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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하늘길] 6. 홍콩 - 촘촘한 노선망 동서양의 다리로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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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동서양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온 홍콩은 중국으로 반환된 지 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곳이다. 단일 목적지로서는 물론 유럽과 미주 등 장거리 노선으로의 연결편이 많아 경유지로서도 인기가 높다. 현재 한국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타이항공이 정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델타항공과 코드셰어*)과 아시아나항공(유나이티드항공과 코드셰어)은 오전과 오후 각각 하루 2편씩 양국을 연결하고 있으며 홍콩에 거점을 둔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오전9시35분과 10시35분, 오후3시35분 등 하루 3편씩 주21회의 운항을 보유하고 있다. 주7회 운항되고 있는 타이항공까지 합친다면 주당 총 56회의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셈이다. 여기에 에어인디아가 홍콩을 경유한 인도를 연결하면서 월, 화, 목, 금요일 주4회씩의 홍콩 직항편을 운항 중이고, 에바항공과 중화항공도 타이베이를 경유해 매일 연결편을 자랑한다.

항공요금은 대한항공의 경우 15일 유효항공권이 46만5,000원, 1개월 48만5,000원, 1년 유효항공권은 88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정 좌석에 대해 특별가로 제공되는 ‘e클래스’ 좌석을 예약하면 15일 항공권을 38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항공권을 36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1년 유효한 국제항공운송협회 공시가는 99만1,700원이다. 가장 많은 운항편수를 확보한 캐세이패시픽은 15일 38만5,000원, 1개월 52만5,000원, 1년 유효항공권을 80만원에 판매한다. 타이항공은 1개월의 경우 32만5,000원, 1년 56만원으로 보다 저렴한 요금을 선보였다. 또 다른 직항편인 에어인디아는 최저가인 28만원에 7월 요금을 책정하고 있다. 경유편으로는 대만 연결편이 가장 일반적이다. 에바항공과 중화항공은 타이베이를 경유하는 1개월 유효항공권을 각각 34만5,000원과 39만원에 판매 중이다.


홍콩은 도시 여행지인 만큼 개별여행을 시도해 보기에 좋다. 항공사들은 개별여행자들을 위해 다양한 에어텔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수퍼시티 패키지는 오래 전부터 판매돼 온 에어텔 상품의 고전으로 등급별 숙소를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코드셰어: 두 항공사가 하나의 항공사처럼 비행기를 운영하는 방식. 항공기 운항 비용의 절감 차원에서 이뤄지는 제휴방식의 하나로 두 항공사는 서로의 강한 노선과 약한 노선을 교환, 항공기의 공동구입과 공동정비, 공동판매 등 여러 방면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표> 인천-홍콩 개인왕복요금(1개월 유효, 일반석, 세금 별도) 6월28일 기준

             

항공사 출발 요일 요금 비고
대한항공 매일 48만5,000원 환불 수수료 7만원
아시아나항공 매일 56만원 환불 수수료 2만원 
캐세이패시픽항공 매일 52만5,000원  
타이항공  매일 32만5,000원  
에어인디아 월,화,목,금 28만원    한국 출발 날짜 변경 불가
중화항공   매일 39만원 타이베이 경유
에바항공  매일 34만5,000원 타이베이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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