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트는 새벽, 절 마당도 어김없이 훤하게 밝아 오는데 만물의 기지개에 화답하는 백구의 갸웃함은 절집 개답게 의젓하고 고고하다. 해가 바뀌고, 밤낮이 바뀌고, 시간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 모든 것이 변해 가는 것이 그저 자연스러운 일인진대 어린 저 백구도 의연하거늘 나 혼자 들썩거리는도다. 경북 영천 은해사 ┃사진 Travie photographer 김병구 트래비 help@traveltimes.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최신기사 아산과 천안에서 찾은 데이트하기 좋은 곳 BEST 4 4월 들어 연일 하락세, 맥 못추는 하나투어 전공의 파업 길어지자 의료관광 분야도 불안 '사람 좀 찾아주세요' 관광학과 신입생 10년 새 25% 감소 '슬도' 아세요? 누구나 가는 곳 말고 '강소형 관광지’13곳 4월초 3일 연휴 동안 여행에 10조 넘게 지출한 이 나라
" 동 트는 새벽, 절 마당도 어김없이 훤하게 밝아 오는데 만물의 기지개에 화답하는 백구의 갸웃함은 절집 개답게 의젓하고 고고하다. 해가 바뀌고, 밤낮이 바뀌고, 시간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 모든 것이 변해 가는 것이 그저 자연스러운 일인진대 어린 저 백구도 의연하거늘 나 혼자 들썩거리는도다. 경북 영천 은해사 ┃사진 Travie photographer 김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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