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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신년특집] 2009 휴가다이어리-매정한 2009년 공휴일‘지못미’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9.01.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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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가는 해를 보내고 오는 해를 맞이하지만  올해는 유독 보내는 마음도, 맞이하는 마음도 가볍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전망 속이라고 희망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일. 서로서로 기운을 북돋우며 미래에 대한 계획을 알차게 세워야지요.  일할 때는 열심히, 짬짬이 놀 때는 그 또한 치열하게~

2009년 연휴를 활용한 여행 계획에 도움 되시라고 2009년 휴가 다이어리를, 겨울에 떠나는 여행지 곳곳에서 아름다운 사진 남기시라고 겨울여행지 촬영 테크닉을 소개합니다.

에디터  트래비


2009 휴가다이어리
매정한 2009년 공휴일‘지못미’

2009년 기축년(己丑年) 달력을 받아들고 잽싸게 공휴일을 체크한 김대리는 경악을 금치 못 했다. 소처럼 우직하게 열심히 일만 하라는 하늘의 뜻인지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 10회 중 무려 7회가 주말과 겹쳐 있는 것. 틈만 나면 어디론가 떠날 궁리를 하는 여행마니아 김대리에게 2009년은 잔인하고도 매정한 해가 아닐 수 없다.‘ 그래도 나는 휴가를 떠날 뿐이고!’라며 꼼꼼하게 작성한 김대리의 2009년 휴가 다이어리를 엿보자. 

김영미 기자   사진 트래비CB


1월
신정  1월1일(목) 
구정연휴 1월25일~27일(일~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은 토·일요일을 포함해 4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어 공식적으로 올해 가장 긴 연휴다. ‘연휴는 가족과 함께!’주의자들은 겨울 가족여행을 준비해 보자.

당일
겨울에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한다. 태백산 눈꽃여행은 가족여행으로 제격이다. 자가용을 이용해도 좋고, 눈꽃열차 및 눈꽃버스 상품으로 저렴하고 실속 있게 여행할 수 있다. 화천, 평창 등 강원도로 얼음낚시를 나서는 것도 겨울의 맛을 진하게 느끼도록 해준다.

1박2일
굳이 1월1일이 아니더라도 희망을 가득 품고 마음을 다잡는 일출여행은 언제나 유효하다. 주말을 이용해 동해 추암 해변이나 포항 호미곶 등으로 1박2일, 무박 2일 여행을 떠나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한 해 소망을 빌어 보자.

해외
지난해 여름 유가급등 때문에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유류할증료가 드디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인다. 일본, 중국 등 단거리 여행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연휴 일정에 딱 맞춰 운항되는 타이완 전세기 상품을 추천한다. 노랑풍선, 모두투어 등 여행사에서 판매 중이다.

★ 만족도 높은 2009년 휴가를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할 일

● 관광을 할 것인지 휴양을 할 것인지, 휴가를 한번에 길게 쓸 것인지 자잘하게 나눠 쓸 것인지 결정한 후 목적지를 정한다.
● 매달 정기적으로 저금을 한다. 해외여행의 경우 항공료가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하므로, 항공료에 상당하는 금액을 차곡차곡 모아 둔다면 해외여행시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
● 가고자 하는 여행지와 관련된 책과 영화, 드라마 등을 챙겨 본다. 무심하게 맞닥뜨리는 여행도 매력 있지만, 알고 가는 여행은 감동의 깊이를 더해 준다.

2월
휴일 없음!

2월의 묘미는 본디 구정연휴 3일을 주중에 쉬어 주고 한 달을 28일로 짧게 끝내 눈 깜짝할 새 월급날이 돌아오는 것일진대, 공휴일 하나 없는이번 2월은 체감하기에 유독 길다.

당일
스키와 보드, 눈썰매, 스케이트 등 겨울철 레포츠를 즐긴다.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을 움직여 겨울 레포츠를 즐기면서 차가운 공기를 상쾌하게 들이마시니 기분전환과 에너지 충전이 한번에 이뤄진다.

1박2일 
섬으로의 여행은 일상과 더욱 떨어진 듯해 여유롭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환상의 섬 외도로 가출을 해보는 건 어떨까. 거제도, 소매물도 등 남해 특유의 싱그러움을 발산하는 변산반도의 섬 중 하나를 같이 둘러본다. 눈꽃이 만발한 섬을 경험코자 한다면 울릉도를 찾을 것. 눈꽃축제가 2월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해외
겨울 해외여행은 뭐니 뭐니 해도 남국의 휴양지가 으뜸이라고 생각하는 여행자들은 올 겨울 사이판을 추천한다. 지난해 말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 노선을 증편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최근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의 배경지로 주목받고 있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천국보다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3월
삼일절 3월1일(일)

진달래가 조심스레 얼굴을 붉히는 활동하기 좋은 계절, 봄이 왔다.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가지 않으면 죄악처럼 느껴지는 3월을 맞이해 사진을 찍기 좋은 예쁜 곳으로 출사를 나가 보자.

당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와 가평 쁘띠프랑스로의 문화 산책을 제안한다. 감성적인 풍경에서 봄내음이 물씬 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예술마을 헤이리에서 자전거를 빌려 느릿느릿 마을의 분위기를 음미한다. 어린왕자 등 프랑스를 테마로 조성된 쁘띠프랑스는 이국적인 풍경 덕에 사진발 잘 받는 여행지다. 

1박2일 
주말을 이용해 남도로 달려가 한 발 이르게 봄을 맞이한다. 목포 유달산은 3월 중순부터 개나리가 만개해 봄이 왔음을 바지런히 알린다. 목포 여행에 가까운 홍도나 흑산도까지 곁들이면 코에 봄바람을 제대로 넣을 수 있다. 

해외
인도차이나 반도 여행은 겨울이 최적기이지만 3월도 나쁘지 않다. 금요일에 출발해 월요일에 돌아오는 한 발 늦어 오히려 여유로운 홋카이도 스키원정도 생각해 봄 직하다.

4월
휴일 없음!

바야흐로 연분홍빛 꽃잎 흩날리는 벚꽃의 계절. 4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각종 꽃이 만발하며 봄은 제가 왔음을 하려하게 과시한다.

당일
진해시, 진안 마이산, 하동 쌍계사, 경주 불국사·보문호 등 익히 알려진 벚꽃 명소는 여행상품이 잘 구성돼 있으므로 뚜벅이 여행자도 편리하고 저렴하게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 매화꽃이 만발한 섬진강도 봄처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추천 여행지. 

1박2일 
시간 제한이 있는 패키지 상품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라면 김천 직지사, 강릉 경포대, 서산 개심사 등 입소문 난 벚꽃 놀이터에서 느긋하게 1박2일을 할애하자. 제주에서는 유채꽃과 왕벚꽃 축제가 동시에 열려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외
벚꽃 여행의 로망은 단연 일본. 3월 말~4월 초 일본 열도는 벚꽃 세상이다. 도쿄의 우에노공원, 스미다공원, 치도리가후치 등은 늦은 시간까지 벚꽃의 화려한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다. 오사카행 노선의 증편으로 넓어진 하늘길을 이용해 오사카, 교토, 나라 등으로의 고색창연한 벚꽃놀이도 강추.

5월
석가탄신일 5월2일(토)
어린이날 5월5일(화)

넉달 만에 찾아온 금쪽같은 평일 공휴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떠나는 가족여행은 두 배로 의미 있다.

당일
싱그러운 보성 차밭은 사계절 언제 가도 본연의 고고한 멋을 발산하지만, 차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이 5월을 놓치지 말 것. 매년 5월10일 보성군에서는 다향제를 연다. 또한 영암 월출산 녹차밭도 푸근하고 소박한 5월 나들이로 적합하다.

1박2일
어버이날 고품격 효도여행으로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레일크루즈 ‘해랑’을 선택하는 건 어떨까. 호텔과 맞먹는 아늑한 객실과 고급 식당 등을 갖춘 해랑은 요금은 꽤 비싸지만, 창밖으로 흐르는 경치를 감상하며 우리나라의 포근한 봄을 음미하는 프리미엄 여행으로 주목할 만하다.

해외 
어린이날 앞뒤로 휴가를 붙여 5일 정도 만들어낸다면 선택의 폭은 넓어진다. 마카오, 홍콩,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무난하게 다녀올 수 있다. 유로화가 제아무리 비쌀지언정 오래도록 꿈꿔 왔던 유럽으로 기어코 여행을 하겠다 하면 지금이 적기다. 스위스의 봄은 꽃과 눈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어 매력적이며, 독일 고성 여행은 낭만을 배가시킨다. 도전정신이 남다르다면 발트 3국, 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로 무작정 떠나 보는 것도 좋다.

6월
현충일 6월6일(토)

늦봄과 초여름 사이 6월은 생기가 넘치는 달. 7~8월 본격적인 휴가 시즌에 앞서 가까운 곳에서 잠깐 쉬어가기로 한다.

당일
서울 공원 탐방에 나선다.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서울숲, 선유도공원 등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공원들이 서울 곳곳에 은둔해 있다. 조금 먼 곳이라면, 푸르른 초원에 뛰노는 양들이 이국적인 대관령 양떼목장은 연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1박2일 
제주도로 조금 이른 여름휴가를 다녀온다. 웬만한 해외 여행지보다 수려한 풍경과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는 제주도는 언제 가도 여행만족도를 100% 채워 준다. 스쿠터와 렌터카를 이용해 자유로이 방랑하거나 최근 많이 들어선 고급 리조트로의 럭셔리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다. 

해외
지난 여름 올림픽의 뜨거움을 상기하면서 격변하고 있는 중국의 문화와 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베이징에 다녀오는 것도 의미 있다. 쇼퍼홀릭이라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의 휴양 겸 쇼핑 여행을 리스트에 적어 놓을 것.

7월
휴일 없음!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하는 때. 달콤한 휴가를 상상하고 계획하기에 바쁘다. 여행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7월 말~8월 초를 피해서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지만, 아직은 ‘7말8초=성수기’공식이 유효하니 휴가를 조절할 수 있다면 고려할 것.

당일
더위를 피하는 제 1의 법칙은 물과 가까워지는 것. 국내 곳곳에 개장한 워터파크에서 본격적인 여름을 즐겨 보자. 수영뿐 아니라 각종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신식 시설을 갖춘 워터파크는 신나는 하루 물놀이로 으뜸이다.  

1박2일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니 바다의 큰 푸른 물이 부른다. 동해 하조대 해수욕장은 물도 맑고 붐비지 않아 오붓한 피서에 제격이다. 피부에 좋은 천연 진흙에서 한바탕 난장을 벌이는 보령 머드축제는 신나는 놀이와 해수욕이 결합된 체험여행의 결정체다. 

해외
푸껫, 세부, 코타키나발루, 발리 등 동남아시아는 7~8월 휴양여행의 스테디셀러.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이색적인 휴양지를 원한다면 일본의 하와이라 불리는 오키나와나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꿈의 휴양지 뉴칼레도니아 등을 추천한다.

8월
광복절 8월15일(토)

푹푹 찌는 무더위가 한창인 8월, 조금 덜 더운 곳으로 피서를 훌쩍 떠나 본다. 물론 가장 시원한 곳은 에어컨 빵빵한 실내이겠으나, 조금 덜 시원하더라도 웰빙 자연풍을 쐬는 것이 좋지 아니한가.

당일
자연이 만든 야생 워터파크, 계곡을 찾아 투박한 물놀이와 삼림욕을 동시에 만끽한다. 강원도 동해시의 무릉계곡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 1회에서 도화서 생도들이 다리 위로 지나가는 기생들을 넋 놓고 바라보던 곳이다. 서울 근교의 북한산도 가볍게 떠나는 당일 계곡 나들이에 적합하다.

1박2일
계절을 거꾸로 가는 밀양으로 피서를 가보자. 밀양 천황산 얼음골에는 한여름에는 얼음이 얼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가 나온다. 느긋하게 산을 올라 반짝 피서를 누린 후, 시내에서 영화 <밀양>을 추억하며 태양볕이 빽빽한 밀양(密陽)의 의미를 체감한다.

해외
우리나라 여행 트렌드세터 사이에서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핀란드는 6~8월 평균기온이 20도 안팎이라 유러피언들의 여름 여행지로 인기 있다. 우리와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 호주와 뉴질랜드도 피서여행에 손꼽히는 인기 여행지다.

9월
휴일 없음!

청명한 가을하늘이 코에 바람을 넣으니 엉덩이가 근질근질하다.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9월 역시 공휴일이 없으므로 주말을 이용한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당일
가을 하면 떠오르는 기차여행. 춘천행 기차에 무작정 몸을 실어 본다. 경춘선을 타고 가는 길의 강촌, 청평, 가평 등은 대학시절의 추억이 흠뻑 배어 있어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곳. 춘천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를 배불리 먹고 오는 것만으로도 ‘말이 살찌는 가을’을 맞이하기에 충분하다.

1박2일
가을은 캠핑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 맑은 자연의 품에 안겨 하룻밤 호젓하게 지내련다. 오토 캠핑 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진 춘천 중도에 가족, 친구와 캠프를 차리고 산책 하기, 만화책 보기, 배드민턴 치기, 공놀이 등을 여유롭게 즐겨보자. 
 
해외
비자면제로 2009년 가장 핫한 여행지, 미국으로 떠난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여성들의 로망으로 확고하게 자리한 뉴욕을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익히 들어 익숙한 곳부터 정복하자.

10월
추석연휴 10월2일~4일(금~일)
개천절     10월3일(토)

추석연휴가 금·토·일요일인 것도 억울한데, 개천절은 무려 추석 당일인 토요일. 추석과 개천절의 예상치 못한 조우에 이래저래 비명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눈물 나는 10월이다.

당일
산으로 산으로, 등산 마니아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노랗고 붉은 단풍 가락에 신명나게 놀아나 보자. 올해는 평창 오대산, 청송 주왕산 등 경북 지역으로 청아하게 물든 단풍 삼매경에 빠진다. 

1박2일
S자 형태로 굽이치는 강물이 아련한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순천만은 언제 어느 때 여행해도 좋은 인기 여행지. 부산국제영화제의 현장으로 달려가 문화지수를 높이고 축제도 즐기며, 광안리와 해운대에서 가을 바다를 즐기는 것도 재미난다. 

해외
특별한 방도가 없는 한 추석연휴는 단 3일뿐. 역시나 중국, 일본, 동남아로의 단거리 여행이 우세일 수밖에 없으나, 조금 길게 쉴 수 있다면 직항 비행편이 있는 밀라노, 프라하, 비엔나 등으로의 일주일 여행도 노려 봄직하다.

11월
휴일 없음!

쓸쓸함이 솔솔 흘러 고독을 유발시키는 11월. 분위기를 마음껏 잡을 수 있는 호젓한 나들이를 떠난다.

당일
발밑에 아스러지는 단풍잎들은 고궁 테마여행의 예스런 분위기를 돋운다. 가까이 둬 오히려 등한시 했던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은 우리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한다. 가까운 찻집에 들러 따뜻한 전통차를 곁들이는 여유도 잊지 말 것.

1박2일
강원도 영월 별마로 천문대에서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탐닉한다. 광활한 우주를 잠깐이나마 엿보는 것만으로 가을밤의 낭만은 무르익는다. 영월 시내는 벽화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산재해 산책하는 재미가 별나다.

해외
지구 반대편으로 훌쩍 나 홀로 여행을 떠난다. 혼자만의 여행이라면 모름지기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 최고. 여행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터키와 숨겨진 보물 같은 소도시를 찾는 재미가 있는 이탈리아는 혼자 여행해도 전혀 심심치 않다.

12월
크리스마스 12월25일(금)

공휴일에 유독 가혹했던 2009년의 마지막 공휴일, 크리스마스는 금·토·일 3일 연휴. 크리스마스 분위기 옴팡지게 풍기는 곳에서 한 해 동안 지친 마음을 달래며 눈을 호강시켜야 한다.

당일
연말 기분을 내기에 어여쁘게 치장된 야경을 감상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의 중심가엔 오색조명이 설치돼 바쁜 도시인들에게 겨울이 왔음을 상기시킨다. 

1박2일
노천 온천은 시린 겨울에 즐겨야 제 맛. 아산 스파비스나 퇴촌 스파그린랜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에서 뜨끈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찬 공기를 쐬며 일행과 도란도란 지난 한 해를 돌아본다면 일본 온천여행도 부럽잖다. 

해외
2009년 한 해 수고한 나에게 연말 여행을 선물한다. 홍콩, 싱가포르 등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이색적인 국가들이나, 12월 내내 축제 분위기인 유럽도 겨울을 낭만적으로 보내기에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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