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LCC)인 이스타항공이 지난 7일 첫 비행에 나섰다. 전라북도 기반의 이스타항공은 첫 취항을 하루 앞둔 6일 김포공항을 출발해 군산공항을 거쳐 제주공항에서 취항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7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왕복 4차례 운항하고 있으며 B737-NG 2호기와 3호기가 순차 도입되는 대로 시험비행을 거쳐 이르면 2월 말이나 3월 초쯤 군산-제주, 청주-제주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1년 이상 국내선을 운항한 이후 국제선 운항자격을 취득하는 내년 1/4분기 이후에는 국제선 운항도 계획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조기예약자(early bird) 10%를 위해 김포-제주 구간 편도를 기준으로 1만9,900원(공항이용료, 유류할증료 제외)에 선보이고 있으며 통상 운임 기준은 주중 5만7,900원, 주말(금~일요일) 6만6,900원이며 성수기는 7만3,900원이다. www.eastarj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