 안에 살던 몰락한 양반 유 총각은 마을의 김 부잣집에서 머슴을 살았다. 어느 날 나무를 하러 산에 올라간 유 총각과 나물을 캐러 산에 오른 김 부잣집 딸이 소나기를 피하다가 나무 아래에서 만났고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그곳에서 사랑을 나눴다. 이후 유 총각과 김 낭자가 낳은 아들이 유한계 정승이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병영 홍교를 지었다는 이야기다.  


 2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홍교 3 예쁜 빛깔만큼 짭짜름한 토하젓 4 하멜 일행이 쌓았다는 빗살무늬 돌담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짭짜름한 ‘토하젓’

강진에서도 가장 깊은 골짜기, 옴천면 가좌리에 가면 임금님 진상품으로 올랐다는 ‘토하젓’의 원산지인 토하 서식장이 있다. 토하는 우리나라의 청정한 하천이나 오염되지 않은 도랑에서 서식하는 민물새우 중 새뱅이를 원료로 담근 발효식품이다. 특히 강진에서 생산되는 토하젓은 조선시대 궁중 진상품으로 맛이 일품이고 소화효과가 뛰어나서 예부터 여름철 꽁보리밥을 먹고 체했을 때 토하젓을 한 숟갈만 먹으면 낫는다고 하여 ‘소화젓’이라고도 했다고. 특히나 여름철에는 더운밥에 토하젓을 넣어 먹으면 잃었던 입맛을 되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밥맛을 한껏 돋워 주는 탓에 ‘밥도둑’이라고도 한다. 찹쌀죽과 고춧가루, 마늘, 생강, 깨, 쪽파, 부추 등과 함께 버무린 토하젓은 그 짭짤하고 감칠맛 나는 맛만큼 빛깔 또한 아름답다. 토하젓 1kg에 10만원 정도 한다니, 깨알 같은 토하 한 마리가 100원 정도인 셈.



단아한 아름다움, 마음의 안식처 ‘무위사’


무위사는 그 역사가 신라시대로 거슬러올라가는 천년고찰로 월출산 천황봉과 구정봉을 좌우로 두고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유홍준은 남도 답사 일번지의 첫 기착지로 무위사를 꼽았다. 

무위사의 극락보전은 조선시대 성종 7년(1476) 무렵에 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목조건축물로 국보 제1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국보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극락보전은 화려함보다는 꾸미지 않은 단아함이 주를 이룬다. 무위사는 이름에서부터 무위(無爲), 있는 그대로의 소담하고 검소하고 질박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문살조차 치장하지 않고 조선 초기의 단정한 취향을 그대로 드러낸다. 하루하루 전쟁을 치르듯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무위사는 어머니의 품과 같은 따뜻함과 포근함을 느끼게 해준다. 욕심 없고 꾸밈 없는 극락보전의 모습은 지금의 나와 현대인에게 조용한 충고를 해주고 있는 것 같다.

무위사를 내려오는 길에는 월출산 남쪽 기슭으로 강진 다원이 있다. 넓디 넓은 강진 다원은 5월 초가 되면 산허리를 감아 도는 듯 길게 산기슭에 펼쳐진 녹차 밭의 푸름이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서리 방지용으로 세워져 있는 수많은 팬(fan)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어 보성차밭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한적한 여유로움 속에서 조용하게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강진다원은 들러 볼 만한 곳 중 하나이다.

강진에서 숙소를 찾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예전에는 간혹 강진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민박, 여관 정도가 전부였지만 요즘은 각종 축구 경기와 전지훈련 장소로도 부각되면서 깔끔하고 저렴한 숙소가 시내 곳곳에 많이 생겼다. 하지만 청자축제 기간에는 방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하니 강진군청의 홈페이지를 통해 숙소 정보를 미리 알아보는 정도의 준비는 꼭 잊지 말자!

18년 유배객의 쓸쓸함이 묻어 있는 ‘다산초당’

둘째 날 아침 일찍 다산초당(茶山草堂)으로 향했다. 다산초당으로 오르는 오솔길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선 아름드리 소나무와 대밭으로 어둡고 시원했다. 이른 아침의 촉촉한 기운이 그대로 남아 있어 마치 깊은 동굴을 지나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듯 신비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정약용 선생이 처음으로 이곳으로 왔을 때의 기분을 헤아려 보며 가파른 언덕을 20여 분 정도 올랐을까 다산초당의 모습이 보였다. 실제로는 조그만 초당이었는데 무너져 폐가가 된 것을 1958년 다산유적보존회에서 새로 지었다고. 다산초당 앞마당에는 정약용 선생이 직접 찻잎을 따다 그늘에 말린 후, 솔방울을 지펴서 차를 끓였다는 ‘다조’라는 평평한 돌이 자리하고 있고 초당의 뒤로는 유배기간 동안 직접 새겼다는 ‘정석(丁石)’이라는 글씨가 돌에 새겨져 있기도 하다. 다산초당은 유명한 저서 <목민심서>가 집필된 뜻 깊은 곳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18년 유배생활의 외로움과 쓸쓸함이 묻어 있는 곳이기에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다산초당을 뒤로하고 30여 분을 다시 걸었을까 그곳에는 민중불교와 백련결사운동의 본거지인 백련사가 있었다. 신라시대 창건한 백련사의 본래 이름은 만덕산의 이름을 따서 만덕사였지만 고려 후기인 1211년(희종 7년) 원묘국사 요세가 백련결사의 터전으로 중창하면서 백련사로 크게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백련사는 조선후기시대에만 8명의 대사를 배출한 명찰이다. 다산초당에서 백련사까지 800m 길이의 오솔길이 있는데 이 길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초당에 거처할 당시 백련사의 명승 혜장과의 교우를 다지며 거닐었던 길이기도 하다. 또한 백련사 주변에는 7,000여 그루의 동백나무 숲이 있어 초봄인 3, 4월경에는 동백의 고운 빛깔을 볼 수 있다고도 하니 늦은 발걸음이 못내 아쉽기도 하였다. 

전세계를 감동시킨 오묘한 빛깔 ‘고려청자’

강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고려청자이다. 고려청자의 비색상감무늬는 아름다움과 기술의 극치로 인공을 떠난 천공의 경지라 불리며 찬사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보, 보물급 청자 중 80%가 강진에서 만들어진 것이며, 세계 여러 곳에 귀중품으로 보존되어 있는 명품들 대부분이 강진에서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하다. 고려시대 집단적으로 청자를 생산했던 곳으로 강진과 해남, 부안 등이 있는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발견된 400여 기의 옛 가마터 중 188기의 가마터가 강진에 남아 있다. 강진이 청자의 집산지로 청자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해상교통의 발달과 다른 지방에 비하여 태토, 연료, 수질, 기후 등의 여건이 적합하였기 때문이라고 하니 고려청자의 도시라고 하여도 손색이 없다. 청자가 만들어지기까지는 흙을 준비하는 것부터 본벌구이를 하고 완성하기까지 24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과거에는 1점의 작품을 생산하는 데 70여 일이 소요되었다고 하니 그 노력이야말로 가히 문화재급이다. 특히 고려청자는 자연유약을 사용하여 1,280~1,300℃의 고온에서 구워냄으로써 청자에 식수를 담아 1년을 보관하여도 물맛이 변하지 않는다고 하니 그 신비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 지난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13차 APEC 21개국 정상회담 만찬자리에서 천년 전의 고려청자를 재현한 ‘청자합’이 식탁에 오르며 다시 한번 그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청자의 도시 강진에서 매년 열리는 청자문화제는 2002년부터 5년 연속 국가지정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해마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독특한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진에서는 축제 때는 물론 연중 청자물레성형이나 청자 빚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에도 유익하다.

 

★미리 보는 강진 청자문화제

주제
  흙, 불 그리고 인간
일시  2008년 8월9일(토요일)부터 8월17일(일요일)까지 9일간
장소  강진군 청자도요지 일원
기획행사  청자박물관 소장 미공개 유물 특별전, 전국 대학생 물레성형 경진대회, 청자 종이등 만들기 공모전 및 전시, 국내외 도예작가 워크숍 등
체험행사  상설물레 체험, 청자 빚기(조각, 코일링) 체험, 차와 음악의 향연, 화목가마 본벌요출 및 즉석 경매, 전국 어린이 점토 경진대회, 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열기구 이용 청자촌 여행하기
전시행사  명품청자 판매전, 대학생 도예작품전, 세계 도자기 특별전, 태안앞바다 청자보물선 인양 유물 특별전, 도자기 이용한 식단 전시 등
행사장 순회버스(무료)  * 군청(10:00, 14:00, 16:00, 18:00)→  동성사거리→  축제장
                                    * 축제장(11:00, 15:00, 17:00, 22:30)  →동성사거리→  군청
유적지 순회버스(무료)  축제장 → 다산유물전시관 → 백련사 → 무위사→  강진다원→  사의재→  영랑생가 → 축제장(5시간30분 소요)

 

청정해안 신선한 회가 지천

청자 도요지를 나와 강진의 아우토반이라고 불리는 23번 국도를 타고 20분 정도를 달리면 바다와 함께 사는 사람들의 삶의 의욕과 도심을 떠나온 강태공의 여유로움이 어우러진 마량항이 있다. 강진읍에서부터 마량항까지는 리아스식 해안선이 이어져 있어서 구불구불한 해안도로에서 바다를 보며 천천히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다. 얼마 전 마량에서 완도 고금도를 잇는 고금대교가 생겨 완도 또한 더욱 쉽게 갈 수 있고, 고금대교에서 보는 마량항의 야경 또한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코스이다. 

곧 떠나야 하는 서운함을 달랜다는 핑계로 마량항의 신선한 회를 맛보고자 완도횟집으로 들어갔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강진군청의 지원과 횟집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량항에서는 다른 곳보다 신선한 회를 40% 정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신선한 회와 푸른 바다를 눈앞에 두고 있어서인지 회를 한 점 입에 넣을 때마다 바다가 절로 느껴진다. 

특히 7가지 젓갈과 매운탕은 든든함과 얼큰함으로 미각을 만족시켜 준다. 이뿐 아니라 마량항을 배경으로 토요일마다 열리는 토요 음악회에서는 각종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고 매주 20명씩 회 시식권을 경품으로 주고 있어서 운이 좋다면 공짜 회를 맛볼 수도 있다.

★강진의 1박2일 추천 여행코스

Day 1
무위사(불교미술의 백미) → 강진다원(광활한 차밭과 월출산의 그림 같은 조화)→  백련사(붉은 동백림의 운치를 보며 갖는 차 한잔의 여유) → 다산초당(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 등 수많은 저서를 남긴 실학사상의 산실) → 영랑생가(은은하게 가슴을 적시는 모란의 정취가 깃들어 있는 곳) → 특별식(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음미하는 강진 한정식)

Day 2
아침산책(가슴까지 시원한 강진의 아침공기를 마시면서 아침밥도 뚝딱!)→  청자도요지(고려청자의 역사와 청자 빚기 체험까지) → 와보랑께 박물관(말이 필요 없다. “그냥 한번 와보랑께~”) → 전라 병영성(하멜이 억류되어 있던 역사 깊은 곳) → 특별식(강진만의 맛스러움, 푸짐한 강진 백반)

 

★강진 가는 법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서서울IC→  목포IC→  영산강하구둑→  영암방조제→  77번 국도  강진(5시간 소요)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서울 → 광주 →목포IC → 영산강하구둑 → 염암방조제 → 77번 국도 → 강진
고속버스를 이용할 경우┃서울 → 강진: 1일 12회 왕복(7:30부터 17:30분까지) 소요시간 4시간50분
KTX를 이용할 경우┃서울역, 용산역 → 목포, 광주, 나주 하차(3시간 소요)  버스로 강진(50분 소요)
★강진의 먹거리   한정식, 장어구이, 짱뚱어탕/ 전골/ 구이, 돼지불고기백반, 멧돼지 숯불구이
★강진에서 살거리   토하젓, 군동메주, 유자차, 딸기잼, 강진한과, 청세주, 청자솔 손된장
★숙박  강진에는 각종 전지훈련들 때문에 깔끔하고 편안한 모텔과 목욕탕 시설이 많이 있다. 민박은 물론 단체를 위한 다산 유스호스텔도 있지만 청자축제기간에는 남은 방이 없을 정도니 사전 예약은 필수!
★문의   강진군청 홈페이지 www.gangjin.go.kr, 강진군청 관광개발팀 061-43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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