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온천 삼국지-三國 온천, 三色 매력에 빠지다③일본"
"한·중·일 온천 삼국지-三國 온천, 三色 매력에 빠지다③일본"
  • 트래비
  • 승인 2009.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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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지역별 일본 온천 여행
아리따운 여인의 뒷태를 닮은 온천, 그리고 료칸


‘일본’하면 ‘온천’이라는 단어가 바로 연상될 만큼, 일본은 명실공한 세계 최대의 온천 강국이다. 1년 365일 다양한 테마로 여행자들을 불러모으는 일본이지만 유독 겨울이면 ‘온천’이라는 단어를 앞에 내건 여행상품이 우루루 쏟아져 나온다. 그만큼 일본은 다양한 종류의 온천과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거리상의 이점을 더해 간판 해외 온천여행지로 굳건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한때 100엔당 1,600원까지 치솟으며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붙들었던 환율도 최근에는 1,300원대로 다소 안정되어 다시금 눈길을 돌려 볼 만하다.

전국에 약 3,000여 개가 분포한 일본의 온천은 암석 혹은 토양의 성분에 따라 각각 다른 수질, 산성도, 온도를 자랑한다. 중풍, 관절염, 신경통, 피로회복은 물론 여성의 피부미용에까지 톡톡히 일조한다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효능에 동하지 않을 수 없다. 다양한 성분을 지닌 온천답게 물의 색깔도 뿌연 우윳빛이 감도는 푸른색에서부터 탁한 황토색까지 다채로워, ‘보는 맛’을 더한다. 

일본 온천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료칸(여관)’이다. 독특한 일본식 온천문화와 다다미방에서 요를 깔고 잠을 자는 일본식 숙박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료칸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타입이기도 하다. 전통 일본 정식 스타일의 가이세키(회석) 요리 역시 료칸의 매력 중 하나. 료칸의 전통 온천 스타일과 호텔의 현대적인 시설 등 각각의 장점만을 골라 취한 ‘온천 호텔’ 역시 온천을 체험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글    오경연 기자

홋카이도
온천·스키·축제…겨울에 더 즐거운 여행지

홋카이도는 유독 겨울에 강한 여행지이다. 온천은 물론이려니와 풍부한 적설량과 빼어난 설질로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을 유혹하는 스키장, ‘눈 축제’로 대표되는 유키 마츠리(겨울 축제) 등 유독 겨울 시즌에 즐길거리가 충만하다.
홋카이도의 내로라하는 온천들 중 노보리베츠 온천은 다양한 수질의 원천을 다수 보유해 ‘온천 백화점’으로 불리운다. 여러 온천지대에서 쏟아져 나오는 온천의 양이 무려 1만톤에 달하는 일본 최대의 온천으로, ‘일본 온천 100선’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수질이 풍부하고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노보리베츠 온천가 인근에는 화산의 연기와 열기, 유황 냄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지옥 계곡’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안겨 준다. 노보리베츠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코스인 지옥계곡은 온통 유황냄새로 가득하다. 날씨라도 궂은 날이면 대낮에도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유황에 빛이 바랜 절벽의 색깔이 어우러져, 마치 지옥에 와 있는 듯하다고 해서 지옥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이 외에도 일본가옥과 연극을 중심으로 에도시대를 재현하고 있는 노보리베츠 시대촌, 아이누 민속촌 등 일본의 전통 체험과 오타루운하 등 유럽풍의 낭만적인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홋카이도를 상징하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 삿포로 라멘거리에서 즐기는 진한 풍미의 라면 등 다채로운 먹을거리도 풍부해 미식가들에게도 안성맞춤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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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대한항공 특별전세기] 홋카이도 온천 4일(1일 자유-스키옵션관광)

주요 일정
     1일 인천 출발, 치토세 도착 후 오타루 관광(오타루 운하, 오르골 전시장, 키타이치 그라스 마을), 삿포로에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축제 참관-2일 자유일정(추천코스: 쇼와신잔, 도야호수, 니시야마 분화구 등 도야관광 및 삿포로 맥주공장, 삿포로 스키장 옵션관광)-3일 오도리공원, 노보리벳츠 시대촌, 아이누 민속촌 관광, 호텔 투숙 후 온천욕-4일 지옥계곡 관광, 치토세 출발, 인천 도착
상품가·출발일     114만9,000원/ 1월24일
문의     1544-5252 www.modetour.com


혼슈
도쿄에서 만나는 전통 료칸


최첨단을 달리는 아시아 제1의 도시 도쿄. 롯폰기, 시부야, 하라주쿠 등으로 상징되는 도쿄시의 화려한 이면 뒤에,  전통적인 일본의 면면은 당당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일본다움’을 대표하는 문화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는 료칸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도쿄에서도 ‘의외로’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료칸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료칸은 일본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지만, 도쿄 안에서 만나는 료칸의 느낌은 보다 각별할 터. 정적인 기운이 강한 료칸, 그리고 ‘대도시’ 도쿄와의 조화는 얼핏 어색하게 느껴질 법도 하다. 하지만 ‘시간이 멈춘 듯한’ 도쿄의 옛 전통을 엿보려면 료칸만한 곳이 없을 터. 도쿄의 현대미와 료칸의 전통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싶은 여행자에게 단연 추천할 만한 여행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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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여행 도쿄 전통 료칸 금까기 3일


주요 일정     1일 인천 출발, 나리타 도착 후 도쿄 시내로 이동(추천코스: 에도 도쿄박물관, 요시바, 롯폰기 그레이스 나이트클럽), 료칸 체크인 및 온천욕-2일 자유일정(추천코스: 도쿄 미드타운, 선토리 뮤지엄, 갤러리 나루야마, 메이드 카페, 시부야 논베이요코쵸), 온천욕-3일 자유일정(추천코스: 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온천테마파크), 오다이바, 라라포트 토요수), 나리타 출발, 인천 도착
상품가·출발일     69만9,000원부터/ 매일 출발
문의     02-6262-5050 www.naeiltour.co.kr

 

시코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으로 떠나는 여행

일본 각지에는 수많은 온천지가 있지만, 역사와 전통을 따진다면 역시 시코쿠 지역을 빼놓을 수 없다. 시코쿠는 일본에서 가장 유서깊은 온천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에히메현에 위치한 도고 온천은 무려 3,0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으로, ‘다리를 다친 백로가 온천물에 다리를 담그었더니 완치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등 오랜 역사만큼이나 얽힌 이야기도 풍성하다.
도고 온천가에는 수십여 개의 료칸, 온천호텔이 줄지어 있는데 그중 1894년 세워진 도고 온천 본관은 목재로 지어진 3층 규모의 성곽 스타일의 건물로서 온천으로서는 사상 처음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도고 온천가 주변으로는 기념품 가게 및 ‘이시테지’, ‘호곤지’ 등의 유서 깊은 사찰이 나란히 있어 쇼핑 및 산책을 하기에도 그만이다. 110년 전 운행을 시작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경편전철 ‘봇짱열차’, 나츠메 소세키의 소설 <봇짱>에서 착안해 만든 자동시계 ‘봇짱시계’ 등 인근의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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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여행 [도고 온천] 마쓰야마-고와쿠엔 자유 온천 3일


주요 일정     1일 인천 출발, 마쓰야마 도착 후 고와쿠엔 호텔 체크인(추천코스: 도고온천 입욕체험)-2일 마쓰야마 자유관광(추천코스: 봇짱열차·마돈나버스 탑승, 다카시마야 대관람차 탑승, 에히메 현립미술관), 온천 입욕-3일 마쓰야마 자유관광(추천코스: 봇짱시계, 마쓰야마성, 호조엔 족탕 체험, 도고온천가), 마쓰야마 출발, 인천 도착
상품가·출발일     74만9,000원/ 매주 일, 화, 금요일 출발
문의     02-724-8200 www.skylandtour.com



규슈 
소박한 자연, 문화와의 만남


규슈 지방은 ‘온천천국’ 일본에서도 손에 꼽히는 온천 여행지. 그중 오이타현에는 일본 최고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지옥 온천’ 벳푸, 산록의 분지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일품인 유후인 등 내로라하는 온천지가 밀집해 있다.
특히 유후인은 노천탕에서 조망할 수 있는 산, ‘유후다케’를 조망하는 풍경이 일품인데다 지역 내에서 들를 수 있는 갤러리, 카페, 그리고 지역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민예촌 등이 쏠쏠해 온천은 물론 자연, 문화 등 다양한 관광코스를 체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대중적으로 워낙 인기가 있는 지역인 덕분에, 접근성이 좋은 편리한 교통 역시 장점이다.
유후인에 위치한 사이카쿠칸(채악관)은 부지 내에만 2곳의 원천 온천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의 온천이 다른 수질을 지녀 보기 드문 온천료칸이다. 피부에 부드럽게 와 닿는 ‘단순온천’, 특히 여성의 피부에 좋기로 유명한 ‘탄산수소염천’ 두 가지 온천이 있으며 온천물을 ‘재탕’하지 않는 100% 순수 온천이다. 전통 료칸에서 소박한 규슈 스타일의 환대를 만끽하고 싶다면 단연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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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신화 엔투어 女심을 사로잡은 유후인 사이카쿠칸 3일

주요 일정     1일 인천 출발, 후쿠오카 도착 후 시내관광(추천코스: 도스프리미엄아울렛,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돔)-2일 JR 혹은 버스를 타고 유후인으로 이동, 료칸 체크인 후 온천욕-3일 료칸 체크아웃, 이후 유후인 자유여행(추천코스: 유후인 미술관, 유후인 민예촌, 유노쓰보요코초 족탕 체험), 후쿠오카 출발, 인천 도착
상품가·출발일     82만9,000원(세금 별도)/ 매일 출발
문의     02-775-0900 www.n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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