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개별배낭] “나는 지금 아프리카로 트럭킹 배낭여행 떠난다”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는 지금 아프리카로 트럭킹 배낭여행 떠난다”

광활한 대지, 꾸미지 않은 자연, 자유롭게 뛰노는 동물들. 아프리카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여행지인 동시에 아무나 쉽게 갈 수 없는 여행지로 여겨지던 곳이다. 하지만 요즈음은 얘기가 다르다. 아프리카 관련 상품들이 많은 등장하고 있으며, 예전처럼 꼭 고가 상품이 아니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오랫동안 아프리카를 여행할 수 있는 배낭여행 상품들도 소개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트럭킹(trucking) 배낭여행’ 상품이다.

 

트럭킹 배낭여행이란?


‘트럭킹’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 각국에서 온 배낭여행객들이 개조된 트럭을 타고 아프리카 대자연을 만끽하는 여행을 말한다. 기본 일정을 바탕으로 개인의 선택에 따라 모험의 수위와 비용 및 일부 일정 등을 조정할 수 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맞으며 다양한 선택 관광을 즐기고, 같이 여행하는 세계 각국 사람들과 문화 교류를 하고, 캠핑장에서 별을 보며 잠을 자는 트럭킹 배낭여행은 아프리카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한 가지 여행법이라 할 수 있다. 트럭킹 배낭여행은 통상 20명 이하의 젊은이들이 그룹을 형성해 진행되며, 호주, 뉴질랜드, 영국, 유럽, 북미, 남미에서 온 18~35세 사이 젊은이들이 많이 참가하고 있다. 투어는 보통 영어로 진행되나 날짜별로 스페인어, 독일어, 불어로 진행하는 단체도 있다.


트랙킹 투어는 보통 숙소 형태에 따라, 캠핑(camping)형과 숙박(accommodated)형으로 나뉜다. 숙박형은 주로 국립공원 내에 있는 샬레 스타일이나 방갈로 스타일의 롯지(lodge)를 사용하며, 2인1실을 기본으로 하나 중부, 동부 아프리카에서는 경우에 따라 4인1실을 사용하는 곳도 있다. 캠핑형은 국립공원 내 캠핑장을 이용하며 본인이 직접 텐트를 치고 그 안에서 잠을 잔다.


식사 경우, 아침은 주로 출발 전 우유, 시리얼, 빵, 과일 등으로 간단히 먹고, 점심은 이동 중에 캠핑장이나 휴게소 등지에서 먹게 되는데 메뉴는 주로 샌드위치 종류다. 저녁은 캠핑장에 도착한 후 바비큐나 야채, 스파게티, 파스타 등을 먹게 된다. 채식주의자나 종교상 이유 혹은 알레르기 때문에 특정 음식을 피해야 하는 경우는 최소 출발 1주일 전에 여행사에 통보해주면 된다. 그러면 현지 가이드들이 이를 고려해 음식을 준비하게 된다. 트럭킹 배낭여행은 휴양지 여행이 아니라 참가자 전원의 협동 하에 만들어지는 여행임으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마음과 참여의식이 중요하다.

 

트럭킹 배낭여행 상품 소개

아프리카 전문 여행사인 는 남아프리카항공을 이용한 다양한 아프리카 트럭킹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케이프타운&빅폴 26일’ 상품을 들 수 있다. 이 상품은 캠핑형으로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를 26일 동안 여행하며, 아프리카 최남단의 희망봉, 나미비아 사막, 오카방코 델타, 쵸베 국립공원을 따라 모험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89만원. 그 외 대표적 상품으로는 ‘케이프타운&빈트훅 18일’ 상품과 ‘크루거 국립공원&스와질랜드 11일’ 상품을 들 수 있다. 전자는 롯지에서 숙박하는 상품으로 남아공과 나미비아를 여행하며 희망봉, 나미비아 사막과 대서양, 에토샤 국립공원, 스왓콥문트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가격은 319만원선. 후자는 캠핑형으로 남아공과 스와질랜드를 여행하며, 남아공 최대 국립공원인 크루거 국립공원과 용맹스런 줄루족을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이다. 가격은 199만원선. 상품가에는 가이드 팁, 선택 관광, 일정 중 일부 식사, 입장료 등은 포함돼 있지 않다.  

상품가/출발일 289만원선 / 319만원선 / 199만원
판매여행사 잠보아프리카 02-778-8122/ www.jambo.co.kr
주요일정 ‘케이프타운&빅폴 26일’ - 캠핑형으로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를 26일 동안 여행하며, 아프리카 최남단의 희망봉, 나미비아 사막, 오카방코 델타, 쵸베 국립공원을 따라 모험을 즐길 수 있다. 289만원선
‘케이프타운&빈트훅 18일’ - 롯지에서 숙박하는 상품으로 남아공과 나미비아를 여행하며 희망봉, 나미비아 사막과 대서양, 에토샤 국립공원, 스왓콥문트 등을 둘러본다. 319만원선
‘크루거 국립공원&스와질랜드 11일’ - 캠핑형으로 남아공과 스와질랜드를 여행하며, 남아공 최대 국립공원인 크루거 국립공원과 용맹스런 줄루족을 만나볼 수 있다. 199만원
불포함사항  가이드 팁, 선택 관광, 일정 중 일부 식사, 입장료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