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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하늘길] 3. 타이베이 - 잘 보면 싼 항공권이 보여요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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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편 취항으로 특가요금 봇물

 

1992년 단교와 함께 운항을 멈췄던 한국-대만간 하늘길이 지난해 말 다시 열리면서 양국적항공사들의 취항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간 정기성 전세기편으로 항공기가 운항되기는 했지만 정규편으로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저렴한 특가 프로모션도 탄력을 받는 추세. 다양한 항공편과 요금으로 여느 때보다도 많은 왕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인천-타이베이를 연결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대만의 에바항공과 중화항공, 제3국 항공사인 타이항공과 캐세이패시픽이 있다. 항공권은 15일 단기와 한달, 1년 유효항공권이 판매된다.


대한항공은 주7회 매일 연결편에 수, 토요일 주2회를 더해 총 주9회의 운항횟수를 자랑하며 아시아나항공 역시 같은 요일, 같은 횟수를 운항중이다. 대만 중화항공은 매일연결편과 월, 금요일로 주9회, 에바항공은 매일 연결편과 주7회를 운항하고 있다. 단항시절에도 양국을 연결했던 타이항공과 캐세이패시픽항공 역시 각각 주7회로 하루에 1편씩 비행기를 투입중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GV(그룹)1’이라는 1명 이상의 단체에 적용되는 항공권을 특가에 출시, 판매중이다. 해당 클래스로 항공권을 예약하면 15일 항공권을 24만원, 한달 유효항공권은 3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가인 만큼 환불시에는 7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공시한 1년 유효항공권은 60만9,400원이다.
대만측 항공사인 중화항공은 한달 유효항공권을 32만원에, 에바항공은 28만원부터 35만원에 판매한다. 해당 항공권들은 조건에 따라 환불 및 취소 규정이 강하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의 경우 15일 유효항공권은 34만원, 한달 항공권은 39만원에 판매중이다. 15일의 경우 발권 후 출발날짜 변경이 불가능하지만 한달 유효항공권은 1회에 한해 도착 날짜를 변경할 수 있다. 타이항공은 한달 유효항공권을 2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관광공사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 4월까지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출국자수는 6만7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료 33.3% 증가했다.

 

<표> 인천-타이베이 개인왕복요금(1개월 유효, 일반석, 세금 별도)    

6월7일 현재가

항공사 출발요일 요금 비고
대한항공  매일  36만원 6월 특가
아시아나항공  매일 36만원 6월 특가
중화항공 매일  32만원    
에바항공 매일 28만원부터   
캐세이패시픽 매일    39만원 리턴 변경 1회 가능
타이항공 매일   26만원 환불수수료 2만원

      
 
정리 = Travie writer 박은경 eunkyung@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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