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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홍콩센터 시티투어-‘홍콩센터’로 똑똑하게 홍콩 여행한다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8.08.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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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센터 시티투어
‘홍콩센터’로 똑똑하게 홍콩 여행한다

#1. 자유여행에는 일가견이 있는 김 양, 홍콩여행은 처음이다. 일정은 단 1박3일, 일정이 짧은 만큼 빠삭한 밑그림이 필요하다. 
그러나! 업무에 치여 설레는 맘으로 구매한 홍콩 가이드북은 펼쳐 보지도 못했다면?

#2. 홍콩에 수차례 방문했던 자칭 홍콩의 달인 정 양. 홍콩의 유명 쇼핑몰들은 좔좔 꿰고 있는데, 의외로 홍콩섬의 유명 관광 포인트들은
아직 가보지 않았다. 쇼핑시간에 방해받지 않고 홍콩섬 관광도 하고 싶다면?
홍콩센터 시티투어가 그 답이 돼 드린다. 자유여행으로 하나하나 둘러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홍콩섬 남단의 유명 관광지들을 반나절 시티투어로 콤팩트하게 엮었다. 이동 시간이 지루할 거라고? 천만에! 홍콩에 빠삭한 가이드가 이동 중에 홍콩에 대한 기본 정보에서부터 실제 생활하면서 겪은 이야기까지, 홍콩여행의 개념을 팍팍! 정립해 준다. 자, 그럼 군더더기는 제외하고 알맹이만 쏙 빼낸, 짧고 굵은 홍콩센터 반나절 시티투어를 출발해 볼까나~?  

글·사진  김영미 기자   취재협조  내일여행 02-6262-5000


출발하기 전에 >>

‘홍콩센터’가 뭔가요?
홍콩 자유여행객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홍콩센터는 ‘홍콩여행의 시작’을 기치로 내걸고 자유여행전문 내일여행과 홍콩 현지 여행사 드림투어가 손잡고 출시한 브랜드다. 홍콩센터에는 교통패스, 각종 관광시설 입장료, 호텔 셔틀버스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호텔 예약, 현지 휴대폰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홍콩 자유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특히 초짜 여행객에게 홍콩센터는 더 빛을 발한다. 공항 카운터에 방문만 해도(!) 가이드북에 담겨 있지 않은 살아있는 홍콩여행 정보를 손에 쥘 수 있다. 홍콩여행의 고수들도 홍콩센터에서 각종 패스 할인 및 휴대폰 대여 등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홍콩 자유여행객이라면 일단 홍콩센터에 들러 보자.

홍콩센터 시티투어를 이용하려면?
홍콩센터 홈페이지(www.hongkongcenter.co.kr/ 02-6262-5000)에서 미리 예약·결제하거나 홍콩 첵랍콕공항 도착라운지 A12번 카운터에 자리한 ‘홍콩센터 카운터’에서 예약할 수 있다.
상품가격 3만2,000원 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1시(4시간/ 매일 출발) 포함내역 전용차량 및 한국어 가이드, 팁 포함, 교통비 불포함내역 개인경비


오전 9시
침사추이 페닌슐라호텔 정문 출발

구룡반도에서 접근성이 좋은 장소, 홍콩의 대표적 호텔인 페닌슐라호텔 정문에서 시티투어를 출발한다. 예약 인원수에 맞춰 25인승, 35인승, 45인승 버스가 준비돼 있으며, 적은 인원이라도 버스는 출발한다. 예약인원이 적어 시티투어가 운행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마시길. ‘홍콩은 내 손 안에 있다~’할 정도로 홍콩에 빠삭한, 한국어에 능통한 한국어 가이드가 함께한다.

오전 9시30분
홍콩반환기념비(체류시간 약 20분) 

홍콩센터의 시티투어는 홍콩섬의 주요 포인트들을 차례로 유람한다. 구룡반도에서 해저터널을 지나 홍콩섬으로 건너와 첫 번째 찾은 곳은 홍콩반환기념비. 1999년 7월1일 홍콩 반환 2주년을 기념해 장쩌민 국가주석이 ‘홍콩조국반환기념비’라고 친필로 적어 넣은 반환기념비는 홍콩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반환기념비에서 바라보는 바다 건너 구룡반도의 빌딩 숲 또한 볼거리다.

오전 10시20분
리펄스베이 & 틴하우사원(체류시간 약 40~50분) 

홍콩섬 최남단 리펄스베이. 유럽풍으로 조성된 이 자그마한 해변을 보고 있자니 단연 홍콩의 매력은 ‘아기자기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해변 옆에는 홍콩의 도교사원 ‘틴하우 사원’이 자리하고 있다. 처음엔 그저 알록달록한 사원으로만 봤거늘,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니 사원의 구석구석이 의미 있게 다가온다. 천세문을 지나고 장수교를 건너며 오랜 삶을 기원해 보기도 하고, 인연석을 어루만지며 좋은 연인이 나타나길 빌어 본다. 특히 천세문 옆에 있는 정재신상이 가장 인기 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성스레 두 손으로 훑어 내린 다음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으면 복을 담을 수 있다고.

오전 11시40분
스탠리 & 스탠리마켓(체류시간 약 50분) 

유럽인들이 많이 거주해 홍콩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스탠리. 그중 스탠리마켓은 미로 같은 골목길을 따라 그림, 수공예품, 의류 등 다양한 상점이 옹기종기 들어서 작은 시장을 형성한 곳이다. 커다란 시장을 상상했다간 실망하기 십상이지만, 자잘한 소품들 가운데 나만의 보물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스탠리마켓의 골목을 빠져나와 바닷가로 향한다. 통통배가 떠 있는 바다와 알록달록 지어진 파스텔톤의 건물을 감상하며 유유히 산책한다. 스탠리를 둘러보는 시간은 점심 때쯤 이므로, 간단한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면 남은 시티투어를 더욱 씩씩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오후 12시40분
할리우드 거리 & 소호(체류시간 약 30분) 

할리우드 거리에 위치한 만모사원은 아래서부터 빙글빙글 타들어 가는 독특한 향이 천장 가득 매달려 있어 이색적인 곳. 향냄새를 코끝 가득 품고 사원을 나와 우리나라의 인사동과 닮은 할리우드 거리를 따라 걷는다. 중국과 홍콩의 전통 가구들을 파는 매장이 이어져 눈요기에 심심치 않다. 할리우드 거리를 지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소호(SOHO)에 내린다. 독특한 상점들이 오밀조밀 들어선 소호 거리를 잠시 맛보면 알찬 반나절 시티투어의 포인트는 다 짚었다.

오후 1시30분
침사추이 하버시티몰 앞 하차

시티투어의 종착지는 하버시티몰 앞. 중심지에 내려 주니 다음 스케줄이 어디든 이동하기 편리하다. 스타페리를 탈까? DFS 면세점, 침사추이에서 쇼핑을 할까? 여기서부턴 당신의 몫! 그전에 가이드에게 홍콩여행의 팁을 단단히 전수받았는지 체크해 보자. 홍콩센터 시티투어의 가이드들은 ‘홍콩에 대한 모든 지식을 최대한 알려 줄 것’을 명 받았기 때문에, 홍콩 자유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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