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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유여행 20탄 시드니-Central Coast, Port Stephens "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8.12.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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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유여행 20탄 시드니
가족여행의 천국 시드니에 예림이네 패밀리가 떴다

마냥 좋았다. 연신 감탄했다. 아침부터 일정이 고단해도, 여름에 눈이 내릴 만큼 추워도 싱글벙글이었다.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로 대표되는 시드니에서 세련된 낮과 근사한 밤을 보내고, 동물들과 호흡하며 자연친화적인 동심을 만끽하고, 거대하게 펼쳐진 웅장한 자연에 온몸을 맡겼다. 남녀노소 온 가족을 100% 만족시키는 볼거리·즐길거리 풍부한 겨울 가족여행의 1번지, 호주 시드니에 예림이네 가족이 떴다! 

글  김영미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신성식  
취재협조  내일여행 www.naeiltour.co.kr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02-511-8586

>>> 기사를 시작하기 전에

* 실제 여행 시기는 11월19일부터 24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 이번 여행의 경우에는 <트래비>와 내일여행이 함께한 도전자유여행 이벤트를 통해 다녀왔기 때문에 호텔 숙박비 및 성인 2명의 왕복항공권 요금은 들지 않았다. 또한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식비 역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일체 부담하지 않았다.
* 도전자유여행은 독자들이 직접 일정을 짜, 독자 스스로 여행하는게 원칙이지만, 이번 시드니 가족여행은 조금 다르게 진행됐다. 다섯 살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이고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즈주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여행하기 위해서, 전용 차량을 이용하고 가이드가 동행했음을 밝힌다.
* 내일여행의 시드니 금까기 상품은 3박5일 54만원부터(특가 기준, TAX 별도, 변동 가능).
* 기사에서는 편의상 독자의 존칭을 생략하고 아빠, 엄마, 예림으로 칭한다.

도전자유여행 시드니 가족여행편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도전자유여행 20회를 기념한 시드니로의 가족여행인 만큼 경쟁률이 만만찮았다. 행운을 거머쥔 주인공들은 딸이라면 죽고 못 사는 팔불출 아빠(박성태씨)와 파워블로거이자 와이프로거 엄마(손금란씨), 그리고 다섯 살 배기 꼬마숙녀 예림이. 아이를 몹시 싫어했던(!) 엄마는 아이 하나 갖는 게 일생일대의 꿈이라는 아빠의 소원풀이를 위해 아이를 가졌고 무려 10달 동안 입덧을 하는 고생 끝에 딸을 낳았다. 그렇게 얻은 딸이 복덩이였으니… 예림이의 성장과정을 남기고 싶어 시작한 블로그를 통해 엄마는 새로운 세상과 만나고 있다.

Day   0 1
Central Coast


수도로 착각하기 십상인 호주의 대표도시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주도인 시드니를 여행한다면, 볼거리·즐길거리 풍부한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다른 도시들도 들르지 않을 수 없다. 가장 먼저 찾은 센트럴 코스트 지역은 시드니 시민들에게 인기 많은 휴가지로, 아름다운 해변과 호수, 국립공원 등을 보유한 곳이다.

인연이란 게 있긴 있나 보다. 약 10시간의 긴긴 비행 끝에 시드니 킹스포드스미스공항에 도착해 현지 진행을 도와줄 가이드를 만난 일행. 갑자기 예림 아빠와 가이드가 인사를 나누는 것이 아닌가. 15년 전의 군대 동기를 시드니에서, 그것도 도전자유여행 참가자와 그 가이드로 만나게 된 것. ‘세상 참 좁다’는 말을 다시금 실감하고 차에 올라탄다. 드.디.어! 시드니다. 


야생 동물원에서 캥거루와 친구 되기

‘호주의 상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캥거루와 코알라가 아닐까. 그래서인지 호주는 동물과 유달리 친근한 것 같다. 렙타일 파크(Reptile Park)는 호주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동물원 중 하나로, 악어, 뱀, 카멜레온 등 파충류를 중심으로 캥거루, 태즈매니아 데블, 코알라 등 호주의 각종 동물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비행기에서 잠을 설쳐 고단했던 예림이는 동물원에 들어서자마자 무서운 속도로 원기를 회복했다. 커다란 악어도, 난생 처음 보는 각종 새들도, 이름에 걸맞게 악마적 포스를 풍기는 이빨을 지닌 태즈매니아 데블마저도 귀엽다고 난리다. 엄마 등에 착 달라붙은 코알라는 아무것도 모르고 잠만 쿨쿨 자고 있다. 편식쟁이인 코알라들이 유일하게 먹는 유칼립투스 나무에는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어 코알라들은 하루 24시간 중 단 4시간만 깨어 있을 뿐이라고 한다. 코알라가 아무리 귀여워도 머리를 만지지는 말 것. 스트레스를 받아 코알라의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다.

울타리 없이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렙타일 파크의 강점이다. 잔디밭에서 캥거루에게 먹이를 주는 예림이는 언니가 된 듯 의젓하다. 음식 좀 받아먹겠다고 예림이와 아빠 뒤만 졸졸졸 따라다니는 타조가 우습기도 하다. 마지막 코스인 파충류 전시관 앞, 거대한 뱀을 만났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거대한 뱀을 아무렇지 않게 만지는 예림을 보며 뱀 조련사는 “She is a brave girl~!”이라며 칭찬한다. 

예림이와 아빠가 동물원을 종횡무진 활보하는 사이, 엄마가 보이지 않는다. 조류와 파충류를 무서워하는 엄마는 일찌감치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다. 동물 애호가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이곳은 동물과 친하지 않은 누군가에게는 긴장태세를 늦추지 않아야 할 공간이기도 하다. www.reptilepark.com.au

고요한 강물 위, 하우스보트에서 1박2일

호주에서의 첫날밤은 색다르게 맞이했다. 이름하야 하우스보트. 방과 부엌 등을 갖춘 어엿한 숙박시설인 배에서 1박2일을 보내기로 한다. 그전에 슈퍼마켓에 들러 오늘 저녁식사와 내일 아침식사를 위한 장을 보고 하우스보트 선착장이 있는 브루클린으로 향한다.

선착장에 둥실 떠 있는 수많은 보트들 사이에서 우리의 보금자리를 찾았다. LUXURY 45호. 영화에서 보던 삐까뻔쩍한 호화 요트는 아니지만 방과 화장실, 부엌, 바비큐 등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1층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2층 야외공간으로 구성된 보트로 10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특별한 가족여행에 하우스보트가 매력적인 이유는 배를 타고 있는 동안에는 ‘가족의, 가족을 위한, 가족에 의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탑승자가 운전부터 정박까지 직접 하면서 숙박과 식사와 휴식을 즐기기 때문이다. 도우미로부터 보트 작동 방법을 듣고 강과 바다가 그려진 지도에서 우리의 목적지를 확인했다. 작동은 예상보다 간단했다. 예림 아빠는 보트 운전이 처음이지만 “이 정도쯤이야~” 자신만만하다. “씨 유 투모로우!”를 외치고 도우미와 헤어진 후 시동이 걸리지 않아 도우미가 배를 타고 다시 돌아와 시동을 켜 주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일행은 무사히 원하던 위치에 배를 세웠다. 헉스베리강(Hawkesbury River)의 잔잔한 강물 위에 예림이네만의 프라이빗한 파라다이스가 완성된 순간이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 여러 종류의 고기가 잘 잡힌다는 얘기를 들은 아빠. 가만있을 수 없지 않은가. 아빠와 예림이는 미리 준비해 온 낚싯줄과 떡밥을 이용해 낚시에 돌입했다. 그러나 결과는 꽝! 화투도 처음 치는 사람이 돈을 딴다더니, 오히려 낚싯줄을 생전 처음 잡았던 기자가 작은 물고기 세 마리를 낚는 쾌거를 올렸다. 그후로도 오랫동안, 예림 아빠는 열심히 낚싯대를 놀렸지만 물고기 구경도 못한 채 아쉬운 밤을 보내야 했다는 슬픈 일화가 전해진다.

노을이 뉘엿뉘엿 물들기 시작하자 엄마는 예림이와 2층 데크로 올랐다. 산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강 위에는 대여섯 척의 보트가 근사한 풍경화를 그려내고 있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가 온몸을 감싸자 모녀는 콧노래가 절로 난다. 일행은 낭만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2층 데크에 푸짐하게 저녁 식탁을 차렸다. 돼지고기와 해산물 바비큐로 주린 배를 담뿍 채우고, 맥주 한잔을 곁들이자 고요한 분위기에 절로 흠뻑 취한다.

깜깜한 밤, 하우스보트에서의 하루는 절정에 다다랐다. 별들이 반짝인다는 사실을, 우주에는 이토록 많은 별들이 있다는 사실을, 이곳에서야 비로소 실감한다. 2층 갑판의 선베드에 누워 까만 밤하늘에 총총히 박혀 있는 별들을 가만히 마주한다. 황홀한 천국이 따로 없었던 별 헤는 밤, 아빠와 엄마, 예림이는 함께하는 것만으로 더 없이 기억에 남았을 아름다운 밤이었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하고, 햇살을 반사하며 반짝이는 강물 위를 유유히 흘러 선착장으로 되돌아왔다. 하우스보트는 3일 이하는 잘 대여되지 않으며, 주말에는 만선인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예약할 것. 또한 배 멀미를 할 경우에는 낭만을 즐기러 갔다가 오히려 병만 안고 돌아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www.holidaysafloat.com.au

Day   0 2
Port Stephens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포트 스테판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드니 여행의 인기 일일투어 코스다. 상어, 말, 돌고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막에서 신나게 썰매도 즐겼다. 익사이팅한 가족여행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포트 스테판으로 초대한다.

꼬마숙녀 링처럼 아빠와 승마 체험

“엄마~ 우리 언제 말 타러 가?” 아침부터 들뜬 예림이는 일정을 재촉한다. 승마를 처음하는 아빠 역시 기대에 부푼 건 마찬가지. 처음 말을 탔기에 들판을 냅다 달릴 수는 없었지만, 전문 요원의 친절한 리드에 따라 말을 타고 들판과 숲 속을 산책하는 부녀. 초반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더니, 숲길을 한 바퀴를 휘 돌고 온 후에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너무 재미있었다고 난리다. 기자가 어렸을 때 보았던 만화영화 <꼬마숙녀 링>을 예림이는 모를 테지만, 부녀의 모습에서 말을 타고 달리던 용감하고 씩씩한 작은 숙녀 링과 아더 오빠를 떠올렸다. 예림에게 “어제 갔던 동물원이랑 말 타기 중에 뭐가 더 재미있어?”하고 물으니 단번에 “말 타기!”란다. 물론 이후로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수차례 바뀌었다. www.saharatrails.com

야생돌고래와 조우하는 즐거움

이번에는 돌고래다. 돌핀크루즈를 탑승하기 위해 넬슨 베이(Nelson Bay)를 찾았다. 휴양지의 나른함과 생기가 동시에 묻어 있는 넬슨 베이의 하늘은 유달리 예뻤다. 파란 바다와 흰 뭉게구름, 선착장에 정박된 요트들, 쭉쭉빵빵하고 단단한 몸매를 드러낸 외국인들… 엄마는 “아무렇게나 찍어도 엽서 같다”며 셔터를 눌러대기 바쁘다.

문 섀도우(Moon Shadow)호는 바다에 살고 있는 야생 돌고래를 육안으로 감상하고, 바다에 그물을 내려 수영도 즐길 수 있는 크루즈. 뷔페식으로 차려진 점심식사는 훌륭하지는 않지만 먹을 만하고, 음료수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 돌핀크루즈는 말 그대로 ‘야생’ 돌고래를 감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돌고래가 있는 곳을 선장이 찾아가야 하는데, 빠르면 10분 만에 돌고래를 찾기도 하지만 운이 나쁠 경우 돌고래를 아예 못 만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일행이 사진 찍기와 일광욕에 열중하던 중, 갑자기 우와~하는 탄성과 함께 크루즈가 술렁인다. 바다로 나선 지 약 30분 만에 드디어 돌고래를 만난 것. 하지만 돌고래 감상에 좋은 자리는 벌써 전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카메라와 눈을 고정시킨 채 꽉 채우고 있다. 많을 때는 20여 마리도 볼 수 있다지만, 우리 배와 만난 돌고래는 너댓  마리쯤 됐다. 바다 속 돌고래의 모습은 실내에 설치된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지만 갑판에 나가 감상하는 재미가 보다 쏠쏠함은 당연지사다. 

귀여운 돌고래와의 몇 차례 데이트 후, 선장의 안내방송과 함께 바다 수영장이 설치됐다. 수영복을 입고 온 외국인들은 다소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바다에 내려진 그물 수영장 속으로 첨벙 뛰어든다. 어린 아이들도 뱅글뱅글 미끄럼틀을 타고 바다 속으로 풍덩. 물론 안전 요원이 있으니 바다에 빠질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www.moonshadow.com.au

바다 옆 사구에서 모래썰매 씽씽

고것 참 희한하다. 남태평양 너른 바다 바로 옆에 사막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은 거대한 사구가 있다. 스탁톤 바이트 샌드 듄스(Stockton Bight Sand Punes).서퍼들이 윈드서핑을 즐기는 스탁톤 비치(Stockton Beach)에서 불과 1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사구가 펼쳐져 있으니 신기할 따름이다. 이 사구에서는 사막 사파리, 모래썰매, 낙타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썰매 보드를 손에 들고 사구 꼭대기에 다다랐다. 사구라지만 앞뒤좌우를 둘러봐도 모래밖에 없는 것이 영락없는 사막이다. 게다가 그 모래들은 어찌나 고운지, 한줌 손에 쥐면 손가락 새로 스르르 흘러내린다. 썰매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 아래쪽을 보니 아찔하다. 길이  40m, 경사 60°. 슬슬 긴장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겁 없고 모험심 강한 예림 부녀. 이번에도 첫 번째로 썰매를 탄다. 별다른 제동장치 없이 손을 모래 속에 집어넣어 수동 브레이크를 만들고 언덕 아래로 출발! 꽤나 빠른 속력에 보는 사람들까지 짜릿하다. 뒤이어 엄마도 신나게 미끄러졌다. 약간 겁을 먹었던 엄마는 브레이크를 너무 깊이 걸어 느린 속도로 유유히 내려왔다. 모래썰매를 타러 온 수많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신명나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체력도 좋지, 아빠와 예림이는 언덕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결국 여섯 번이나 썰매를 탔다. 사구에서의 짜릿한 썰매 타기는 이번 여행이 끝나고 아빠와 예림이가 최고로 꼽은 일정이다.

사막에 버금가는 곳에 왔으니 4륜구동(4WD, 4 Wheel Drive)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덜컹덜컹 모래더미를 달리는 자동차가 서서히 경사진 언덕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언덕 중간에 떡하니 멈춰서는 것이 아닌가. 청룡열차를 타는 것만큼이나 스릴 넘치는 체험에 즐거운 비명이 절로 난다. 몇 개의 언덕을 지나니 바다가 나타난다. 바다와 가까워질수록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물웅덩이를 볼 수 있는데, 만조 때 바닷물이 사구 너머까지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 물은 모래에 여러 번 걸러졌기 때문에 그냥 마셔도 무방하다고. 사막이 풍기는 묘한 아우라에 넋을 뺏겼던 일행은 남태평양의 뜨거운 에너지를 흡수하려 심호흡을 한다. 한 손에는 물의 바다를 한 손에는 모래의 바다를, 조물주는 참으로 재치 있으시다.  www.portstephens4wd.com.au

상어와 한물에서 놀아 볼래?

상어 & 가오리센터(Shark & Ray Center)는 상어와 가오리가 살고 있는 물 속에 직접 들어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한국인 관광객들은 거의 방문하지 않는 곳이지만, 이색 가족여행 코스로 생각해 볼 만하다. 상어라고 해서 영화 <죠스>의 배경음악을 동반해야 할 것만 같은 큰 놈들을 상상했다면 오산이다. 두 개의 풀에 아직은 아기에 불과한 작은 상어들과 예상과 달리 거대한 가오리들 100여 마리가 살고 있다. 넙죽하게만 봤던 가오리도 상어의 일종이라는 놀라운(!) 사실. “상어는 나와 아주 친밀한 20년지기 친구다. 이곳엔 350kg에 달하는 8년 된 가오리도 있다”는 주인을 따라 아빠와 예림이는 스쿠버 복으로 갈아입고 물 속에 들어갔다. 거대한 상어를 상상하고 겁을 조금 먹었던 예림이도 작은 상어를 보자 귀엽다며 밥 주기에 열중한다. 역시 예림이는 용감했다. www.ozsharkandray.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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